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의 촬영지로 엔젤스코인노래연습장 서대전점이 등장했다.살인자ㅇ난감 2화에서는 주인공인 ‘이탕’(최우식)이 살인사건에 대한 죄책감으로 방황하고 한 노래방에서 주저앉으며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때의 촬영현장이 바로 서대전점이다.서대전점은 엔젤스코인노래연습장의 가맹점 중에서도 초기 매장으로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여 드라마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해당 매장은 TJ 정품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서대전 대표 코인노래방으로, 시간제로 아침 9시부터 저녁 7
부산 사하을은 5선의 조경태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다. 조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선돼 21대까지 사하을에서만 5선을 했다.이렇듯 현역의원의 아성이 탄탄한 지역구인데도 웬일인지 이번에는 여야 후보가 넘쳐나고 있다.이는 역시 조 의원이 당내 비주류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그는 민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을 옮긴 뒤 '친박', '친윤' 행보를 밟았지만 여전히 ‘비주류’로 분류된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도 당대표 경선에 나섰다가 ‘컷오프’된 바 있다.친윤으로선 반가울 리 없다. 문제는 그의 '본선 경쟁력'이 높다는 점인
지난 12일 첫 방영된 드라마 ‘힙하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JTBC 주말드라마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절실히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 자잘한 생활밀착형 범죄를 공조수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휩쓸리며 벌어지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출연진 및 등장인물로는 봉예분(한지만), 문장열(이민기), 김선우(수호), 배옥희(주민경), 원종묵(김희원
지난 달 26일 첫 방영된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화제다.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이다. 소설이나 웹툰 연작이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다.출연진 및 등장인물로는 오진성(나인우), 고영주(김지은), 차영운(권율), 유정숙(배종옥), 박기영(이규한), 배민규(정상훈), 홍영희(장혜진), 오진우(렌), 목동만(박철민) 등이 있다.삼화네트웍스가 제작한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총 14부작으로 제작됐으며 방송
앞으로 법원의 선고 전에도 스토킹범에게 전자발찌를 채울 수 있게 된다. '반의사 불벌' 조항도 폐지된다.법무부는 19일 스토킹처벌법·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최근 일어난 '신당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피해자 보호 제도의 미흡함을 집중적으로 보강한다.먼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걸 막기 위한 '잠정 조치'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전자발찌)을 추가했다.현재는 기소 뒤 법원 판결이 있어야만 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스토킹 범죄는 비정상적인 집착에 기인하는 데다 신고 이후 피해자가 특
[뉴스로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촉법소년의 연령을 기존 만 14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하향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청소년 범죄가 대선정국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범죄를 게임으로 여길 만큼 죄의식이 없는 아이들을 배려하기보다는 선량한 우리 아이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촉법소년 기준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어 “단순히 처벌만 강화할 것이 아니라, 가해 청소년이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가 얼마나 고통 받는지 깨닫게 해주고, 피해자도 가해자에게 자신
경찰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피의자는 25세의 남성 김태현이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30분쯤 노원구 아파트를 찾아 온라인게임을 통해 알게 된 A씨와 어머니, 여동생을 연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A씨에게 만남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스토킹을 해왔다는 주변인의 증언을 확보하고 범행 동기를 수사하는 중이다. 경찰은 5일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씨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경찰은 김씨의 신상
[뉴스로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해온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7일 브리핑을 통해 "8차사건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검찰과 경찰 관계자 8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이춘재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에서 당시 13세이던 박 모 양이 성폭행당한 채 살해된 사건이다. 범인으로 지목돼 기소된 윤 모 씨는 20년을 복역하고 2009년 가석방됐다. 이후 이춘재가 8차사건이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하자 윤 씨는 재심을 청구했다. 경찰은 윤씨가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배경에 당시 수사라인에 있던 검사
[뉴스로드]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공소 시효를 배제하는 특별법이 국회에서 발의됐으나 전망은 불투명하다. 법조계에서 "위헌 소지가 커 실제로 제정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다 특별법 요건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기 때문이다. 앞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3명은 지난 달 화성연쇄살인사건 공소 시효 폐지 특별법을 발의했다. 국민적 공분을 야기한 화성사건의 범인이 밝혀진 이상 사회정의 실현 차원에서 처벌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은 지난 2006년 4월 2일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2015년 국회를 통과한
[뉴스로드] 강력범죄 수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DNA 채취가 내년부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아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하게되기 때문. DNA법은 살인·방화·폭행 등 강력범죄로 인해 구속된 피의자 및 수감자의 DNA를 채취·보관할 수 있도록 규정한 법이다. 수감자의 DNA 정보는 검찰청이, 구속피의자 및 범죄현장에서 채취한 DNA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연에서 각각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한다. DNA 채취 및 감식은 그동안 미제로
