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불안정, 흥행 신작 부재 등의 영향이다.23일 연합인포맥스는 각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종합해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 중 시가총액 1위인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422억원이다. 작년 1분기보다 14.4% 줄어든 수치다.매출은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69억원으로 5.8% 늘지만, 당기순이익은 28.8% 감소할 전망이다.지난해 '배틀그라운드' 관련 매출의 호조를 보였지만, 이후 새로운 수익원이 될 만한 대형 신작을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
식재료부터 외식물가까지 생활 물가가 모두 오르는 가운데, 택배비도 꿈틀거리고 있다.22일 유통·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이에 따라 CJ대한통운과 계약한 편의점 GS25, CU, 이마트24 일반 택배 가격이 모두 오른다.CJ대한통운의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최대 400원이다.무게·권역별로 CU는 100∼400원, 이마트24는 100∼300원, GS25는 일괄적으로 100원씩 오른다.CJ대한통운 관계자
지구시민청년단(대표 이갑성)과 청년그린D(대표 조홍제)은 지난 19일 공동 주최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금지를 위한 ‘플라스틱 어택’ 캠페인을 진행했다.'지구의 날(4월22일)'을 앞두고 충남 천안 아산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지구시민연합의 폐페트병을 수거하는 ‘보틀 투 보틀’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페트병의 뚜껑을 활용한 ‘병뚜껑 아트 챌린지’가 돋보였다.22일 지구시민청년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빵클립어택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378명의 시민이 일회용 플라스틱 감소에 동참했고, MZ세대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5월 1일부터 구독료를 올린다.티빙은 21일 다음 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올린다고 21일 공지했다. 이번 인상은 신규 가입 시에만 해당한다. 기존에 연간 구독권을 써온 회원은 그동안의 요금을 유지할 수 있다.티빙은 새로운 요금제 정책에 따라 기존 9만4800원이던 베이직 구독권(이하 연간)은 11만4000원, 기존 13만800원이던 스탠다드는 16만2000원, 기존 16만6800원이던 프리미엄은 20만4000원으로 올린다.신규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 달 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총수 중 올해 1분기 국민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각각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빅데이터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총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월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라며 22일 이같이 밝혔다.이재용 회장은 지난 1분기 총 7만108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2위인 최태원
한국소비자원은 19일, 사용 중 화상 입을 우려가 있는 MSR 캠핑용 냄비 9개 모델의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모델은 ▲리액터 1.0L 포트 ▲리액터 1.7L 포트 ▲리액터 1.0L 스토브 시스템, ▲리액터 1.7L 스토브 시스템 ▲트레일 라이트 1.3L 포트 ▲트레일 라이트 2L 포트 ▲트레일 라이트 듀오 쿡 세트 ▲트레일 라이트 솔로 쿡 세트 ▲포켓로켓 스토브 키트이다.이들 모델은 앞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리콜 조처됐다. 사용 중 손잡이가 몸체에서 분리되거나 느슨해져 사용자가 화상을 입을 우
19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감성 모험 RPG (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에 신규 지역 ‘별무리 산맥’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신규 지역 ‘별무리 산맥’은 수호룡의 비밀을 간직한 도시에서 별의 마석을 얻을 수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고대 왕국의 멸망과 수호룡의 비밀 외에도 다양한 반전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보다 넓은 규모의 사냥터를 구성해 이용자들이 더 쾌적하게 사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무리 산맥’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현상에 민생경제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김 가격마저 일제히 오르기 시작해 물가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K-푸드 열풍에 수출 수요가 급증하면서 김 생산지의 원초 가격이 급등하자 조미김 시장 점유율 5위 안에 드는 업체 3곳을 인상했다.조만간 동원F&B와 CJ 등 대기업들도 인상 행렬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식품업계의 관측이다.김 원초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주로 재배하는데, 일본과 중국의 작황은 부진하고 한국산 마른김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원초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8일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국가채무+비영리공공기관 부채·D2)이 2021년에 50%를 처음 넘었고 2029년에는 6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경제 선진 37개국의 2015년∼2029년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등을 자체 추정해 내놨다.IMF는 2023년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을 55.2%로 집계했다. 1년 전보다는 1.4% 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IMF에 따
17일(현지시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킬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 계기에 열린 대담에서 "우리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전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원/달러 환율 급등과 관련해 "시장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최근의 변동성은 다소 과도하다"며 "환율 변동성이 계속될 경우 우리는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장중 1400원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17일 오전에는 한국은행의 구두 개입 등에 힘입어 1 달러당 139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는 이처럼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 식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밥상 물가 상승을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식품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식품업계가 다 영향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환율은 식품업계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환율이 오르면 원맥과 원당 등의 수입 가격이 상승한다.
