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정위는 삼성전자의 대리점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7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 상품에 대한 판매 금액 정보를 자신이 운용하는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도록 요구했다.판매 금액 정보는 대리점의 구체적인 마진을 알 수 있는 중요 정보다. 본사가 이를 알게 되면 향후 대리점과 본사의 공급가격 협상에서 대리점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공정위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행위가 부당 경영활동 간섭에 해당한다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공정위는 "대리점에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검출된 중국산 커피 제품을 추가로 확인해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지에스유 솔루션'이 수입·판매한 '에너지커피(커피원두 30%)' 150g이다. 제조일은 2023년 8월 13일이며,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4개월까지다.이 제품은 지난 달 식약처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들어있음을 확인해 회수한 제품과 동일하다. 식약처는 타다라필 검출에 따라 해당 제품의 다른 제조일자 제품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같은 성분이 또다시 검
한전이 발주한 직렬 리액터 및 방전 코일 구매 입찰에서 17년간 담합을 벌인 업체들이 공정위의 제재를 받게 됐다.24일 공정위는 삼정전기공업, 쌍용전기, 한양전기공업, 협화전기공업 등 4개사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8억5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직렬 리액터는 전기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콘덴서에서 나오는 고주파를 차단하는 장치다. 기기 과열과 오작동 등 부작용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방전 코일과 함께 설치된다.방전 코일은 콘덴서 전원에 남아있는 잔류 전력을 떨어뜨려 감전 등 사고를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세계 1위 인구 대국, 인도의 기업회의·인센티브 방한단체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인도는 2023년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되었다. 올해 인도 국민의 해외여행 지출액은 420억 달러(약 56조 원)로 2019년 229억 달러 대비 8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성장시장이다.(출처: UNWTO 통계) 또한, 방한 인도 관광객의 평균 체재일은 12.6일로, 방한 외래관광객 평균인 6.7일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길다.(출처 : 2019 외래관광객 조사 통계)먼저,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 이하 경주시)는 지난 7일 경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경주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식에는 KATA 오창희 회장과 정후연 부회장 외에 여행업계 임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경주시에서는 주낙영 시장과 남심숙 문화관광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KATA 특별회원으로 가입하고, 여행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KATA는 특별회원증을 전달했다.KATA와 경주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13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식품업계는 국제 원재료 가격 변화를 탄력적으로 가격에 반영해 물가안정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한훈 차관은 "코스피 상장 식품기업 37곳 중 23곳의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개선된 상황"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소비자 관점에서는 그간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식품 가격을 인상했다면 원재료 가격 하락 시기에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식품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 중 곡물가격지수는 지난 2022년 3월 1
10일 공정위는 비엔에이치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7억7천300만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산업용 기계 제조업체인 비엔에이치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수급사업자에게 '메디톡스 오송 3공장 배관공사'를 위탁하면서 도급계약서상 직접공사비를 합한 금액(18억9천500만원)보다 낮은 금액(9억1천만원)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했다.이 공사와 관련해 비엔에이치 측이 부담해야 할 가스 대금 및 장비 임차료 등 6천300만원을 수급사업자에게 대신 지불하도록 떠넘기기도 했다.2020년 3월
도시민박(공유숙박) 내외국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카지노 게임 시행규칙 손질... 콘텐츠 다양화로 수출기반 마련비회원제 골프장 이용방식 개선, 숙박 연계 상품개발 가능여행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등록·허가 신청 서류 간소화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지난 4일(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스포츠·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규제혁신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문체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과 2024년 규제혁신 5대 기본방향과 20대 추진과제를 논의·발표했다. 문체부 장관 주재로 규제혁신 추진
공정거래위원회는 중국 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의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공정위는 지난주 서울 중구 알리코리아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소비자 분쟁 대응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알리익스프레스가 전자상거래법상 규정된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알리코리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설립한 국내 법인이다.전자상거래법상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통신 판매 중개 사업자는 입점업체의 신원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고, 소비자 불만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인력이나 설비 등을 갖춰 대응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금속성 이물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강황 가루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식품 소분 업체 '해가원푸드'가 소분해 판매한 '강황분' 170g 제품이다. 소비기한은 2025년 8월 10일이다.앞서 식품 소분 업체 '신비인터내셔널'이 소분한 '블랙 마카 분말' 250g, '강황가루' 500g 제품도 같은 이유로 지난 달 회수 대상이 됐다. 이 제품들의 소비기한은 각각 2026년 5월 19일, 2026년 1월 3일이다.식품 제조 가공 업체 '웰빙'이 제조한 '울금환' 500g,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항공테크기업 ㈜숨비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국내 첫 100㎏급 화물 무인기(CAV)를 전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숨비는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국방부 등이 6∽8일 부산 벡스코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인 파브(PAV)와 화물 무인기 ‘카브’(CAV), 그리고 공대지 미사일 탑재 공격형 드론 등을 선보였다.숨비는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에어택시인 파브(Personal Air Vehicle) 1세대 기체를 2022년 12월 100회 시험비행에 성공한
