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간편결제 서비스 관련 사고 금액이 14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간편결제 서비스의 부정 결제 사고 건수는 382건, 사고 금액은 13억7200만원이었다.부정 결제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명의도용이나 해킹 등으로 이뤄진 결제를 가리킨다.간편결제 서비스 사고 금액은 2018년 4020만원, 2019년 7742만원, 2020년 3억 933만원, 2021년 4억3502만원, 2022년 3억7054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감소했지만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우리나라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다만,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감소해 이른 바 '불황형 흑자'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8억7000만 달러 흑자를 보이며 3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8월 수출액은 작년 동월 대비 8.4% 감소한 518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이는 반도체와 석유제품,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 단가 하락과 지난해 8월 수출이 역대급이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
1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시너지이노베이션 주가는 전일대비 685원(+29.85%) 상승한 2980원, 거래량은 119만3567주를 기록했다.이는 세계적 학술지 'Nature Metabolism (네이처 메타볼리즘)'에 시너지파트너스그룹의 바이오 신약 개발 사업 뉴로바이오젠이 자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결과가 등재된 것에 따른 영향으로 추측된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 11월 뇌질환 및 비만 치료 기술을 보유한 뉴로바이오젠에 투자를 단행했다. 시너지파트너스는 보통주 투자로 최대주주가 되고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백병원이 지난달 31일 폐업을 결정했다.지난 6월 이사회를 통해 폐원을 결정한 서울백병원은 모든 환자진료를 지난달 31일까지 종료했다.의사(교수)를 제외한 간호사·행정직 등 서울백병원 소속 직원 300여명은 같은달 29일자로 전원 다른 백병원에 발령났다.서울백병원 관계자는 “직원의 40% 정도(약 100명)는 인근 상계 백병원이나 일산 백병원으로, 나머지 60%가량(약 150명)은 부산 지역(부산·해운대백병원)으로 발령 났다”며 “노조의 요구에 따라 수도권으로 최대한 많은 인원을 발령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기아가 미국에서 트렁크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는 옵티마 등 차량 약 32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31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2016~2018년형 옵티마와 2017∼2018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16∼2017년형 리오 차량 일부를 리콜한다.이들 차량은 트렁크 래치(잠금장치) 베이스가 갈라져 내부에서 열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문제가 파악됐다.NHTSA는 이 문제가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 규정에 어긋난다며 트렁크 안에 사람이 갇히게 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하는 배터리 생산 시설에 20억 달러(약 2조 6500억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켐프 주지사는 이번 발표로 전기차 제조시설과 배터리 합작법인에 총 75억 9천만 달러가 투자돼 향후 8년간 이 지역에 85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 및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투자 증액은 미국 노동자들이 주도하는 지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한 이후 두 은행을 완전히 통합하는 작업을 2026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UBS는 이 과정에서 3천여명 규모의 감원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시간) 취리히 본사에서 진행한 경영실적 발표 회견에서 "두 은행 간 사업 통합을 지속하면서 10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에르모티 CEO는 "2026년 말까지 수익 대비 비용 비율을 70% 미만으로 낮추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며 "비용 절감액 10
아이폰15가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는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15는 미국 기준 전 모델이 지난번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버전의 경우 PRO 1099 달러(약 145만원), PRO맥스 1199 달러(약 160만원)이었다. 색상은 15와 15 플러스 모델의 경우 핑크, 그린, 옐로우, 미드나이트 블랙, 블루로 출시될 전망이며 PRO와 PRO맥스는 스페이스 블랙, 블루, 타이탄 그레이, 실버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번 모델인 14 PRO에 적용된 다이나믹 아일랜드 디자인이 이번에는 기본 라인업에
임시완과 하정우 주연 영화 '1947 보스톤'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다음달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1947 보스톤'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울려 퍼지는 기미가요 속에 화분으로 가슴의 일장기를 가리며 '민족의 영웅'으로 올라선 손기정이 마라톤 유망주 서윤복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출연진 및 등장인물로는 손기정(하정우), 서윤복(임시완), 남승룡(배성우) 등이 있으며 배우 박은빈이 특별 출연한다.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1947 보스톤'은 12세 관람가이며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가 오는 12일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개최된다.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선포할 예정이어서 관광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30일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의 주재하에 협회 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3년의 누적된 피해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조속한 생태계 복원을 통해 2019년 수준의 산업환경과 시장규모를 회복하는 한편 서울관광 재도약을 위한 분위기 조성 및 변화된 환경의 능동적 대처를 위한 의식 고양의 기