전국의 치킨집 사장들이 배달앱의 갑질 횡포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과도한 앱 이용 수수료에다 새해 들어 새로운 요금제 도입으로 배달비까지 추가로 늘어나 팔아도 남는 게 없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치킨집 사장들은 지금 상태로는 '국민 간식' 치킨값을 3만원으로 올리거나 배달앱 이용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BHC치킨과 교촌치킨, 굽네치킨, BBQ치킨, 푸라닭 등 전국 5대 치킨 브랜드 점주들 대표 5인은 최근 모임을 갖고 배달앱의 갑질에 항의하는 '배달앱 수수료에 대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모지가 자연 미생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발효 기술로 더덕 가공 연구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주)모지는 최근 5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자연 미생물 발효 더덕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였으며, 이 기술은 더덕의 흡수율과 영양성분을 극대화하여 면역력 강화 및 항산화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원료 확보부터 더덕 발효, 추출, 건조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과정을 구축하였으며, 발효더덕 음료 제조방법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FDA 식품 시설등록으로부터 안정성을 공인받았다. 또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볼펜, 라이터, 생리대 등 생필품과 가공란 소비자 가격이 일제히 오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생고의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16일 대형 편의점 4개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스위트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미니돌라이터도 600원에서 7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도루코 페이스면도기는 1900원에서 2100원으로 200원(10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모바일 RPG 에서 '남명궁장 팔견전' 이벤트를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남명궁장 팔견전'은 누군가의 포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칼데아가,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해 발사 지점으로 가서 ‘팔견사’들의 힘을 빌려 습격자를 격퇴하는 스토리의 이벤트이다.이벤트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 '견사'를 선택해 원정에 보낼 수 있고, 파견한 견사는 일정 시간 후 아이템이나 견사 포인트를 가지고 돌아온다. 일정 수준 견사 포인트를 모으면 이벤트 메인 퀘스트를 오픈할 수 있다.
LG전자가 'LG 씽큐(ThinQ)' 앱을 업그레이드한다. LG 씽큐 앱은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모든 생활가전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관리하도록 해주는 스마트홈 플랫폼이다. LG전자는 16일 와이파이 연결이 되지 않는 LG전자 생활가전 제품까지 모두 씽큐 앱에 등록할 수 있게 앱 지원 대상 제품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씽큐 앱은 와이파이 모듈을 탑재했거나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는 제품만 등록할 수 있었다.이번 업데이트로 1988년에 생산된 전자레인지 등 오래된 가전도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게 됐다.씽큐 앱에 제
유통업계에 뜻밖의 '멤버십 전쟁'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쿠팡이 '와우멤버십'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대폭 인상하면서 쿠팡에서 탈퇴할 고객들을 경쟁사가 붙잡으려고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은 다음 달 한 달간 그룹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 회원의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4900원으로 83.7% 내린다.다음 달 예정된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 맞춘 프로모션이다. 이전에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에 한 번도 가입한 적 없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15일 굽네가 2년 만에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다. 대표 메뉴 고추바사삭은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올랐다. 인상 후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한다.오리지널은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남해마늘바사삭은 1만9000원에서 2만900원으로 상승했다. 오븐바사삭, 치즈바사삭, 갈비천왕, 불금치킨, 볼케이노, 양념히어로 등도 가격이 1900원씩 올랐다.굽네는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내세웠다. 굽네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배달 수수료, 인건비, 임대료 등 비용 상승으로 가맹점
현지시간 12일 뉴욕증시에서 쿠팡Inc 주가가 전일(19.06달러) 대비 11.49% 상승한 21.25달러로 장을 마쳤다.쿠팡이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쿠팡의 시가총액은 381억 달러(52조7000억원)로 집계됐다.쿠팡의 주가가 종가 기준 20달러를 넘은 것은 2022년 10월 6일(21.03달러)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2021년 3월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공모가 35달러에 상장한 쿠팡은 그러나 2022년 5월 10달러 아래로 주저앉은 이후 20
국제 시장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9% 오른 2377.09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9일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금값의 누적 상승률은 15%에 달했다.미국 노동부는 3월 PPI가 1년 전 대비 2.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높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시장 예상치 2.2%에는 미치지 못해 인플레이션 재발에 대한 우려는 자극하지 않았다. 중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이 늘어난 것도 금값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