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의 촬영지로 엔젤스코인노래연습장 서대전점이 등장했다.살인자ㅇ난감 2화에서는 주인공인 ‘이탕’(최우식)이 살인사건에 대한 죄책감으로 방황하고 한 노래방에서 주저앉으며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때의 촬영현장이 바로 서대전점이다.서대전점은 엔젤스코인노래연습장의 가맹점 중에서도 초기 매장으로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여 드라마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해당 매장은 TJ 정품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서대전 대표 코인노래방으로, 시간제로 아침 9시부터 저녁 7
“여러분, 아마도 천국이 있다면 여기 아닐까요?”지난 9일 공개된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큰 인기를 끌면서 관련 명소도 주목을 받고 있다.’살인자ㅇ난감’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 이탕(최우식 분)과 그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형사 장난감(손석구 분)의 끝없이 쫓고 쫓기는 게임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특히 이탕의 첫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액자의 배경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드라마 속 호수는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 캘거리 필수 코스로 손꼽히고 있는 캐나다 로키 중 ‘밴프 국립공원’이다. 정확한 명칭은 ‘
부산의 중진 김무성·서병수 두 전현직 의원에 대한 판이한 '대접'이 정가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이들은 현재 만 72세로 동갑이지만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올드보이'로 퇴물 취급이고, 서병수 의원은 당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경우로 떠받들어지고 있는 것.정치판이 말장난과 모략이 심한 곳이긴 하다. 하지만 이렇게 표나게 '작전'이 들어간 경우는 드물다는 게 정치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서 의원은 요즘 누가 봐도 알 만큼 죽이 맞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지난 6일 "부산·경남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낙동강 벨트
이창진 국민의힘 예비후보(부산 연제구)는 22일 정책발표를 통해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연제구를 명실상부한 '부산의 수도'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현재 연제구는 부산의 중심도심지로 많은 유동인구와 교통의 요충지로서 상권이 발달할 수 있는 입지적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나, 밀집한 유흥가와 서면, 해운대의 경유지로서만 역할을 하는 등 잠재적 역량 대비 지금의 입지는 평가절하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이 예비후보는 지금의 연산로타리를 미국의 타임스퀘어와 같이 새로운 문화의 발상지로 탈바꿈시켜 유흥지역 이미지
지난해 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가 불거지면서 자격미달 논란이 일었다. 강 후보자는 2004년 음주 운전으로 15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혈중 알콜농도는 '살인행위와도 같은 만취 음주운전'으로 비판받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이 논란은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슷한 시기에 역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을 한 것이 드러나면서 유야무야됐다.그리고 두 사람은 지금 장관으로서, 그리고 당 대표로서 큰소리치며 다니고 있다.이 사건은 잠복했지만 국민들의 국가지도층에 대한 불신은 한층 더 깊어졌다.
부산 사하을은 5선의 조경태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다. 조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선돼 21대까지 사하을에서만 5선을 했다.이렇듯 현역의원의 아성이 탄탄한 지역구인데도 웬일인지 이번에는 여야 후보가 넘쳐나고 있다.이는 역시 조 의원이 당내 비주류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그는 민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을 옮긴 뒤 '친박', '친윤' 행보를 밟았지만 여전히 ‘비주류’로 분류된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도 당대표 경선에 나섰다가 ‘컷오프’된 바 있다.친윤으로선 반가울 리 없다. 문제는 그의 '본선 경쟁력'이 높다는 점인
최근 신작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하면서 다우출판에서 출간된 미야자키 하야오의 독서 에세이 '책으로 가는 문'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이 책에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어린 시절부터 읽어온 세계 명작 중 가장 재미있는 책 50권을 추려 실었으며, 책 한 권마다 독후감이 달려 있다.그는 맨 처음 읽은 책에 대한 기억과 함께 어린 시절의 추억, 자신의 작품세계에 바탕이 되고 영감을 준 내용을 소개한다.이 책은 2013년 한국에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것을 독자들의 요청과 지브리의 제안으로 복간했다.책의 1부는 저자가 추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21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등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10년간 신상공개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지됐다.이씨는 지난해 5월22일 오전 5시께 부산진구 서면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
편의점 직원에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1부(이대로 부장판사)는 28일 편의점 직원에 흉기를 휘두른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지난 6월 울산의 한 편의점에 들어간 A씨는 1만3500원 어치 구매 후 5만원을 내민 자신에게 "돈을 이렇게 주면 어떡하냐"는 핀잔을 준 것에 격분해 집으로 돌아가 흉기를 챙겨 편의점으로 돌아가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직원은 턱 부위가 베였지만 편의점 앞을 지나던 행인이 A씨의 흉기를 빼았으며 사태가 진압됐다.재판부는
지난 12일 첫 방영된 드라마 ‘힙하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JTBC 주말드라마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절실히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 자잘한 생활밀착형 범죄를 공조수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휩쓸리며 벌어지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출연진 및 등장인물로는 봉예분(한지만), 문장열(이민기), 김선우(수호), 배옥희(주민경), 원종묵(김희원
