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을 계기로 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라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2023~2027년)’을 수립, 발표했다.이에 따라 우선, 2030년까지 민간 개발사업을 통해 잠실운동장 일대, 서울역 북부역세권, 마곡 등에 전시컨벤션 시설이 대대적으로 확충돼 서울의 마이스 인프라가 지금의 약 3.5배로 확대(약 6만 5천㎡→약 23만㎡)된다.이와 연계해 서울시는 서남권(마곡), 도심권(서울역, 남산, 광화문 일대), 동남권(잠실~코엑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은 하와이 관광청에서 개최한 ‘2022 하와이 트래블 미션’에서 하와이 관광청 칼라니 카아나아나 부청장과 서울-하와이간 관광활성화를 위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21일과 22일, 하와이 관광청은 오아후 관광청, 마우이 관광청, 카우아이 관광청, 하와이 아일랜드 관광청 등 주요 섬 관광청을 포함한 20여개의 현지 관광 파트너사들과 함께 3년 만에 하와이 트래블 미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를 포함한 국내 여행을 대표하는 주요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관광업계 재개 의지를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 24일 기준금리를 3.00%에서 3.25%로 0.25%p 올렸다.미국의 통화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 안정된 원/달러 환율, 자금·신용경색 위험,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빅 스텝 대신 베이비 스텝을 단행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p 올렸다.앞서 2020년 3월 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낮췄고, 같은 해 5월 28일 추가 인하를 통해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할 전망으로 보고, 하방 위험이 커질 경우 2%를 하회해 경기 침체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내년 미국 물가와 금리가 정점을 통과하면서 통화정책 전환 기대로 금융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미국 달러화는 올해 초강세를 견인한 요인들이 점차 약화하면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국제금융센터는 주요 IB,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분석을 토대로 '2023년 세계 경제·국제금융시장 전망 및 주요 이슈' 설명회를 중구 은행회관에서 지난 17일 개최했다.국제금융센터는 세계 경제 성장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해 미국 경쟁당국이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앞서 영국 경쟁당국은 양사 합병으로 항공권 가격 인상과 서비스 하락이 예상된다며 기업결합 승인을 유예한 바 있다.미국도 추가 심사를 진행함에 따라 합병 절차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기업결합심사와 관련해 추가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애초 미 법무부는 기업결합심사를 75일간 하겠다고 대한항공과 협의했지만 기한을 넘기게 됐다.대한항공은 지난 8월말 미 법무부에 자료를 제출해 이달 중순 심사가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이 한 달여 만에 1조 5천억원 넘게 접수됐다.지난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새출발기금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차주는 총 1만 379명이다.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30조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통해 마련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채무조정 신청액 규모는 총 1조 5,586억원으로, 신청자의 평균 채무액은 1억 5천만원으로 나타났다.신청자의 91%는 채무액이 3억 5천만원 이하로 집계됐다.채무액이 10~15억원인 신청자는 38명
필리핀항공이 부산-클락 노선에 신규 취항, 주4회(매주 월, 수, 목, 일) 운항한다. 저녁 7시45분 부산을 출발해 밤 11시5분 필리핀 클락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1시50분 클락을 출발해 저녁 6시45분 부산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운항 기재는 에어버스 항공기인 A321(199석)이다.필리핀항공은 이번 부산-클락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클락 노선 예약 승객 대상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무료 수화물 25㎏ 및 개별 편의 시설, 더 넓은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주요 여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수요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대한항공은 한·중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주요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먼저, 인천~상하이(푸동 공항) 노선은 11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8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시 5분 출발해 오후 4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또 인천~난징 노선은 12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항을 재개한다. 오전 9시 인천공항을 떠나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도착하며,
오는 10일부터 서울 개인택시 부제(강제 휴무제)가 전면 해제되고, 다음달 약 2주간 주요 지역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오전 1시까지로 연장된다.서울시는 지난 8일 연말연시 심야 승차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현재 서울의 심야 시간 택시 공급은 하루 2만여 대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80% 수준이다.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연말에 심야 승차난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심야 승차난 대책을 마련했다.개인택시는 이달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제를 전면 해제한다.서울시는 이전에도 연말 심야 시간에만 개인택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에 성공한 마이스테크(MICE Tech) 기업 7곳이 마이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얼라이언스(Alliance,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성하고, 9일 KME 2022(Korea MICE Expo) 참여와 함께 공식 출범한다.MICE 테크얼라이언스(MICE Tech Alliance, 이하 MITA)는 마이스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변화하는 생태계 적응에 필수적 요소라는 공감대 아래 뭉친 마이스테크 기업들의 순수민간조직이다.디지털전환에 성공한 마이
