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신용카드사의 부가서비스 관련 약관 조항에 대해 시정을 요청했다.공정위는 여신전문 금융회사에서 사용하는 1376개의 약관을 심사하고, 소비자 권익을 침해한다고 판단된 57개 조항에 대해 시정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대표적 불공정 약관 유형으로는 사업자가 자의적으로 서비스 내용을 변경해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조항이 있었다.기존 서비스를 사전 고지 없이 중단하거나, 운영상 사정에 다라 그 내용을 수시로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조항이다.공정위는 이 같은 조항의 사유가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타당한 이유 없이 급부의 내용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에도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27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3분기 순이익은 95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1.2% 늘었다.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3757억원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순익 급증은 올해 다른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 자산을 늘린 영향이 크다.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37조 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
지난 6일 정부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에 힘입어 증시가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면서 개미들이 환호했다. 이날 하루에만 코스피는 사상최대치인 5.66%(134.03포인트) 상승하며 단숨에 2500선을 뚫었고, 코스닥은 무려 7.34% 폭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 는 그 동안 공매도 개혁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던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대표를 만나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가 갖는 의미에 대해 물었다...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정부의 이번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국민이 부자가 되고
하나은행이 명동 사옥에 브랜드 체험 공간 ‘하나 플레이 파크’를 조성했다.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B국민은행의 ‘My현금흐름’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가 50만 명을 넘어서면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하나은행, 명동 사옥에 ‘하나 플레이 파크’ 만들어 손흥민 그래피티 전시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소재 그룹 사옥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명동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머물 수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 ‘하나 플레이 파크(Hana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은행권의 이자 수익을 언급하며 "은행들이 여러 노력을 해온 것은 알지만 과연 반도체나 자동차만큼 다양한 혁신을 했기에 60조원의 이자수익을 거둔 것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복현 원장은 이날 서울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열린 회계법인 CEO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은행권의 이자수익이 60조원 수준에 달해서 아마도 역대 최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은행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을 다 합친 것보다도 크다며 은행권의 손쉬운 이자장사를 언급
내년 상반기 말까지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와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공매도 전면 금지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이에 앞서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증권시장 공매도 금지조치'안을 의결했다.정부는 우선 6일부터 내년 6월까지 약 8개월간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다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의 차입공매도는 허용하기로 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내년 7월부터 공매도가 다시 허용될지, 허용될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제재를 받은 시중은행은 우리은행으로 조사됐다.지난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0년부터 올해 10월말까지 금융감독원의 금융사 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금융사 608곳이 총 730건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른 과태료(과징금 포함)는 총 1604억 2700만원으로, 기관 제재만 집계한 수치다.올해 들어 제재받은 금융사는 71곳, 제재 건수는 총 74건이며 과태료 규모는 130억 6800만원이다.앞서 2020년에는 2019년 하반기 발생한 D
하나은행이 개인사업자 손님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KB국민은행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금고약정을 체결했다.■하나은행, 소상공인 대상 1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 대책 실시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서민경제의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을 찾는 개인사업자 손님들 중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
우리은행 지점 직원이 고객이 낸 공과금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3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리은행 서울 금천구청지점의 한 직원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고객 공과금 5200만원 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은행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이 직원은 고객으로부터 세금 납부액을 수납한 후 납부 처리를 하지 않고, 이를 빼돌려 본인의 전세 보증금으로 사용했다.이 직원은 세금에 대한 납부 기한이 다가오면 다른 공과금 수납분으로 '돌려막기'하면서 횡령 사실을 감췄다.우리은행은 이 같은 납부 처리 내역에 대해 살펴보는 등 관련 내부