지난 달 26일 첫 방영된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화제다.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이다. 소설이나 웹툰 연작이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다.출연진 및 등장인물로는 오진성(나인우), 고영주(김지은), 차영운(권율), 유정숙(배종옥), 박기영(이규한), 배민규(정상훈), 홍영희(장혜진), 오진우(렌), 목동만(박철민) 등이 있다.삼화네트웍스가 제작한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총 14부작으로 제작됐으며 방송
보험사기 적발액이 매년 늘어나는 가운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등으로부터 작년 손해보험사의 지급 보험금과 보험사기 발생률 등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보험사기 액수가 10% 감소할 시 약 6천억원가량의 보험료가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자동차보험에서 1793억원이, 실손 외 장기손해보험 1136억원, 개인 실손의료보험 1064억원, 합산 장기손해보험에서 2072억원 절감될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보험사의 지급 보험금에 보험사기 발생률(보험연구원
국내 2위 건설사인 현대건설(대표 윤영준) 임원이 국회 토론회에서 “노동조합(노조)을 고용하지 않기로 선언하고 이행하는 협력사들이 나타났다”는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다.이는 헌법 제33조 1항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 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고 명시된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될 수 있다.노조의 불법행위를 구분하지 않고 노조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은 불법을 넘어 위헌적인 수준을 우려케 한다. 한 직장인이 애사심의 발로에서 한 말로 합리화하기에는 선을 넘었다. 한 기업이 정치판에 잘못 엮여 낭패를 겪은
도서출판 비엠케이에서 신간 '치맥, 삼겹살 다이어트'가 출간됐다.이 책은 하루 세끼 맘껏 먹고도 살 빠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으로, 다이어트를 위해 뭐든 가리지 않고 해봤던 저자가 10kg 감량에 성공한 식단을 공유해준다.저자는 다이어트를 위해 숙변 제거제부터 체지방 분해 제품, 다단계 다이어트 식품, 각종 씨앗과 추출물들까지…… 다이어트 관련 제품을 사들였다. 전담 트레이너의 관리를 받으며 하루 2시간씩 운동도 해 보고 유튜브 이전 다이어트 비디오 시절부터 각종 홈트레이닝도 섭렵했다. 식욕 억제제와 한약까지, 약도 많이 먹어
앞으로 법원의 선고 전에도 스토킹범에게 전자발찌를 채울 수 있게 된다. '반의사 불벌' 조항도 폐지된다.법무부는 19일 스토킹처벌법·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최근 일어난 '신당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피해자 보호 제도의 미흡함을 집중적으로 보강한다.먼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걸 막기 위한 '잠정 조치'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전자발찌)을 추가했다.현재는 기소 뒤 법원 판결이 있어야만 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스토킹 범죄는 비정상적인 집착에 기인하는 데다 신고 이후 피해자가 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30만 명 규모의 부분 동원령을 발표하고 나선 가운데, 러시아에서 '극단적선택'의 저항이 발생해 푸틴의 입지가 최악의 상황으로 몰렸다. 러시아에서 래퍼로 활동하던 20대 남성이 "누굴 죽일 준비 안됐다. 전쟁에 나가기 싫다" 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3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워키(Walkie)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27세의 래퍼 이반 비탈리예비치 페투닌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 고층 건물에서 투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사망 원인으로는
[뉴스로드] 국민연금공단이 옥시 영국 본사의 주식 약 3,600억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JTBC 보도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일어난 후 국민연금공단은 옥시에 대한 투자를 늘려온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국민연금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알려지자, 관련 국내 기업들의 투자를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2016년엔 지분율 0.21%로 약 1500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2020년 말엔 지분율 0.53% 약 3600억 원으로 4년 만에 두 배가 넘었다.국민연금공단 해외주식 투자 목록에 따르면 옥시 레킷벤키저는 투자 규모로 97번
[뉴스로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촉법소년의 연령을 기존 만 14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하향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청소년 범죄가 대선정국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범죄를 게임으로 여길 만큼 죄의식이 없는 아이들을 배려하기보다는 선량한 우리 아이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촉법소년 기준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어 “단순히 처벌만 강화할 것이 아니라, 가해 청소년이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가 얼마나 고통 받는지 깨닫게 해주고, 피해자도 가해자에게 자신
[뉴스로드]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미화 발언 논란’으로 곤경에 빠졌다. 특히 유감 표명 이후 소셜미디어(SNS)에 사과 사진을 올린 것이 2차 논란을 촉발하면서 언론의 관심도 계속되는 모양새다.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이분(전두환)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민과의 직접소통을 위해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 게시판을 연 지 어느덧 3년이 넘었다. 그동안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입법·행정적 차원의 개선이 필요한 문제들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제기됐고, 다수의 국민이 공감하는 문제에는 청와대 및 관계부처가 직접 나서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는 지난 3년간 20만 이상의 추천을 받은 여러 청원들에 대한 정부의 약속이 얼마나 지켜졌는지 검증해봤다. 지난해 6월 8일,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폐암 4기의 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