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도중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현대제철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께 인천 동구 현대제철 공장 저류조에서 슬러지(찌꺼기)를 옮기던 노동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이들을 구조하러 들어간 노동자까지 함께 사고를 당했다.이번 사고로 1명은 숨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감정 중이지만, 부검 결과 가스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나왔다.의식을 잃은 6명 가운데 2명은 여
7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649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604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으며, 보유자산 매각으로 인한 법인세 증가 등으로 19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나타냈다고 밝혔다.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조 5014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EBITDA는 1158억원, 누적 영업손실은 696억원, 당기순손실은 3133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해외 매출은 5,340억원(4분기 전체 매출 중 80%)이며 2023년 누적으로는 2조 780억원(23년 전체 누적 매출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면접이 7일 시작된다.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모처에서 차기 회장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다.심층면접에서는 각 후보자에게 포스코그룹의 미래 비전과 이를 수행할 전략 등을 묻는다. 후추위는 심층면접이 끝나고 오는 8일 오후 추가 회의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최종 후보자 1명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올린다.지난달 31일 후추위는
지난해 휘발유 등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의 누적 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친환경차는 3대 중 1대꼴로 신규 등록되며 누적 200만대롤 돌파, 그 비중이 전체 등록대수의 8%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가 전기차정비 관련 ‘전기자동차 정비시스템 과정’ 및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국비지원 무료교육 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신설된 ‘전기자동차 정비시스템’ 국비지원 과정은 전기 자동차 핵심기술 특화 교육으로 4차산업 자동차 미래기술에 따른 다
삼표그룹이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을 기탁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적극 나섰다.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김해시 향토계열사인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공장장 한철)은 지난 6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에 기탁된 장학금 1,000만원은 김해몰탈공장과 함께 그룹의 유일한 상장사인 삼표시멘트가 지역 상생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진로, 진학 등 지역 내 우수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은 지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국가가 책임이 있다는 첫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은 6일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 유해성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으므로 피해자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민사합의 9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국가가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다.앞서 1심은 '공무원이 당시 시행 중인 법을 따랐으므로 고의 또는 과실에 의한 위법행위가 있다고 할 수 없다'라는 논리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환경부가 상고 여
종근당이 지난해 기술 수출과 주요 품목의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근당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잠정)은 전년 대비 124.4% 증가한 2466억원, 매출은 1조6694억원으로 이전 년도에 비해 12.2%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167.1% 증가한 2136억원을 기록했다.종근당 관계자는 "기술 수출(CKD-510)과 주요 품목의 성장세 지속으로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작년 11월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와
국제방산시장에서 큰 손으로 통하는 중동국가들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방산기업들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6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LIG넥스원과 현대로템은 5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대표 종합 방위산업전시회 ‘WDS 2024’에서 중동지역 방산수출 분야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부사장과 이정엽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전무)이 참석해 양사가 수출사업 관련 정보 교류와 상호 지원 업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한편 이들 두 회사는 수년간 협력관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LIG넥스원은 방위산업계의 큰 손인 중동시장 확대를 위해 종합방산전시회에 참가해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장비를 포함한 대공방어체계에서 무인복합체계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최근 중동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K-방산이 또 한번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4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되는 중동 지역 대표 종합 방위산업전시회 ‘WDS 2024’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는
