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해외 진출기지 지원사업’(이하 청진기)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해당 사업을 운영할 창업기가 등을 선정해 최근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에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진기 사업은 해외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천시의 청년지원 사업이다.역량은 있으나 자원이 부족한 인천 청년 창업가들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등 국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 시의 방
인천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려는 인천시민과 기업들의 취급 은행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1일부터 인천지역개발채권 취급은행인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을 지역 농·축협까지 포함해 인천지역 전 지점 219개소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지역개발채권이란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인․허가 또는 건설공사·용역·물품 계약을 체결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이다. 조성된 기금은 도로 건설·유지보수, 상․하수도,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활용한다.그동안 인천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려면 인천지역에서는 신한은행에서만 채권을 매입해야
8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더 나빠지고 비제조업 체감 경기도 3달 연속 내렸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5p 하락한 67을 기록했다.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반도체 가격 회복 지연과 수주 감소의 영향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의 체감 경기가 8p 내렸다.1차 금속과 화학물질·제품도 12p, 8p씩 떨어지며 부진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은행 5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일부 은행의 등급 전망도 낮췄다.S&P는 자금 조달 리스크(위험)와 수익성 약화로 업계의 신용 건전성에 대한 경고를 던졌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S&P는 어소시에이티드 뱅코프와 밸리내셔널 뱅코프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하향 조정했다.S&P는 자금 조달 위험과 높은 중개예금 의존을 이유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중개예금은 대형 투자회사들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위탁받은 중개회사들이 이를 높은 금리로 지역 은행 또는 소규모 은행에 예치시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이 ‘환경 전문아카데미’를 개최한다.25일까지 진행되는 이전 아카데미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7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운영사례 공유 등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이번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 기술 교육 지원 및 인적교류 등 국제 협력을 증진하고자 11일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과정, 하수처리 및 자연형 하천 탐방 과정 등 환경시설에 대한 현장 교육과 녹색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경제인연합회로 명칭을 바꾸고 신임 회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선임했다.전경련은 22일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명칭 변경과 산하 연구기관 한국경제연구원의 흡수 통합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총회에서 한경협 회장으로 공식 선임됐다.류 회장은 2001년부터 전경련 회장단으로 활동해 왔다.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을 계기로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은 일부 계열사가 형식상 회원사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한경협에 가입됐다.4대 그룹의 전경련 탈퇴 이후에도 삼성
공정거래위원회가 LS와 L&F의 합작회사 '엘에스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가칭) 설립을 승인했다.공정위 "LS와 L&F, 신설회사 간 원재료를 중심으로 서로 의존하는 수직형 기업결합이 발생한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합작회사는 LS의 계열사 LSMnM으로부터 원재료인 황산니켈과 황산코발트를 공급받아 전구체를 생산하고, L&F는 이를 양극재로 만들어 리튬이온전지 업체에 공급한다.공정위는 세계 전구체 시장과 원재료 시장이 '경쟁 제한성 안전지대'라고 판단했다.신설회사는 원재료를 LSMnM 외의 다른 구매처로부터 확보해야 한다.공정위는
국토교통부는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사업 시행사인 GTX-C노선 주식회사(현대건설 컨소시엄)와 GTX-C 민간 투자사업 실시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날씨] 오늘 23일(수요일)은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24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 모두 50∼120㎜(많은 곳 150㎜ 이상)다.제주도는 30∼100㎜(많은 곳 150㎜ 이상), 서해5도·울릉도·독도는 5∼40㎜, 강원 영동 중·남부는 30∼80㎜가 예보됐다.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주
우리은행이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 출시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통합 자금관리를 지원한다.KB국민은행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 소상공인·중소기업 통합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 출시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통합 자금관리를 지원하고자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는 우리은행 ‘우리WON기업’과 기업인터넷뱅킹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25일 오후 3시부터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SH 예빛섬 영화제’를 개최한다.‘SH 예빛섬 영화제’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영화제로, SH공사가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영화 상영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SH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늦여름 밤 한강에서 아름다운 영화를 즐기며 숨찼던 일상에서 벗어나 숨 돌리는 여유를, 시원한 강바람 속에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쉼을 누리자는 것이 주제"라며 "올해 길고 유난했던 폭염에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카드론의 잔액도 증가해 가계 부담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여신금융협회는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7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전월 대비 5483억원 증가한 35조 39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카드론 금리는 15% 안팎으로 중저신용 차주의 이자 부담이 높은 상황이고, 이보다 더 부담이 큰 현금서비스도 772억원 증가한 6조4078억원으로 집계됐다. '돌려막기식' 대출인 리볼빙 서비스 잔액도 392억원 늘어 7조3090억원이 됐다.카드업계
