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정위는 삼성전자의 대리점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7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 상품에 대한 판매 금액 정보를 자신이 운용하는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도록 요구했다.판매 금액 정보는 대리점의 구체적인 마진을 알 수 있는 중요 정보다. 본사가 이를 알게 되면 향후 대리점과 본사의 공급가격 협상에서 대리점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공정위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행위가 부당 경영활동 간섭에 해당한다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공정위는 "대리점에
최근 독립된 하나의 대형 GA(법인보험 대리점)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메타리치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메타리치는 분사를 하기 이전에 미리 2022년도에 상호를 메가에서 더 큰 의미인 메타로 바꿨다. 이전 상호인 메가에 비해 여러 방면에서 더욱 많은 가치를 얻기 위해 상호를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 메타라는 것은 단순히 부와 명예만을 크게 얻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회와 동행하며 품성과 매너를 갖추고 운영하겠다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메타리치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에 진행된 메타리치 출범식의 경우에는 업계
금융감독원은 27일 '금융꿀팁' 시리즈에서 펫보험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펫보험은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보호자의 병원비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보험상품이다. 손해보험회사에서 판매 중인 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치료를 위해 지출한 의료비를 실손보상하여 반려동물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2개월이 지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가입 가능하며,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 입원 또는 통원시 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펫보험은 보험회사 홈페이지(다이렉트), 상담사 전화 통화, 보험설계사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프렌치 감성의 디자이너 브랜드 ‘루에브르(LOEUVRE)’가 매출 규모 1위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 컨템포러리 캐주얼존에 ‘메종 루에브르(MAISON LOEUVRE)’를 오픈했다.메종 루에브르는 문인, 화가, 음악가들이 모이는 파리 생제르맹 거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번 신규 매장은 특히 우드와 골드, 대리석을 인테리어에 적용하여, 현대적이고 세련된 공간을 제공한다. 프렌치 감성이 느껴지는 매장 내 디테일한 요소들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한 핸드백, 레디 투 웨어 컬렉션과 함께 예술을 사랑하는 파리지앵들의 감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에이치디씨영창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66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디지털피아노 등 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들에 최저 판매가격을 지정하고, 준수를 강제하여 대리점들 간 가격 할인 경쟁을 막은 행위에 대한 제제다. 영창은 2019년 4월 자사의 디지털피아노(신디사이저, 스테이지피아노 등)와 스피커, 헤드폰 등 액세서리류 제품에 대한 온라인 최저 판매가격을 정했다. 그리고 해당 제품을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대리점들에 대해 2019년 5월부터 2022년 4월 사이 최소 5차
최근 주총시즌을 맞아 소액주주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방경만 수석부사장 등 KT&G 이사회가 추천한 이사 후보들 선임에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나아가 주주들에게도 반대를 권유해 주목된다.기업은행은 국책은행이기 때문이다.12일 기업은행이 공시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서류'에서 "KT&G의 최대주주(지분 의결권 기준 약 8%)인 기업은행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통한 거버넌스(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제안을 한다"며 손동환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찬성을,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임민규 사외이사 후보 선임
(주)체리부로(대표이사 김인식)가 외국인 근로자 숙련도를 높여 부족 인력을 대체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체리부로는 계열사인 한국원종 종계 농장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약 150명 중 성실한 근로자를 발굴해 ‘숙련기능인력비자(이하 E-7 비자)’를 받도록 해 갈수록 부족한 인력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의 숙련도를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한국원종 농장‧부화장 14개소에는 E-7비자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가 11명이다. 법무부로부터 E-7비자를 받게 되면 출국하지 않고 농장에
모두투어는 지난 8일 우종웅 회장을 비롯한 유인태 사장, 우준열 부사장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유인태 사장은 1989년 설립부터 지난 35년간 모두투어가 걸어온 길과 이루어낸 의미 있는 성과와 기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향후 새로운 모두투어의 청사진을 담은 미래 경영전략 비전을 공유했다.또 35년 동안 협력해온 항공사, 관광청, BP(베스트 파트너)대리점, 호텔 관계자 등의 협력사에 창립 35주년 기념품을 전달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모두투어는 해외여행 자유화
락소홀딩스가 몽골항공사인 '훈누에어'와 한국 총판매대리점(GS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훈누에어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몽골행 항공편을 계획해 국내 지방도시 여행객들의 몽골여행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훈누에어는 울란바토르를 허브로 몽골 국내선(무룽) 및 2개 국가(중국, 카자흐스탄)에 4개 국제 노선(베이징, 만저우리, 하이라얼, 알마티)을 운영해왔다. 이에 더해 2023년 6월에는 몽골 민간항공 당국으로부터 무안/대구-울란바토르 노선 지정 항공사로 선정돼 운수권을 획득했다.락소홀딩스에 따
청주 여행사 미담투어 (대표 신재명)은 기존 허니문 패키지 상품의 거품을 빼고 실속형 시그니처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기존 허니문 전문여행사 (주)릿투어 (나득훈 대표) 와 합작하여 동남아, 미주 허니문 상품을 실속형 시그니처로 새롭게 런칭했다.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더 많은 신혼부부들이 다양한 상품들을 선택할 수 있게 현지 호텔, 풀빌라 등과 얼리버드 계약을 체결했다.현재는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푸켓, 코사무이, 하와이 등 동남아와 미주 중심으로 상품을 기획하였고 이번 하반기까지 유럽 반자유 허니문 패키지도 준비중이다.미담투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의 중·단거리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AK)’가 지난 5일부터 주7회(매일) 일정으로 인천과 말레이시아 제2의 허브인 코타키나발루를 잇는 첫 취항편 운항에 들어갔다.이번 코타키나발루행 첫 취항 항공편은 지난 4일 코타키나발루 현지에서 출발했다. 현지에서는 에어아시아, 사바주 관광청(STB),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에서 취항을 기념해 첫 취항 편 탑승객을 위한 특별 공연,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환송 행사를 진행했다. 또 5일 새벽 인천공항에서 열린 직항편 취항식에서도 에어아시아 양희찬 한