[뉴스로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이춘재가 범행을 자백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2일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춘재를 대상으로 9차례 접견조사를 벌였으며 살인 14건, 강간·강간미수 등 총 30여건을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성 연쇄살인사건 외에 이춘재의 추가 범행도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벌어졌다고 밝혔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이춘재가 자백한 진술 중 범행 일시·장소·행위 등에 편차가 있어 추가 조사를 통해 진술의 신빙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줄곧 혐의를 부인해오던 이춘재
[뉴스로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미제수사팀은 18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50대 남성 A씨를 특정했다. 경찰은 지난 7월 중순께 이 사건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분석을 의뢰했고, 과거 피해자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A씨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이 속옷 외에도 나머지 사건 피해자의 유류품에서 A씨와 일치하는 DNA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남은 증거물도 감정을 의뢰하고, 사건 관계자 조사를 통해 대상자와
[뉴스로드] 2010년 7월 8일, 한 여성이 한국인 남편에게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여성은 베트남 출신의 탓티황옥씨. 결혼대행업체 주선으로 한국인 남성 장모씨와 만나 호찌민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녀는 남편을 따라 한국에 입국한 지 8일 만에 참변을 당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겨우 스물이었다. 사고가 벌어진 지 12일 뒤, 여성단체 회원들과 이주여성 30여명이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 모여 “나도 그 베트남 이주 여성일 수 있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우리들도 언제든지 폭력에 희
[뉴스로드] 서울 강서 피씨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가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4일 오전 선고공판을 열고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중형을 선고한 이유에 대해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극단적인 생명 경시 태도가 여실히 드러난다”며 “피고의 범행은 사회 일반에 커다란 충격과 공포를 불러일으켰다”고 질책했다. 재판부는 김성수의 동생에게는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고 형의 범행을 도울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
[뉴스로드] "자유한국당을 해산해달라"는 청원에 동의한 인원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일주일째인 29일만 해도 30만명이 동의했으나 30일 오전 9시 15분에는 100만181명이 동의했다. 시간당 3만명꼴로 빠르게 참여 인원이 늘고 있는 것이다.지금까지 역다 최다 동의를 얻은 청원은 'PC방 살인사건 처벌 감경 반대 청원'으로 119만명을 기록했다. 한국당 해산 청원은 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청원인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간곡히 청원한다. 한국당은 국
[뉴스로드] 진주아파트 방화 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의 실명과 얼굴이 공개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8일 외부위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공개 대상은 실명, 나이, 얼굴 등이다.경찰 관계자는 “안 씨의 과거 정신질환 병력이 확인되지만 수사 과정에서 사물을 변별하는 등 의사 결정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인정돼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안 씨 정보를 해킹하거나 안 씨 주변 인물을 SNS에 공개하는 경우 처벌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경찰은 그러나 안 씨 신상 공개
[뉴스로드] 진주 방화・살인사건의 범인 안인득(42)씨가 19일 취재진 앞에 얼굴을 드러냈다.지난 17일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한 안씨는 이날 범행 과정에서 다친 손을 치료받기 위해 진주경찰설을 나서며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18일 경찰에 의해 이미 신상공개가 결정된 만큼, 후드티를 눌러썼던 과거와 달리 얼굴을 드러낸 모습이었다. 줄무늬 셔츠에 남색 가디건, 트레이닝복 바지와 슬리퍼 차림을 한 안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비교적 또렷하게 답했다.안씨는 피해자와 유족에게 하고싶은
[뉴스로드] 경기 화성 동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곽상문씨가 경찰에 검거됐으나 자해를 시도해 사망했다.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29일 오후 8시5분께 충남 부여군 석성면에서 용의자 곽상민(42) 씨를 발견하고 검거에 나섰다. 곽씨는 지니고 있던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고 경찰이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출혈 과다로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과정에서 피의자가 저항해 경찰관이 택시 조수석 뒷자석 문과 앞 유리 창을 깨고 검거하기 직전 피의자가 흉기로 자해했다"고 밝혔다.곽씨를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은 택시 기사의 제보
[뉴스로드]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30)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시인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홍 부장판사)는 29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성수는 "예"라고 대답했다. 김성수는 이어 "피해자 유가족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어머니와 동생에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이 아니었다'란 정신감정 결과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다만 김성수 변호인은 "범행에 걸린 시간은 30분으로
[뉴스로드] 경기도 화성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태로 발견됐다. 28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A(38·여) 씨와 B(41·남) 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흉기에 찔렸다”는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A씨는 사망했으며, B씨도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탐문수사 등을 통해 A 씨의 지인인 C(41)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던 중 용인 함박산 인근에서 가로수를 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