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슈퍼앱을 운영하는 (주)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싱가포르항공을 시작으로 항공사와 여행사간 직거래 판매 서비스인 NDC를 도입한다고 밝혔다.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제정한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 표준으로 항공사의 자체 API를 여행사, OTA에 연동 직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NDC 도입을 통해 일반적인 싱가포르항공의 항공권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항공기의 출도착, 비행시간 등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기내식과 좌
국내 기업들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량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1일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 자료와 각 기업 사업보고서 내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4분의 1 이하 수준밖에 달성하지 못했다.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18년 이후 가장 최근 자료인 202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교할 수 있는 199개사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이들 기업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 4억 56
인공지능(AI)아트를 활용한 기독문화발전을 위해 출범한 한국기독AI작가협회(KCA)가 국제미술품거래소 아트불(ARTBULL) 청담 갤러리와 (사)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후원하에 오는 23일(토)까지 아트불 청담 갤러리 및 가상갤러리에서 AI ART 작가 특별전 [미인전]을 개최한다.AI ART [미인전]은 일반적인 AI ART 전시회의 모니터를 통한 전자적 전시가 아닌 생성형 AI 툴을 이용한 그림에 각 작가가 직접 후작업을 더하여 디지털+피지컬을 결합한 피지털 작품들로 파인아트를 전시하는 아트불 청담 갤러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오는 11월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3에 '일곱개의 대죄:Origin',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을 출품한다고 16일 밝혔다.넷마블은 이번 행사에 100부스 규모로 참여해 170여개 시연대를 통해 출품작 3종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현장에서는 게임 대결, 경품 뽑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지스타2023 출품작과 이벤트를 살펴볼 수 있는 '지스타 특별 페이지'를 오픈해 사전 이벤틀르 진행한다.이와 함께 이용자가 지스타 특별
윤석열 대통령과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포괄적 글로벌 협력을 증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다음은 대통령실이 배포한 공동성명 비공식 국문 번역본『오늘 조셉 R. 바이든 미합중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워싱턴에서 만났다. 이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두 번째 국빈 방문이다. 양국은 깊이 있고 흔들림 없는 안보협력에 의해 서로 뗄 수 없이 결속되어 있고, 오늘 워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6일 '제2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원희룡 장관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은 지난 2016년3월 제정된 '철도물류산업법(철도물류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2020년 6월에 개정된 바 있다. 당초 법에서 정한 기한보다 2년이나 늦게 발표한 2차 계획을 살펴보면, 정부가 탄소중립에 대한 진정한 의지가 있는지, 지속가능한 경제를 포기하고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
오는 6월말 30년 점용계약이 종료되는 의왕ICD(내륙컨테이너통관기지, 사장 김인호)의 향후 활용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의왕ICD의 주주는 코레일 25%, 주요 운송사(삼익, 천일, 세방, 한진, CJ대한통운, 국보 등)들 75%로 구성돼있다. 의왕ICD의 점용계약이 종료되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직무대행 고준영)와 의왕ICD 간에는 재계약 또는 (자동)연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부지 소유권을 가진 코레일은 사용자인 의왕ICD에 새로운 계약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영상태를 개선하고 철도물류확대를 통한 탄
일부 기후·환경 시민단체와 재생에너지사업자들은 그 동안 논란이 많았던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전면 취소하라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이번 계획을 발표할 당시부터 탈석탄과 탈화석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지 않고, 이로 인해 국내산업을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는 이유로 반발해왔다. 이에 대해 에너지정책 전문가는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축소한 정부의 계획에는 문제가 있다고 공감하면서도 최근 화석연료의 가격이 오르면서 재생에너지가 경쟁력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되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지난 달 28-29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세계여행업협회연맹(World Travel Agents Associations Alliance, 이하 WTAAA) 총회 및 이사회에 참석, 내년 총회 및 이사회 한국 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WTAAA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 다시 대면 회의로 환원, 개최됐다.이번 회의에서는 각국 회원협회별 해당 국가의 시장 현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특히, KATA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여객대리점계약(PSAA)의 일부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이에 영향을 받는 민간 부문을 고려한 정책 방향을 설계한다는 내용이다.추경호 부총리는 24일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16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열고 "배출권 거래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자발적인 감축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배출권거래제는 기업들에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할당하고 이를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