올해 6월, 150m 상공 서울 여의도 하늘을 떠다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기구 ‘서울의 달’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보름달을 그대로 닮은 노란 빛의 가스기구 기낭에는 서울시 도시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가 들어가고 서울의 특징을 담은 하트, 느낌표, 스마일의 픽토그램으로 장식된다. 그야말로 하늘을 나는 경험이 시작된다. ‘서울의 달’ 비행시간은 1회 약 15분, 탑승정원은 30명이며 기상상황에 따라 100~150m 상공까지 뜬다. 언뜻 보면 열기구처럼 생겼지만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를
SNS 서비스 ‘히어위아’가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체계로 앱을 개편했다. 핸드폰에 있는 블루투스 기능으로 신개념 연결 방식을 앞세워 후보자와 유권자의 새로운 연결을 만든다는 포석이다. 1500여명에 달하는 모든 예비후보자들은 스스로 개인 페이지를 직접 꾸밀 수 있고,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지역구 후보자들의 공약은 물론 1:1 채팅 등을 통해 직접 후보자와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히어위아 앱에서는 전국 선거구(지역)별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들의 리스
현대제철이 대한양궁협회와 양궁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현대제철은 "대한양궁협회와 학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양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어 "올림픽 게임 효자종목인 양국이 국내에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에는 전문 지도 인력 및 체험 공간 부족, 고가의 장비 문제 등으로 인해 체험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양궁협회와 협업해 초등 양궁수업 기초모델을 마련하고 교안 및 장비 개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25일 공정위는 천안 아산지역에서 레미콘을 제조·판매하는 18개 사업자와 천안아산레미콘협의회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7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일산업을 비롯한 18개 업체는 지난 2020년 하반기 시멘트를 비롯한 원·부자재의 가격이 상승하자 레미콘 판매 물량 확보와 가격 유지를 위해 사업자단체인 천안레미콘협의회를 구성했다.같은 해 12월 각 업체의 대표자들은 협의회 사무실에 모여 천안·아산 지역 개인 단종 거래처에 대한 레미콘 판매가격 수준을 기준단가 대비 88% 이상의 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소 관광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2024년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디지털 전환, 마케팅, 경영혁신 등 관광기업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급해, 제공기업과 수혜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기업’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혜기업’을 각각 모집하며, 수혜기업이 제공기업에 과업을 의뢰하고 그 비용은 공사가 지급하는 방식이다.올해는 ‘대형바우처’(1억원) 15개 기업, ‘중형바우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임대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이웃들의 대피를 도와 참사를 막은 이른바 ‘방화동 의인’ 우영일 씨에게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SH공사는 지난달 18일 발생한 강서구 방화동 임대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수차례 연기를 뚫고 고령자 및 이웃주민들의 대피를 도와 인명피해를 막은 우영일 씨에게 감사패 및 포상금, 선물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우 씨는 영구임대아파트 특성상 고령자 및 장애인이 많아 대피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119소방대가 올 때까지 1층부터 13층까지 각 세대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하라고 알려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올해 ‘마이스 관광객 12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집중 지원과 투자에 나선다. 시정과 관계가 깊은 행사는 초기부터 시가 참여하여 유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는 한편 잠재력 있는 행사에는 전문 컨설팅과 예산도 지원한다.또 라스베이거스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처럼 서울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대표 전시회 및 국제회의를 육성하고 마이스를 포함해 비즈니스와 여가를 겸한 ‘블레저(Bleisure) 관광 시장’ 활성화도 유도한다. 올해는 전년(77억 원) 대비 예산을 1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있는 인천자원순환가게가 99개소로 확대, 운영된다.13일 시에 따르면 인천자원순환가게에 깨끗한 재활용품을 분리해 갖고 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으로 지급해 주는데 돈도 벌고 자원 재활용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사업이다.시는 광역시 최초로 2021년 3개 구에서 17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엔 8개 구 56개소에서 302톤의 재활용품을 회수해 시민들에게 7천200만 원을 현금(포인트)으로 보상해 줬다.2023년엔 섬 지역인 옹진군도 참여해 9개 군․구에서 8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부터 9일까지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을 나누고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이번 방문에서는 아동양육시설, 생활물가, 경로당 등을 두루 살피고 연휴 없이 생활 곳곳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만난다.8일 첫 일정으로 유 시장은 모래내/구월시장을 방문해 생활물가 점검과 함께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아동양육시설인 향진원을 찾아 아동 생활지원 사업 현황과 지원 실태를 확인한다. 또 전국 최다 검거 베스트팀에 선정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