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GS25는 가맹점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고 상품 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GS25는 50억원을 투입해 매장의 개방형 냉장 진열대에 '에코커버'(Eco Cover)를 설치하기로 했다. 에코 커버는 냉장 진열대의 냉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투명 스크린이다.GS25가 일부 매장에서 하루 6시간씩 에코커버 운영을 시험한 결과 연간 35만원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면 약 53억원 수준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이번에 도입하는 에코커버는 기존보다
현대미포조선이 국내 첫 자율운항 실증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하고 울산 본사에서 명명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한국 최초 자율운항 실증 선박 1척 등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해 명명식을 진행했다. 두 선박 모두 1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이다. 이 중 '포스 싱가포르(POS SINGAPORE)'호는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지능항해시스템, 기관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자율운항 핵심 기술들을 검증하는 자율운항 실증 선박이다. 이 선박에는 황산화물 저감장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등 친환경
공정거래위원회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운영하는 '메타' 제제에 착수했다. 플랫폼 내에서 발생하는 거래의 이용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다.8일 공정위는 메타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마치고 지난해 말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공정위는 '페북 마켓', '인스타 마켓' 등 SNS 마켓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메타가 방치하고 있다는 것을 제재 대상으로 삼았다.SNS 마켓은 상품·서비스 판매가 이뤄지는 SNS 계정이다. 판매자가 자신의 계정에 의류나 액세서리
토종 영상통화 플랫폼 '뷰챗'(Viewchat)이 일본, 인도네시아를 넘어 북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확장을 가속화 하고 있다.소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전문업체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는 자사의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는 것) 앱인 뷰챗이 북미 시장 공략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메이트네트웍스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뷰챗의 북미 버전 출시를 위해 3월 4일자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현지 법인 '헤이아담소프트'(HEY ADAM S
닭가슴살 브랜드 ‘작심닭’이 에이앤이 코리아 달라스튜디오의 웹 예능 ‘네고왕’과의 협상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최대 67%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7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 공개된 ‘네고왕-닭가슴살 편’에서 개그우먼 홍현희가 '작심닭왕’으로 등장한 작심닭 박찬성 대표와 만나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거침없는 기세로 협상한 끝에 극적인 합의에 성공하며 파격적인 네고를 성공시켰다.이에 작심닭 측은 판매 1위 제품인 작심통살 닭가슴살을 비롯하여 신제품인 작심통밥 귀리 주먹밥까지 파격적인 할인가로 다이어트 식단 전문몰 '마이루핏'에
트래블 커머스 플랫폼 '어딩'이 B2B(기업 간 거래) 마켓에 베트남 푸꾸옥 혼똔섬 케이블카 상품을 신규 추가했다고 8일 전했다.어딩 B2B마켓은 베트남 푸꾸옥 빈원더스, 빈펄사파리, 그랜드월드 티켓을 시작으로 나트랑, 남호이안 상품이 추가되었고, 이번에 푸꾸옥 혼똔섬 케이블카 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게 됐다.어딩의 B2B 마켓은 기존 여행시장의 유통구조를 개선한 플랫폼으로, 시설사의 티켓은 대량으로 구매할수록 구매 당 단가가 낮아지지만 중소여행사의 경우, 현실적으로 대량으로 티켓을 구매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어딩이 해당 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강구영)가 미래 항공우주시장 선점을 위해 7일 이사회에서 AAV(미래비행체)와 FA-50 단좌형 개발에 총 909억원 투자를 결정했다.KAI 관계자는 "이 중 AAV 개발 1단계 사업에 553억원을 투입하고,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AAV개발을 핵심기술 단계에서 체계개발로 전환해 AAV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라며 8일 이같이 밝혔다.AAV는 일명 '드론 택시'로도 불리는 미래 교통수단이며, FA-50 단좌형은 현재 복좌형인 FA-50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
휴렛팩커드(HP)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인공지능(AI) 퍼스널 컴퓨터(PC) 라인업에 대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30년만의 혁명적인 변화"라고 높게 평가했다. 젠슨 황은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열린 휴렛팩커드의 파트너 행사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와 AI PC를 이같이 평가하며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내놨다. 황은 이어 "(하드웨어 추가로 작업 속도를 개선하는) 가속 컴퓨팅 기술로 컴퓨터의 효율이 10∼15배 올랐다"며 "(생성 인공지능 구축에 쓰이는) 데이터센터 현대화 기
현지시간 7일 유럽연합(EU) 27개국 전역에서 빅테크를 규제하는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s Act, DMA)'이 전면 시행된다. 디지털 시장법(DMA)은 빅테크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아 다른 서비스도 이들 빅테크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하고, 동시에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만일 이를 위반하면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가 과징금으로 부과된다. 반복 위반시 20%로 늘어나게 된다. 빅테크가 DMA를 준수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이 법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애플,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7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정식 게임명을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구 ‘더 세븐나이츠’, 개발사 넷마블넥서스)로 확정하고, 신규 영상 2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세븐나이츠 원작을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 중이며 기존 스토리와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할 계획이다.공개한 영상은 인게임 플레이 영상 및 스토리 영상 총 2종으로, 플레이 영상에서는 기존 ‘세븐나이츠’