5일 SKT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7532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17조6085억원, 순이익은 1조1459억원으로 각각 1.8%, 20.9% 늘었다.[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1일 넷마블 사옥에서 ‘임직원가족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임직원가족견학프로그램’은 임직원 가족을 사옥으로 초대해 직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으로 12회째를 맞이했다.행사에 참여한 넷마블 임직원 및 가족 80여 명은 ‘회사 및 게임산업에 대한 소개’, ‘게임 직무, 시나리오 관련 강의’ 등을 통해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참가자들은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우리가족 그림
독일의 과학기술기업인 머크(Merck)가 인공지능용 반도체 수요에 따른 한국 고객사들의 투자 확대에 발맞춰 한국 내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아난드 남비어(Anand Nambiar) 머크 수석부사장은 2일 서울 강남구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사들이 팹에 계속 투자하고 있어 고객사와 같이 발맞춰 투자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356년 역사를 지닌 머크는 1989년 한국에 처음 투자한 이후 35년간 사업을 해 왔다. 경기도 평택·안성·안산, 인천, 울산 등지에서 생산·연구시설을 운영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국내 연안 친환경선박 건조 지원을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 선박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됐다. 3등급 이상 국가인증 친환경선박을 건조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선가의 최대 3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2021년 3척, 2022년 5척, 2023년 6척 등 현재까지 총 14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140억원 규모로 7척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전
31일,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에 신규 SSR+ 동료 '로 포 비아 렌'과 SSR 동료 '압축 라크' 등을 추가하는 설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로 포비아 렌(이하, 렌)'은 녹 속성 마법사 캐릭터로, 자하드 왕가 직속 처단부대 소속이다. 신수를 다루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비뚤어진 성격으로 인해 신해어, 자하드 공주들을 조종하려 드는 인물이다. 렌은 황소를 소환한 연계 공격과 범위 공격, 에너지 회복을 하는 스킬을 갖고 있다.'압축 라크'는 유한성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압축된 라크 버전으로,
미콘커뮤니티는 글로벌 10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겟(Bitget)에 미콘캐시(MCH)를 상장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오후 7시부터 이용자들은 비트겟에서 MCH 토큰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비트겟 거래소 상장을 기념해 다음달 6일 오후 7시까지 MCH를 거래하는 상위 이용자 대상으로 총 58만 MCH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미콘캐시는 온라인 및 모바일 서비스상의 결제, 보상 및 거래에 사용되는 토큰으로, 지난해 앱지갑 3.0을 오픈하면서 미콘캐시를 보유만 해도 MCH 생태계에 합류하는 외부 토큰을 에어드롭 받을 수 있는
연초부터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핵심전력 중 하나인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아이언돔'이 강화를 위한 핵심 시설이 마련돼 주목된다. LIG넥스원은 지난 30일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군사 중요시설 등을 방호하기 위해 개발 중인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식을 가졌다.LIG넥스원 관계자는 "전용 조립점검장 건립을 계기로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성공적 개발에 기여하는 한편 ‘유도무기 체계종합’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라며 31일 이같이 밝혔다.LIG넥스원 구미하우스에서 30일 개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올해 개최되는 방위산업전시회를 두고 납득하기 어려운 후원승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전시회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장소가 확정되지도 않았고, 계약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후원 승인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방부, 후원 받으려면 행사 장소 표기해야...사용승인 '훈령 6조' 어겨전시회 후원을 하기 위해서는 국방부 후원명칭 사용승인 훈령 6조에 근거해 후원명칭 승인신청서에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 행사 일시와 장소를 표기하고 관련 임차계약서를 요구하도록 돼있다. 정작 K-방산 수출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평가되는 세계
현대제철이 지난해 매출액 25조9148억원(연결기준), 영업이익 8073억원, 당기순이익 4496억원을 올렸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1%, 56.7% 감소한 실적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시황 둔화에 따른 봉형강 제품 판매량 감소 및 제품가격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 영향으로 이익폭이 감소했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정하고,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로드맵 실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1급 4명, 2급 9명 등 총 13명에 대해 2월1일부로 승진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 이하 승진자 명단- 승진인사 1급 ▲ 수석검사원 장 현 태, 서 무 천, 전 종 태▲ 수석운항관리자 조 시 원- 승진인사 2급 ▲ 차석검사원 오 형 기, 김 철 진, 김 동 주▲ 차석운항관리자 정 일 영, 원 창 연, 한 정 이, 박 종 희, 김 한 주, 정 민 수
‘참이슬(하이트진로)’이 지난해 4분기 국내 주요 희석식 소주 브랜드 온라인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 1위를 차지했다.처음처럼(롯데칠성음료), 좋은데이(무학)가 그 뒤를 이었다. 빅데이터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4분기 희석식 소주 브랜드 13개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은 현재 시판 중인 희석식 소주 가운데 임의 선정한 13개 브랜드로 참이슬은 작년 4분기 6만 3456건의 포스팅 수가 집계돼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