국회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함에 따라 금융위원회가(위원장 김주현) 시행령과 감독규정 최종안을 다음 달 입법예고할 예정이다.금융위는 지난 18일 자본시장법 하위 법령을 한차례 입법예고한 바 있으나 22일 이를 취소했다.금융위는 "입법예고 전 법무부·대검찰청 등 관계부처 논의 과정에서 향후 개정 법률안을 통해 불공정거래를 효율적으로 제재하기 위해서는 더 심도있는 논의를 거치자는 의견이 나왔다"며 "오는 9월 중 최종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금융위 관계자는 "특별히 이견이 있는 게 아니라
환경호르몬이 기준치의 600배 이상 검출된 아기 욕조를 안전하다고 광고한 업체들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문제의 아기 욕조를 KC 인증 제품으로 광고한 대현화학공업과 기현산업을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이들 업체를 검찰에 고발했다.이들 제조사 법인과 대표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과 사기 등 혐의로 이미 지난 4월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이번 공정위 고발로 다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표시광고법 위반 사건은 공정위가 고발해야 검찰이 기소할 수 있는 전속고발권 사건이다.공정위는 대현화학공업에 200만원, 기현산업에 300만원의
LIG(대표이사 최용준)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사업 기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LIG 관계자는 "월드비전 서울본부에서 최용준 대표이사와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 셀프-헬프(Self-Help) 사업 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이번 행사는 LIG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이날 지원한 4000여만원의 기금은 법적 보호시설을 떠나 독립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과정 중 필요한 생활비 및 주거비 등으로 사용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1일 'AI 시대 속 네이버의 경쟁력'이라는 제목의 최고경영자(CEO) 주주 서한을 통해 네이버가 생성형 AI라는 전환기를 극복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최수연 대표는 주주 서한에서 "지난 세 번의 전환기를 극복하면서 네이버는 온라인 광고-콘텐츠 소비-커머스(상거래)까지 통합된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 발전했다"고 언급했다.그는 인터넷 산업의 전환기를 검색, 모바일 전환, 전자상거래 대 소셜미디어로 분류하고, 네 번째 패러다임 전환기인 '생성형 AI' 또한 극복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최 대표는 "네이버는 500
시민단체가 '대통령 직속으로 전관특혜 근절 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이 쏠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일 2023년 4월 29일 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가 시행한 '인천검단 안단테 AA13-2BL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재발방지 대안의 하나로 이같이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날 "대통령 직속 전관특혜 근절 특위 상설화가 불가피하다"며 "관피아 근절을 위한 공직자윤리법 등 전반적인 제도개선 논의와 대책 마련하고 관피아 및 전관특혜에 대한 상시적 감시가 필요하
KB증권의 WM(자산관리) 자산이 이달 50조원을 돌파했다.KB증권은 이와 함께 WM 개인 고객 자산도 7월 말 15조 6천억원에서 8월 초 19조 1천억원으로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자산관리(WM)의 핵심은 고객과의 장기적 신뢰 관계 구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평생 투자 파트너이자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명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과 소통하면서 보다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중국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유동성 확대하면서 경기 부양에 나서는 모습이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1일(현지시간)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연 3.45%로 0.1%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다만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주는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기존 금리를 유지했다.시장에서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 모두 0.15%p 인하를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인민은행은 앞서 지난 15일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8%로, 1년 만기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재단법인 여시관이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3 행복한 마음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응모 자격은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으로, 휴학생 및 군복무자도 가능하다.응모 기간은 오는 9월 10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다.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20~25매(공백 포함 4천~5천자)로, 원고는 아래아한글이나 MS Word로 작성하면 된다.독후감 대상 도서는 '응작여시관: 백성욱 박사 전기'(김영사), '무경계'(정신세계사),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불광출판사),'네 가지 질문'(침묵의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