삼성전자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필수 원료인 네온(Ne)가스를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재활용 네온가스를 반도체 공정에 투입할 예정이다. 네온가스를 재활용해 반도체 공정에 투입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네온은 반도체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 가스의 주재료 중 하나로, 공기 중에 0.00182% 밖에 포함돼 있지 않은 희귀 원료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격이 40배 넘게 폭등하며 반도체 공급망 불안 요소로 꼽히기도 했다.[연합뉴스][뉴스로드] 홍성호 기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개발에 중요한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올해에만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10억 달러(약 1조 3316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으로 현재 SK하이닉스에서 패키징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이강욱 부사장의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기술 혁신을 통해 반도체의 전력 소비를 줄이고 성능을 높이며 HBM 시장에서의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HBM이 가장 수요가 많은 AI 메모리 반도체의 핵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조짐이 보이는 중에도, 올 1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지난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의 총판매량은 106만대로, 작년 동월 대비 62.4% 증가했하고 7일 밝혔다. 중국 BYD(비야디)는 27.8% 늘어난 18만 5000대를 팔며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17.5%였다. 2위는 미국 테슬라로 23.1% 증가한 11만 7000대를 팔았다. . 3위는 10만 2000대를 판 중국 지리, 4위는 6만 9
케냐에서 대규모 선원송출 세일즈단이 방한키로 하면서 케냐의 해기면허 제도와 해기사 교육실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기면허 발급은 해사청한국해양수산연수원 및 SM업계 등에 따르면 케냐의 해기면허 발급기관은 해사해운부(SDMSA, State Department for Maritime and Shipping Affairs) 산하 케냐해사청(KMA, Kenya Maritime Authority)이다.케냐해사청은 케냐의 해양활동 및 해상운송 산업을 규제하고 감독하며 케냐에서의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 및 선원 등록, 선원 및 해양이용자의 법률
아프리카의 케냐가 극심한 선원 부족에 봉착한 한국에 선원공급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대규모 방한단을 꾸려 해운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해운업계에서는 케냐의 경우 영어사용국으로 일정교육만 거치면 인도, 필리핀에 이은 제3의 유망 선원공급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냐주한대사관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케냐 해양수산부(Mining & Maritime & Blue Economic Ministry)의 제프리 카이투코(Geoffrey Eyanae Kaituko) 차관을 단장으로 국회의원 4명, 대통령실 관계자, 반다리해양대(Bandar
처갓집양념치킨의 애플리케이션인 ‘처갓집멤버십’앱의 인기가 높다. ‘처갓집멤버십’앱은 배달앱을 통하지 않고서도 직접 소비자의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처갓집양념치킨의 전메뉴를 간편하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쿠폰이 탑재되어 있어 소비자의 가격부담도 줄여준다. 주문금액에 따른 마일리지도 자동 적립되며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금액할인도 가능하다. 첫 주문고객에게는 5천원의 첫 주문할인쿠폰도 제공 중이며, 매주 일요일에는 특정시간대 3천원을 할인해주는 처갓데이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 내부에서 자사의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이 안전장치 미비로 유해 콘텐츠를 생성한다는 내부 경고가 나와 주목된다.6일(현지시간) CNBC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MS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셰인 존스'는 자사의 AI 이미지 생성 도구인 '코파일럿 디자이너'의 폭력적인 콘텐츠 생성을 우려하는 서한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보냈다.존스는 "오픈AI의 최신 이미지 생성 모델인 '달리'(DALL-E)에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며 "이를 통해 유해한 이미지 생성을 막는 안전장치를
아이에스동서(대표이사 권민석)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첫 참가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밸류체인 사업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의 인터배터리는 일본의 배터리재팬, 중국의 CIBF와 함께 세계 3대 전지산업전으로 꼽힌다.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계열사인 인선모터스, 아이에스비엠솔루션, 아이에스티엠씨 등과 함께 전기차 해체부터 폐배터리 파쇄, 회수소재 제품화까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 과정을 밸류체인으로 완성한 국내 유일 기업"이라며 6
소상공인연합회는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 법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다가 잠정 연기한 상태이다.6일 여의도 본원에서 소상공인연합회는 기화회견을 열고 "비대면 유통이 대세가 된 경제 생태계에서 플랫폼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며 독과점 문제가 나날이 심화하고 대안을 마련할 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은 갑질과 불공정행위를 고스란히 감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위 플랫폼법이 무기한 연기되며 상대적 박탈감과 감당하기 힘든 부담으로 소상공인 경영 의욕이 나날이 저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잇단 악재에 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틀간에만 시가총액이 100조원 넘게 증발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3.93% 내린 180.7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5% 넘게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조금 줄였다.테슬라 주가는 전날 7.16% 떨어진 데 이어 이날에도 4% 가까이 내리면서 올해 들어 낙폭이 27%에 달하는 상태다. 이틀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시총이 760억달러(101조 4600억원)가량 사라져 5760억 달러(약 769조원) 수준으로 쪼그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