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시민단체 청년전태일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권대물림하는 자사고·특목고 폐지"를 촉구했다. 청년전태일은 “나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정부가 자사고·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자 ‘ 본인들 자녀는 이미 특목고·자사고, 유학을 다 보내고 국민 기회만 박탈한다’, ‘국민을 붕어·가재·개구리로 가둬놓는다’고 말했다. 이는 96%에 해당하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모욕을 주고, '조국 사건' 이후 특권세습을 막아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를 무시한
[뉴스로드] 서민금융시장에 풀린 일본계 자금이 경제보복을 이유로 회수될 경우, 일본 대부업체에 돈을 빌린 서민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28일 금융감독원이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실에 제출한 일본계 금융사 여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본계 저축은행 및 대부업체의 국내 대출 잔액은 총 17조410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저축은행 및 대부업체 총 여신(76조5468억원)의 22.7%를 일본계 자금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는 은행 및 주식시장에서 일본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보다
[뉴스로드] 내년부터 적용되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10번째 회의가 11일부터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할 것을 요구한 가운데, 전략자산 전개 비용 포함 문제 등이 남아있어 빠른 결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 등 양측 협상단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제10차 회의에 돌입했다. 서울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주한미군
[뉴스로드]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이 취소된 가운데, 일부 정치권과 노조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6ㅇ;ㄹ 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동구)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및 기아자동차지부와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산업을 고사시키는 광주형 일자리 일방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IMF 외환위기 당시 과잉중복투자가 분명함에도 특정 재벌의 외고집으로 신규투자가 감행되기도 했다. 삼성의 자동차 부문 진출이 대표적인 사례이고 결과적으로 외환위기의 가장 큰 빌미가 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대차와 광주
[뉴스로드] 세금도둑잡아라·좋은예산센터 등 시민단체는 4일 오전 11시 뉴스타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수증 이중제출로 국민세금을 빼 쓴 국회의원 2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 단체는 "국회의원 ’정책자료발간.홍보물유인비‘ 등 지출증빙서류와 선관위에 신고된 정치자금 지출내역을 비교한 결과, 똑같은 영수증을 국회 사무처와 선관위에 이중으로 제출해 국민세금을 타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가 2016년 6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해당 사안을 검증한 결과 영수증 이중제출을 한 국회의원은 총 26명이고, 투입된 국민세금은 15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