대학병원 전공의 등 9000여명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의대생들의 휴학이 15일 째 이어지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단체가 의대정원 확대 관련 의료계의 집단 행동에 대해 정부의 엄정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총 23개 지역경실련은 5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중단 및 정부의 엄정대응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부족에 따른 의대정원 확대는 국민의 요구이자 정부가 책임져야 할 헌법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공의들이 환자를 떠나자 중증 환자의 수술과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피해자 6000여명이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했다.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전날까지 홈페이지에서 메이플스토리 피해자를 대상으로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5826명이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집단분쟁조정은 동일 유형의 피해자 수가 50명 이상일 때 가능한데 신청 기준의 100배를 넘긴 셈이다.현재 소비자원은 신청자들의 피해 금액을 산정하고 있으며 적격 여부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참여 인원이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올해 초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속 유료
2023년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상담이 1만 3751건 접수돼 전년보다 26% 늘었다고 금융감독원이 5일 밝혔다.유형별로 보면 불법대부 관련이 1만 2884건으로 전년(1만 350건)보다 24.5% 늘어났다.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피해 신고는 606건으로 전년(206) 대비 약 3배, 불법 채권추심 피해 신고(1985건)도 전년(1109건) 대비 7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사 수신 피해 신고도 563건에서 867건으로 54% 불어났다.단순 문의·상담은 4만 9532건으로 전년(4만 9593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 중 불법
지난 19일 하나캐피탈(대표이사 박승오)은 원텍 판교R&D센터에서 원텍(각자대표 김종원, 김정현)과 금융서비스 제공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인 피부미용 관심도 확대로 에스테틱 분야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하나캐피탈이 '올리지오X, 라비앙, 피코케어' 등 피부미용 의료장비 제조 선도 기업인 원텍과 의료 장비 분야 금융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캐피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리지오X, 라비앙, 피코케어' 등 다양한 피부미용 의료장
특허청이 12일 발표한 올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19일부터 이차전지 특허 우선심사제도가 시행된다.이로써 이차전지 특허심사 착수 기간이 오는 19일부터는 2개월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그동안은 22.9개월 소요됐다. 일반 평균 특허심사 기간이 16.1개월이었다. 이차전지 분야는 특허가 급증하면서 22.9개월로 늘어났다.특허청은 우선심사 제도를 도입해 빠르면 두 달 내 심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이달 말에는 이차전지 산업 분야 민간 퇴직 인력 38명을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하기 위한 공고도 낸다. 빠르면 오는 5월께 채용 절차를
공정거래위원회가 8개 캐피탈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캐피탈사들이 중고차 대출을 중개하는 모집인과 거래에서 불공정 약관을 설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현대캐피탈, KB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등 8개 캐피탈 업체에 서면을 보내 중고차 대출업무 관련 서류와 약관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캐피탈사가 모집인에게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위험을 대리점에게 전가하는 조항과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조항 등 불공정 약관이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서다.중고차 거래 시장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6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전개할 중점 추진 업무 내용 등을 밝혔다. 오창희 KATA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 임기 마지막 해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대외협력 관계에 더 집중하겠다. 대정부 규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최근 방문한 베트남, 일본 등 주요 목적지들이 한국인들에 대한 호의와 기대감이 크다. 쌍방향 교류를 위해 KATA가 적극 나서는 한편 특히, 대 중국 관계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일 선고된 서울고등법원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가 월 40만 원이던 청년자립 수당을 올해부터는 월 50만 원(국비 포함)으로 인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자립 수당은 자립 준비 청년의 생계 부담을 덜고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으로 2년 이상 보호받다가 18세가 돼 보호가 만기 되거나 연장 보호가 종료된 자립 준비 청년에게 지원된다. 보호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최대 5년간 받을 수 있고 자립정착금 1천만 원도 지원된다. 자립 수당을 처음 신청하는 대상자는 본인이나 그 대리인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모두투어가 지난 2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모두투어 본사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이날 시무식은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2023년에 대한 격려와 함께 2024년에 대한 다짐이 이어졌다.유인태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먼저 모두투어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 및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2023년은 여행 시장이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모든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루어내며 모두투어의 저력과 밝은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