[뉴스로드] 법무부의 ‘불법체류 외국인 관리 대책’ 시행 후 자진출국 신고자가 늘어났다.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불법체류 외국인 관리 대책’ 시행 후 한 달간 8,093명이 자진출국했다. 이는 시행 전인 지난해 7~11월에 비해 자진출국 신고자가 188명에서 385명으로 약 2배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자진출국 시점에 따라 비자신청 시기를 달리 정하고 있어, 대책을 따르는 외국인 신고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법무부 출입국관리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자진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한해 범칙금과 입국금지를 면제한다.
[뉴스로드] 기적같은 자신의 삶을 그대로 담은 유튜브 채널이 있다. 채널 이름은 ‘위라클(Weracle)’. 의미는 ‘우리(We) 모두 기적(Miracle)을 맛보는 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이다. 위라클의 ‘위’는 유튜버의 이름이기도 하다. 유튜버 박위씨는 자신이 이뤄낸 기적을 유튜브를 통해 희망의 에너지로 전하고 있다. 박위씨는 6년 전 낙상사고로 인해 목뼈가 부려졌다. 당시 척수 신경이 손상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갑자기 찾아온 불행이라 여길 수 있었지만 박위씨는 달랐다. 본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격 덕분인지, 당연하게 여
[뉴스로드] 50년 된 영등포 쪽방촌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정비를 위해 공공주택단지로 정비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영등포구는 20일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영등포구, LH, S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쪽방을 철거하고 쪽방 주민들이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에 재입주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쪽방 일대에는 총 1만 2천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사업구역은 2블록으로 나눠 복합시설1에는 쪽방주민들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70호와 신혼부부·청년층을 위한 행복
[뉴스로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사탕 등 선물용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식품의약안전처는 오는 20일부터 수제 초콜릿을 주로 제작 판매하는 온라인업체를 포함해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체 180여 곳을 점검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조리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또 국내 제조 및 수입 초콜릿, 사탕 제품을 수거·검사해 타르 색소 적정 사용 여부 및 세균 수 등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수입통관 단계 정밀 검사도 강화한다.
[뉴스로드] 통계청은 17일 자살사망 통계 공표주기를 연 1회에서 월 1회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자살예방을 위한 통계시스템이 신규 구축됨에 따라 매월 잠정 자살사망자의 집계가 가능해졌다. 매년 1회를 주기로 공표되는 자살사망 통계는 신속한 자살예방 정책을 수립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매월 사망신고서와 경찰청 변사자료가 입수‧연계되면서 매달 자살사망자 수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자살동향 파악과 신속한 정책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살통계의 연간 공표주기를 단축해 잠정치를 제공하는 주요 국가 중에
[뉴스로드]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의 사회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관리하는 신임 과장의 성공적인 역할 수행을 돕는 지침서가 나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6일 신임 과장급 관리자를 위한 온라인 역량 학습교재 ‘신임 과장의 한 수’를 발간했다. 이 교재는 인포그래픽 영상, 실제 사례 기반 관리자 역량교육 콘텐츠, 온라인 설문결과를 반영한 우수사례, 자가 체크리스트 등으로 구성되어 신임과장 스스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인포그래픽 영상은 과장급 관리자들이 갖춰야 할 변화된 미래
[뉴스로드]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소상인의 성공모델인 ‘백년가게’에 46개 업체가 추가돼, 전국의 ‘백년가게’는 총 334개로 늘어났다.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도·소매, 음식점으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이다.백년가게 육성사업은 발굴된 소상인들의 점포가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로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8년 6월부터 선정하기 시작했다.현재
[뉴스로드] 블록체인 기술이 커피 농가의 수호천사로 등장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서 커피 원두의 유통과 이력 추적이 가능해진 때문. 세계적으로 커피 재배 농가의 70%는 가족 단위다. 하지만 유통과정에 다수의 중개인이 개입해 커피 농가의 실질적인 수익은 적은 편이다.이 문제를 블록체인이 해결해 나가고 있다.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없애고 적은 임금으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왜곡된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대표적인 예가 스타벅스다. 스타벅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38만여 커피농장에서 생산되는 원두가 스타벅스 매장에 도
[뉴스로드] ‘유치원 3법’의 국회 통과로 유아교육정보시스템인 에듀파인 사용이 의무화됐다. 하지만 K-에듀파인이 2일 개통된 이후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2일 K-에듀파인을 출시한 바 있다. K-에듀파인은 에듀파인(회계)과 업무관리시스템(행정)을 합친 것으로 기존 에듀파인의 장비 노후화를 보완해 새롭게 출시됐다. 하지만 새로 개통된 K-에듀파인이 접속 불량 등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좋은교사운동은 13일 성명을 내고 “2일부터 개통한 K-에듀파인으로 교육현장은 엄청난 혼란을 겪고
[뉴스로드] 방송통신위원회가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불법도박 등으로 이어지는 악성 스팸을 차단하기위해 ‘스팸 빅데이터 개방 사업’에 나선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4일 "스팸으로 인한 각종 범죄의 증가에 대응해 국민의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줄이고자 ‘스팸 빅데이터 개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방통위에 따르면, 최근 문자나 음성스팸을 통해 도박 알선·대출 사기·주식투자 사기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박, 불법대출, 성매매 알선 등 악성 스팸 관련 신고건은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
