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미국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세탁기' 평가에서 주요 분야 1∼3위를 모두 차지했다.최근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2024 최고의 세탁기' 평가를 발표했다. 이 중 주요 분야인 드럼 세탁기, 통돌이 세탁기, 교반식(봉돌이) 세탁기 모두 LG전자 제품이 1∼3위를 차지했다.미국의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가전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의 설문과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기반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여기서 발표된 순위는 미국 소비자가 제품을
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2026년 하반기부터 1.6나노 공정을 통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한다.TSMC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인 Y.J. 미이(Y.J. Mii)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기술(technology)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인 'A16'이 2026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미이 COO는 "A16 기술을 통해 칩 뒷면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인공지능 칩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는 인텔과 경쟁하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해양의 수호자)’의 핵심 전력인 무인수상정과 해궁, 130mm 유도로켓-II, 비궁 등 유무인복합체계 종합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해검-II, 해검-V, 자율무인 킷(KIT) 적용 고속단정을 실물로 전시해 군관계자와 관
국내 수출기업의 절반 이상이 'RE100'에 대해 모르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쓰겠다는 캠페인이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이 들어 있는 '제조 수출기업의 RE100 대응 실태와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2일까지 100만 달러 이상 수출 제조기업 610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 기업의 54.8%가 RE100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RE100 운동은 현재 세계적으로 428개 기업, 국내에서는 36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6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현대차 엑센트 3만7059대는 HECU 내구성 부족에 따른 결함으로 이달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기아 니로 하이브리드(HEV) 등 2개 차종 11만1307대는 엔진 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내달 7일부터 시정조치한다. 또 K9 2만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이날부터, 니로 플러그인하
대규모 제조업체 사업장의 중대재해사고와 관련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강구영)는 '2024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사내외 협력업체와 발대식을 갖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3일 KAI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연창석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과 문희찬 KAI 안전실 실장을 비롯해 사내외 39개 협력사 대표,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안전과 보건에 대한 중요성과 상생협력의 의지를 되새겼다.이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위험성 평가 기술지도, 안전 캠페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19일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t 규모의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그룹은 23일 포스코그룹이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사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리콘음극재는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 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연산 550t은 전기차 27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포스코그룹은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올해의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토지 1812필지(449만7000㎡), 공공분양 아파트 5169가구, 단지 내 분양상가 132호를 공급한다.토지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된다. 공급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808필지(192만9000㎡), 지방권 1천4필지(256만8000㎡)다.주요 지구는 ▲화성동탄2 141필지(21만4000㎡) ▲인천영종 147필지(20만4000㎡) ▲양주회천 131필지(9만7000㎡) ▲빛그린 61필지(4
지난달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23일, 2024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2.21)보다 0.2% 높은 122.46(2015년=100)으로 집계됐다.작년 12월(0.1%), 올해 1월(0.5%), 2월(0.3%)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다. 지난해 3월보다는 1.6% 올랐다.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1.3% 올랐다.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 등이 일제히 올랐다.공산품은 0.3% 올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강구영)가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2024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에 참가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의 폭발적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지난 2012년 첫 개최 이래로 올해 12회째인 IQDEX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로 개최국인 이라크의 모하메드 샤 알 수다니 총리를 비롯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주요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KAI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익과 회전익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KF-21, FA-50, 수리온,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해양방산 부문 최강의 함정 건조 기술력을 거듭 입증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를 향한 첫 걸음"이라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해군의 '네이비 시 고스트'는 수상·수중·공중 등 전 영역에서 초연결·초지능을 기반으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수행 능력
현대제철이 지난 20일 월드비전,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NGO들과 함께 당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시행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22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언론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개모집된 20명의 학생들은 이달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이 작년에 비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증액 갱신' 비중도 커졌다. 2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가운데 갱신계약이 1만2604건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작년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27%)보다 갱신계약 비율이 8%p 늘었다.월간 기준으로 보면 작년에는 갱신계약 비율이 매달 25∼29%로 30%를 밑돌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1월 31%, 2월 39%, 3월 3
올해도 법인세 수입이 위태로워 전체 세수 전망도 밝지 않을 전망이다.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5% 가까이 급감했다. 대장 격인 삼성전자는 영업손실로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세입 전망 당시 올해는 '종료'될 것으로 전제한 유류세 인하 조치도 중동 위기에 다시 연장되면서 국세 수입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정부는 2024년도 예산안에서 국세 수입을 367조3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예산안 대비 33조2000억원(8.3%) 줄어든 수치인데, 대부분 법인세 감소 예상에 기인한다.정부는
삼표그룹(회장 정도원) 내 대표 봉사 동호회인 블루허그가 손수 만든 빵 300개와 우유 100개를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구세군 서울후생원 아이들의 새학기와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기획한 이벤트다. 더불어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사랑의 빵 나눔 프로그램' 일환으로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블루허그 회원들은 초코머핀 170개와 소시지빵 130개 등 빵 2종류 총 300개를 직접 만들었다. 반죽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했고 우유 100개를 더해 구세군 서울후생원 아이들에게 전달했다.구
강구영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전문가 포럼에서 우주항공청을 설립해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AI는 18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민간주도 New Aerospace 시대의 산업화 달성전략’을 주제로 2024년 상반기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KAI 관계자는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은 KAI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가 주관하는 산학 토론의 장으로 항공우주 미래사업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생각을 공유하고 산업발전 방향을
포스코그룹은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 1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필바라미네랄사의 합작법인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 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 공급했다.포스코그룹은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라며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수산화리튬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번 국산화가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포스코그룹
현재 워크아웃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 인원을 감축하고, 3년간 임원 급여도 삭감한다.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임원 감축 및 급여 삭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구방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고 은행권이 전했다. 태영건설은 먼저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 면직을 포함해 임원 22명을 감원하기로 했다.티와이홀딩스 관계자는 "두 회장 모두 지난달 이사회에서 태영건설 이사직에서 물러났고, 태영건설에서 아무런 직책을 맡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회장은 대신 지주회사인
업계에 따르면 조주완CEO는 다음 달 14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에 참석해 나델라 CEO를 만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들은 생성형 AI의 가전 탑재, AI를 활용한 생산성 제고 등 AI 분야를 중심으로 LG전자와 MS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조주완 CEO는 미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뿐 아니라 LG전자 기업설명회(NDR)와 테크 콘퍼런스에도 직접 나서서 사업 전략을 설명한다.최근 LG전자는 신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2월
한화큐셀이 지난 2월 23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공식 청원한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면제 폐지가 수용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지시간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등 미국에 수입되는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도 관세를 부과해달라는 한화큐셀의 요청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한화큐셀은 청원에서 태양광 기업들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보조금 덕분에 시작한 대미 투자를 계속하려면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한 "양면형 모듈의 수입 급증에 따른 부정적인 시장 여건이 몇 기업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