[뉴스로드]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 2곳으로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북도 충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화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 2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을 토대로 청정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순환경제 촉진 등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
[뉴스로드]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48일을 남았지만, 주요 대선 후보들은 차기 정부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가족 검증’의 진흙탕 속을 헤매고 있는 모양새다. 정책과 공약이 실종된 선거에 실망한 청년들은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인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서만큼은 대선 후보들이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청년기후단체네트워크 ‘플랜제로(Plan 0)’는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이 ‘기후대선’이 돼야 한다며, 주요 대선 후보들에게 ‘기후위기 원포인트
[뉴스로드] 국가 차원의 수소 암모니아 발전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수소 혼조 발전을 2035년까지,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2030년까지 상용화해 기존 석탄발전을 대체할 계획이다. 현재 석탄발전은 국내 에너지 발전 중 가장 많은 35.6%(2020년 기준)를 점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한국전력, 발전공기업과 함께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을 발족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수소·암모니아 발전 추진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수소·암모니아 발전은 무탄소 연료인 수소(H2)와 암모니아(NH3)를 기존
[뉴스로드] 기후위기가 전 지구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각국 정부가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국 또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하고 신규 석탄발전 투자 중단을 선언하는 등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응 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독일의 민간 기후연구소 저먼워치와 뉴클라이밋연구소는 지난 9일 기후변화대응지수(Climate Change Performance Index, 이하 CCPI)를 발표했다. CCPI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90%를 차지하는 60개국과 유럽연합을 대상으로 기후 정책과 이행 수준
[뉴스로드] 올해 들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하며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움직임이 동참하고 있는 독일이 최근에는 탈석탄 시점을 종전 계획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조업 중심 국가로 탄소중립 달성에 상대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일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나설 수 있는 원동력에 관심이 쏠린다.◇ 독일 유권자 47%, "'기후위기'가 가장 시급한 문제"독일은 지난해 ‘탈석탄법’을 통과시키며 2038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모두 폐쇄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기후
[뉴스로드] 최근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상향되는 등, 한국도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재생에너지 비중과 과도한 화석연료 의존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국제 환경 협력단체 ‘기후투명성’(Climate Transparency)은 지난 14일 발표한 ‘기후투명성 보고서 2021’에서 한국의 기후위기 대응 수준을 ‘매우 불충분’으로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지구 온도 상
[뉴스로드] 우여곡절 끝에 제정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이 이번에는 위헌 논란에 휘말렸다. 환경단체들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지나치게 낮아 기후위기 대응이 불가능하다며, 감축목표를 대폭 상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후위기비상행동,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한국환경회의 등 시민단체 및 기본소득당, 녹색당 등은 1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탄소성장법은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없는 법이며, 국민의 현재와 미래를 보호할
[뉴스로드] 드론을 비롯한 무인이동체의 미래를 볼 수 있는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다녀왔다. 농업용과 산업용 드론을 제작하거나 수리하고, 드론비행체와 관련 장비를 분해하여 비행경로, 조종기 바인딩정보, 드론촬영 영상 등에 대하여 드론포렌식을 진행하는 필자로서는 어느 박람회보다 흥미를 끄는 전시회였다.한국의 드론산업은 중국 선전의 무인기전시회 정도로 규모가 크기는 않지만 한국인이 가진 디자인 감각은 중국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이번 전시회에 나타난 드론의 미래는 eVTOL로 대변되는 유인드론, 드론의 군사적 활
20대 대통령 선거를 6개월 앞두고 여야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대권주자들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후공약이 경선 및 대선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후위기는 대선 핵심 의제” 유권자 목소리 높아져한국갤럽이 녹색연합 의뢰로 지난달 12~19일 7일간 만 14세~69세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 선거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중요 의제로 다뤄야 한다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안(이하 탄소중립기본법)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환경단체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지나치가 낮게 설정됐다는 비판을 받았던 만큼, 올해 말 유엔에 제출할 2030년 NDC는 법안보다 상향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은 전 세계에서 14번째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것으로,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첫 입법적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기후변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