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약 1100억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는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이번 수주를 포함,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약 2000억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셈이다.29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미 남동부 플로리다 지역의 전력량 증가에 대비해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기존 케이블을 제거하고 230 킬로볼트(㎸)급 초고전압 전력망을 '풀 턴키'로 공
중국계 이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 등이 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가운데, 해외 직구 관련한 소비자 불만도 증가하는 추세다.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9418건이었다. 이는 2023년 기준 1만6008건)다 16.9% 증가한 것이다.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거래 관련 상담이 1만1098건(60.8%)으로 많았다. 이 중 물품 직접거래 상담은 전년보다 136.1% 급증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소비자원은 사기 의심 사이트와 알리익
국내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본 비율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29일 공개한 '2023년 12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66%로 전년 말 대비 0.37%p 상승했다.보통주자본비율은 13.01%로, 전년 말 대비 0.40%p 올랐고, 기본자본비율은 14.29%로 0.38%p 상승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59%로 전년 말 대비 0.39%p 올랐다.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 배상에 나서기로 했다.농협은행은 28일 오후 임시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바탕으로 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농협은행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 고객을 대상으로 조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와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농협은행의 H지
28일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토스뱅크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 대표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이은미 대표는 이날 토스뱅크 임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해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천만 고객 은행으로서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이은미 신임 대표는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가 10년 만에 재도입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사 보유 토지를 매입해 3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오늘 29일(금요일) 황사로 전국 대기질이 나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28일 저녁부터 우리나라에 유입돼 비가 그친 후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29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은 '매우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 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아침에 인천·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사단법인 모병제추진시민연대(대표 김민준)와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가 공동으로 2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급격한 인구 감소에 따른 인구 절벽시대 속에서 군 병력 부족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올바른 병역제도 이해와 선진 스마트 모병제 도입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병제 해야 나라가 산다’ 서적이 도서출판 진영사에서 출간됐다.이날 행사에서 모병제 관련 즉문즉답 북 콘서트와 더불어 공동저자인 모병제추진시민연대 상임고문인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겸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
28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원선을 넘어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25% 오른 8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1년 8월 9일 (8만1500원을 기록한 이후 2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또한 종가 기준 8만원을 넘긴 것은 2021년 12월 28일(8만300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주가는 장중 8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KB증권은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그동안 실적 개선의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단장 박준범)은 드라이브 인 아트홀 조성 사업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의림지 자동차 극장이 개관(2023년 9월 27일) 이래 현재까지 1700여대를 돌파하며, 지역 신 문화·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대작으로 평가받는 파묘(758대)·노량(176대)·서울의 봄(146대) 등을 상영해 문화(영화·미디어)산업 및 의림지 자동차 극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파묘에 이어 댓글부대·목스박 등 최신 영화들을 상영중에 있다. 4월에는 천만영화 시리즈 범죄도시4, 쿵푸펜더 등 다양한 장르의 최신
서울특별시관광협회(박정록 회장권한대행)는 지난 26일 서울관광플라자 다목적홀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협회의 최대 이벤트인 27대 협회장과 업종별 위원장을 선출하는 한 해로, 백년대계의 기틀을 재점검하는 중요한 해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지도자를 옹립하는 과정이 축제의 장이 되고, 경쟁 과정에서 응집된 순도 높은 에너지가 앞으로 협회 3년의 밑천이 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대행으로서 27대를 이끌어 갈 훌륭한 지도자의 탄생을 위해 앞으로 노정된 모
지난 25일 서울 플로팅아일랜드에서 ‘MICE 글로벌 도약 선포식’이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2024년 제1회 한국 MICE 산업 발전협의회와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MICE 전담조직과 지자체, 컨벤션센터, 유관 학ㆍ협회, 민간 기업 등 약 90개 기관 200 여명이 참가했다.1부 행사에서는 ‘청년이 생각하는 MICE의 미래’라는 주제로 MICE 업계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밸런스 게임 형식을 빌려 MICE 산업과 근로문화에 대해 기성세대와
고양특례시와 고양컨벤션뷰로(이사장 이동환)는 ‘2025 국제해양 및 극지공학회(이하 ISOPE) 컨퍼런스’를 고양시로 유치 성공했다고 밝혔다.ISOPE은 1989년 9월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 협회로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50여개국 해양 및 극지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학술회의 개최, 출판, 장학금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국제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유치 성공한 ISOPE 컨퍼런스는 2005년 서울, 2014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10년만
KT&G 새 대표이사 사장에 방경만 후보가 최종 선임됐다.28일 28일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방 사장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햄프셔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KT&G 대표이사 사장 교체는 9년 만이다. 이번에도 내부 인사가 수장이 됐다. KT&G는 민영화 이후 20년 넘게 내부 출신이 줄곧 이끌어왔다. 방 사장은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해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
28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 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어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
아트테크 전문기업 엠제트아트갤러리(MZART GALLERY)는 자사 소속작가 3인이 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 서양화 작가분야 대한민국장인 인증을 수여 받으며 장인으로써의 명예를 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의 대한민국장인 인증은 한국적인 전통문화와 예술을 습득하고 예술력과 전문성을 계승해 오며 전수하고자 노력하는 장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미술품재테크 전문기업 엠제트아트갤러리 전속작가인 강철기, 김석중, 박미숙 작가가 장인으로 선정됐다.강철기 작가는 예술적 가치와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해오며 동시에
최근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 '시성비' 문화 확산으로 시성비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시성비란 ‘시간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말로, 가격· 품질 등 기업이 제품에 매긴 가치가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 행태에서 비롯됐다.시성비 문화 확산으로 ‘얼마나 나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지’가 가전 구매에서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정수기가 주목받고 있다.정수기는 물을 끓이거나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드는 등의 번거로운 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주기적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물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므로
현대제철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제철은 28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이 있어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층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가 일찌감치 친환경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환경사업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 주목된다. 지난 21일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매출액 2조294억원, 영업이익 340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주력사업인 건설부문은 견고한 펜더멘탈을 유지했고, 환경부문은 성장세를 보이며 이같은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아이에스동서의 환경부문은 크게 폐기물사업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사업이 있으며, 지난해 매출 5473억원 기록,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환경부문 매출은 지난 2019년 954억원에서 시작해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기업설명회(IR) 자료를 28일 자사 홈페이지 IR자료실을 통해 공개한다.이번 설명회는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신사업 관련 주요 현황’ 등의 주제로 다뤄지며 현재까지 진행된 아이에스동서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성과와 현황,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유일 폐배터리 확보부터 전처리, 후처리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