[뉴스로드] 올해 하반기부터 만 18세 미만 장애인도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장애인등록증을 재발급 받는다. 그동안 만 18세 미만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을 재발급 받아야할 경우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로 인해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국민권익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등록증 온라인 재발급 연령 제한 삭제를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만 18세미만 장애인은 본인인증 후 가정 등에서 쉽게 장애인등록증 재발급이 가능해진다.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
[뉴스로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체육인 인권 보호를 위한 ‘스포츠윤리센터’가 설립되고, 폭력·성폭력을 선고받은 경우 형량에 따라 최대 20년간 체육지도자가 될 수 없다. 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적용 대상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개정안은 2019년 1월 체육 분야 ‘미투’ 확산을 계기로 발의된 개정안 총 11건이 통합·조정된 안이다. 폭력·성폭력 등 인권 침해 예방조치와 가해자 제재강화, 피해자 구제 등 체육인 보호 대책을 담고 있으며
[뉴스로드]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농수축산물 유통과정은 복잡다단하다. 블록체인기술이 이 과정의 해결사로 등장했다. 농수축산물의 유통은 물론 관리까지 돕는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제품의 상태와 유통기한을 실시간 확인하고, 원산지도 몇 초 만에 추적이 가능하다. 유통 과정에 대한 정보가 위·변조 불가능하도록 블록체인기술이 철저하게 관리해주기 때문이다. 는 농축산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례에 대해 알아봤다. 세계 컴퓨터 제조업체 IBM은 2018년 ‘푸드 트러스트(Food Trust)’서비스를 구축했다. ‘푸드 트러
[뉴스로드] 조명과 CCTV 등 방범시설이 야간에 발생하는 5대 범죄를 최대 약 1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범죄예방 환경조성(CPTED:셉테드) 시설기법 효과성 분석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셉테드는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건축 설계 기법이다. 이번 연구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CCTV, 비상벨, 조명시설 등이 실제 효과가 있는지 검증 차원에서 진행됐다. 연구 결과, 골목길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가로등·보안
[뉴스로드] 병무청이 3대(代) 가족 모두 병역을 마친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기 위해 신청을 받는다.'병역명문가 찾기' 행사는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다. 2004년 40가문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역대 최다 741가문으로 총 5,378가문 27,154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 모두 징집 또는 지원에 의해 장교, 준사관, 부사관, 병으로 입영하여 현역 복무를 마쳤거나, 장교, 준사관 및 부사관 중 의무복무 기간을 마친 후 계속 복무 중인 사람이 해당된다. 병무청은 병역이 자랑스러
[뉴스로드] 환경부의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과대포장 문제가 여전하다. 현행법상 포장기준을 위반해 제품을 제조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대포장 행태는 좀체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 자체적으로 과대포장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기 시작한 대형 백화점의 명절선물 포장재 줄이기가 그것이다. 는 그 실태를 살펴봤다. 현대백화점은 그동안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을 선물세트 포장재로 써 환경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백화점은 선
[뉴스로드] 문화재청 소속 국립무형유산원이 ‘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한 5개 시·군과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한다. 무형 문화유산은 일정한 형태를 가진 유형 문화유산과 달리 세대를 이어오며 전승된 살아 있는 문화유산이다. 무형 유산의 맥을 잇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시와 공연, 연구 조사를 통해 보존에 앞장서고 전승자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계와 연계해 지역의 무형유산의 발굴과 전승을 유도하고,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을 도모하기 위해 20
유튜브에 ‘짠테크’ 열풍이 한창이다. 욜로를 넘어 ‘돈 자랑’, ‘자기 자랑’을 뜻하는 일명, 플렉스(Flex)가 화제되고 있지만 이에 대항하는 개념 ‘짠테크’의 바람도 심상치 않다. 짠테크는 ‘짜다’와 ‘재테크’가 합쳐친 합성어다. 경기 불황을 단순히 아끼고 안 쓰면서 견디자는 방식보다 불필요한 낭비를 막자는 의미이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해 돈 모으는 실전 팁과 경험을 나누는 유튜버 3인방을 찾아봤다.먼저, 작년 9월 유튜브 채널개설을 시작으로 ‘짠테크’라는 소재 하나만으로 지상파 방송에도 출연한 유튜버가 있다. 바로 ‘김짠부
[뉴스로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제12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1,000명을 모집한다.‘이야기할머니’는 할머니들에게 노년 생활 활력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접하게 해주는 동시에 현대사회에서 노년층 삶을 윤기롭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수요에 비해 실제 배치되는 수가 적었다는 반응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 330명보다 약 3배 늘린 1,000명을 선발한다. 지원 가능 연령대는 56세에서 74세(1946년 1월 1일~ 1964년 12월 31일)로 고령화 사회에 대
[뉴스로드] 겨울방학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분식점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며 대상업소는 2만5000여곳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조리·판매업소 105,357곳을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로 20곳이 적발됐다. 위반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