자동차보험료가 6개월 만에 추가 인하될 전망이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최근 경제난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의 일부 인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이에 따라 구체적인 보험료 인하 폭과 시기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당정협의회에서 언급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고금리로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커지는 만큼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손해
7일부터 18~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된다.7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을 통해 2가 백신 접종을 예약한 사람들은 이날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기존의 건강취약계층, 60세 이상 고령층이 대상이었던 동절기 추가접종이 18세 이상 일반 성인으로 확대되는 것이다.접종은 마지막 접종 혹은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에 권고된다.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모더나의 오미크론 변이 BA.1 기반 백신, 화이자의 BA.1 기반 백신, 화이자의 BA.4/5 기반 백신 등 2가
현대자동차는 2022년 10월 국내 6만736대, 해외 28만658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1%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13.9% 증가한 수치다.현대자동차는 2022년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6만736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가 4661대, 아이오닉 6 3667대, 쏘나타 3323대, 아반떼 5615대 등 총 1만726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147대, 싼타페 2722대, 아이오닉 5 2169대, 투싼
금융당국이 내주 중에 채권시장안정펀드에 3조원 규모의 캐피탈콜(펀드 자금 요청)을 시작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8일 금융감독원, 금융권 협회 등과 함께 자금시장 관련 현황 점검 회의를 열어 지난 24일 매입을 시작한 채권시장안정펀드에 캐피탈콜을 내주 중에 시작하기로 했다.채권시장안정펀드는 2008년 10조원 규모로 처음 조성된 이후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10조원이 늘어난 20조원을 최대 목표로 다시 조성됐다.금융당국은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 후 필요할 때마다 자금을 지원하는 '캐피탈콜' 방식으로 3조원 가량을
OTA플랫폼 여기어때가 ‘국내가듯 해외어때’를 주제로 상품 범주를 해외까지 확장하고,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우리나라의 모든 여행 수요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국내여행 가듯 가볍게 해외여행을 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여기어때가 제공하는 해외여행 서비스의 핵심가치는 명확하다”며 해외여행 서비스에 본격 시동을 건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지난 26일 창사 이래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여행 서비스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국내가듯 해외어때’를 주제로 상품 범주를 해외까지 확장하고, 국내외를 가리지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매출 76조7천817억원, 영업이익 10조8천520억으로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행 동기보다 31.3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1조4천305억원을 5.1% 밑도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9조3천892억원으로 23.62% 줄었다.이번 실적은 삼성전자가 이달 7일 발표한 잠정 실적(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8천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실적 버팀목이던 메모리 반도체가 부진했고,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며 세트(완성품) 수요가 위축된
동남아의 인센티브·기업회의 단체 유치 마케팅을 위해 현지 주요 기업 직원들을 초청, K-팝 등 한국매력을 소재로 한 국가 간 팀빌딩 경합대회가 열린다.‘인센티브·기업회의 단체’는 기업체에서 여행경비를 부담하는 인센티브(포상) 목적 방한단체 또는 기업이 주최하는 회의 참석(일정표상 4시간 이상) 목적으로 방한한 2박 이상 체류, 방한 외국인 10명 이상 단체를 일컫는다.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동남아의 방한 인센티브·기업회의 단체 주요 6개국(베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 상설공연인 ‘플라잉’이 일본 관객 공략에 나선다.‘플라잉’은 오는 30일 오이타 공연을 시작으로 12월4일까지 후쿠오카, 기타큐슈, 삿포로, 도쿄(하찌오지), 나고야, 도쿄(나까노), 요코하마, 우쯔노미야 등 19개 도시를 돌며 연속 투어공연을 펼친다.일본 관객을 위해 태권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해 한류 공연콘텐츠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을 이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기계체조, 리듬체조,
교원투어(대표 장동하)의 여행전문 브랜드 ‘여행이지’는 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내며, 채널 다각화에 나선다.여행이지 측은 “해외 각지의 방역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며 “기존 홈페이지나 홈쇼핑 등 B2C 온라인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대면 서비스 소비를 선호하는 중장년층 고객과 단체 고객이 편리하게 방문해 상담할 수 있도록 대리점 중심의 판매망을 강화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여행이지는 지난 5월 브랜드 론칭과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지급한 지원·보상금이 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자영업자의 코로나19 이후 대출 잔액은 300조원 넘게 증가하며, 최근 잔액이 1천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됐다.금리마저 급격히 오르며 이자 부담은 커지고 있다. 대출 금리 1.50%p 상승 시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은 1인당 평균 350만원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0년 9월부터 올해 2분기까지 기지급됐거나 지급 중인 소상공인 코로나 지원금과 보상금이 총 60조3천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