하나금융그룹이 ESG 활동인 ‘2023 모두하나데이’ 선포식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신한은행은 코웨이와 함께 새로운 대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KB국민은행은 임직원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하나금융그룹, ‘모두하나데이’ 선포식·김장 나눔 행사 진행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2023 모두하나데이’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
KB국민은행이 3분기 1금융권 은행 중 언론과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신한·우리·하나은행 등이 뒤를 이었고, 카카오뱅크가 5대 금융지주인 NH농협은행을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빅데이터 분석 여론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국내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금융권 14개 은행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KB국민은행이 올 3분기 총 15만 857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신한은행은 14만 7581건, 우리은행이 13
지난해 5대 은행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 이상으로 나타났다.1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은행 경영환경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 1006만원으로 집계됐다.5대 은행 중에는 하나은행이 1억 148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KB국민은행이 1억 1369만원, 신한은행이 1억 1078만원, NH농협은행이 1억 622만원, 우리은행이 1억 476만원 순으로 집계됐다.하나은행 관계자는 "2021년 경영성과급 지급액이 2022년 근로소득으로 귀속돼
금융권에서 최근 5년간 이뤄진 불완전판매 금액이 6조원에 이르고, 관련 가입자(피해자) 수는 3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금융기관에서 불완전판매로 적발돼 제재받은 내역과 관련한 판매 금액은 총 6조 533억원, 관련 가입자 수는 3만 3182명으로 집계됐다.단일 제재로는 하나은행의 신탁 불완전 판매 금액이 9350억원, 가입자 수가 1만 1403명으로 가장 많았다.하나은행은 이와 관련해 2019년 기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글로벌 IB(투자은행)의 대규모 불법 공매도 적발 이후 시장 불신이 이어지자 특별조사단을 출범시키고 전수조사에 나선다.금융감독원은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글로벌 IB를 대상으로 지난 2021년 5월 공매도 부분재개 이후 거래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기존의 종목 중심 조사에서 투자자 중심으로 조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특정 기간 공매도 거래를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조사 대상 IB는 10개 내외에서 변동 가능성이 있다.금감원은 최근 BNP파리바, HSBC 등 글로벌 IB가 조직적, 관행적으
지난 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가 2분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는 643억 2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7.3% 감소했다.환율 변동성이 완화하면서 거래량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한은은 외환거래 규모가 여름 휴가철인 8월 중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10년간 평균 외환거래 규모를 보면 3분기 거래 규모는 2분기보다 3.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3분기 중 일평균 현물환 거래는 전분기 대비 15.2% 감소한 241억 3천만 달러
오는 11월 3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가 0.25%p 오른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만에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주택가격 6억원·부부 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 대상의 우대형 금리는 연 4.50%(10년)∼4.80%(50년)로 오른다.저소득 청년·신혼가구·사회적 배려층에 대한 금리는 최저 연 3.70%(10년)∼4.00%(50년)로 조정된다.주금공 관계자는 "긴축 장기화 우려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고 재원 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
지난해 은행들이 사회공헌활동에 1조 2천억원을 썼지만 순이익 대비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연합회가 30일 공개한 '2022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회원기관(은행·보증기금·한국주택금융공사)은 지난해 사회공헌 사업에 총 1조 2380억원을 지원했다.이는 작년 대비 1763억원 증가한 것으로, 2006년 보고서 발간 이래 가장 많았다.지역·공익 사업에 7210억원이, 서민금융에 3589억원이 지원됐다.학술·교육에 708억원, 메세나에 582억원, 환경에 192억원, 글로벌에 95억원이 쓰였다.은행권 순
고금리로 인해 카드대금이나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연체율이 올라가고, 이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이 늘어나면서 카드사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이 발표된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신한·KB·하나·우리·NH)와 삼성카드의 3분기 말 기준 연체율 평균은 1.32%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분기 말 대비 0.07%p, 작년 동기 대비 0.51%p 올라간 것이다.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카드로, 전 분기 말과 비교해 0.18%p 오른 1.66%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우리카드는 1.
27일 장마감 기준 지오릿에너지 주가는 1주당 8,84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100원(-11.07%) 하락했다.이날 파이낸셜뉴스는 지오릿에너지가 포스코퓨처엠으로부터 산업 폐수를 공급받고 관계기업인 이스라엘 엑스트라릿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95%의 리튬 추출 성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이에 지오릿에너지는 엑스트라릿과 함께 국내 산업 폐수로부터 리튬을 추출하는 신사업에 진출한다. 오는 12월 5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도 관련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할 계획이다.이러한 소식과 별개로 지오릿에너지 주가는 하락세로 마감됐다.한편 지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 19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순이익은 작년 3분기보다 26.6% 적고, 올해 2분기보다도 3.7% 줄었다.이는 지난해 3분기 3200원이 넘는 증권사옥 매각 이익과 올해 3분기 1200억원의 펀드 사태 수습 비용 등의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에는 3220억원의 증권사 사옥 매각 이익이, 올해 3분기에는 젠투파트너스·라임펀드 고객과의 사적 화해 비용 1200억원과 희망퇴직 비용 743억원이 반영됐다"며 "이런 일회성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