다음달 1일부터 차액결제거래(CFD) 제도와 관련해 개인 투자자 보호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보완 장치가 시행된다.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CFD에 따른 주식매매 실적이 실제 투자자 유형에 따라 거래소 시스템에 반영되도록 했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주식 가격변동 위험에 투자해 차액을 얻을 수 있는 장외 파생상품으로, 기존에는 외국계 증권사 등이 대신 주식매매를 하는 경우 유형이 '외국인'으로 집계돼 거래 주체가 불투명했다.전체·종목별 CFD 잔고도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 포털에서 매
주거트렌드 중 하나로 ‘구심역(驛)의 법칙’ 이 주목받는 가운데, 오피스텔 분양시장에도 이른바 ‘역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디벨로퍼 피데스개발은 ‘2022~2023 주거공간 7대 트렌드’ 를 통해 주거공간의 트렌드를 전망한 바 있다. 그 중 하나인 ‘구심역의 법칙’ 은 점을 향하는 힘을 칭하는 ‘구심력’처럼 역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수도권 전역이 지하철역으로 촘촘히 연결되고, KTX를 비롯해 SRT ∙ GTX 등 고속 급행열차가 속속 추진되면서 주요 기점 역할을 하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주변이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과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가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인천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31일 환경 서비스 향상과 과학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들어갔다.인천시 관계자는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과 과학을 접목, 초일류 도시 인천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며 "환경과 과학을 접목한 시민프로그램 제공, 자원순환 사업 활성화 지원, 도서 학교 환경 과학교육 지원, 환경정비 취약지역 개선 활동 추진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기순 센터장은 “환경과
코로나19가 끝나면서 관광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대형 호텔체인과 맞서 숙박 공간을 넘어 색다른 문화 공간을 지향하며 도심 속 새로운 감성을 전하는 호텔 뉴브(NEWV 대표 권영진)를 가 찾아갔다...호텔 뉴브는 개성있는 콘셉트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정통 로컬 비즈니스 호텔이다.호텔 뉴브는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투숙객은 물론 강남 선릉지역 주민들조차 엄지를 치켜드는 가성비 좋은 F&B 미팅 장소로도 크게 사랑받고 있다. 뉴브(NEWV)라는 브랜드 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하반기부터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전시 행사와 연계,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통해 이산화탄소 1.38톤을 감축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인 ‘다회용 컵 공유 서비스 시범사업’과 연계, 전시장 내 카페에서 커피 및 음료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70회 재사용할 수 있는 컵이 무료 제공된다. 회수된 컵은 SK텔레콤이 출연한 사회적 기업인 행복커넥트에서 세척·살균·소독해 재공급한다. 공사는 연말까지 6만개의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또 내달 3일까지
다음 달부터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평가업무 수행 모범규준이 시행된다.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내달 1일부터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가 시행된다며 "ESG 공시-평가-투자로 이어지는 ESG 생태계 전반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가이던스는 한국ESG기준원, 한국ESG연구소, 서스틴베스트 등 국내 주요 ESG평가기관 3개사가 금융위,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지원으로 마련한 자율규제다.자율규제는 6개 장·21개 조문으로 구성됐는데, 6개 장은 총칙, 내부통제 체제 구축, 원천데이터 수집·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강구영)가 에어버스헬리콥터스(AH)와 대규모 생산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회전익(헬기)사업에서도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AI 관계자는 31일 와의 통화에서 이번 계약과 관련해 "KAI는 단가와 납기 안정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도에 맞는 유연한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국내외 수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AH는 장기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생산망 지속 가동을 통한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양사는 앞서 전날(30일) 경남
‘당신의 골프를 흔들림 없이, 골프버디 aim L30 Stabilized’글로벌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기업 골프존데카(대표이사 정주명)가 국내기업 최초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술을 적용한 거리측정기 ‘aim L30 Stabilized’를 공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aim L30 Stabilized는 우리나라 거리측정기 브랜드로는 최초로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기술의 하나인 ‘SCT(Stay Calm Technology)’라는 독창적인 손떨림 방지 기술을 적용해 강한 흔들림
영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을 게재하며 팬카페 및 갤러리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31일 영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3일 메타 한국 지사에서 진행됐던 라이브 방송의 영상 편집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총 세 곡의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가창력을 유감없이 뽐냈다.영탁은 "생애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일정을 갖게 됐다"며 "다가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인사드리고 지방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던 바 있다. 정규 2집 수록곡 '값'과 '우길걸 우겨', '막걸리 한 잔'을 부른 영탁은 약 40분 간의 소통 시간을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대학교 무한상상연구소가 진행한 인천시교육청 융합교육체험센터 탐구 기반 수·과학 융합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1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팀을 구성, 평소 궁금했던 수·과학 현상이나 연구하고 싶었던 주제에 대해 실험 및 탐구하는 활동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코칭 아래 8주 동안 진행됐다.총 15팀이 참여했으며 ‘대각선 교차로, 어떻게 개선할까’, ‘컵을 따라 흐르는 액체’, ‘3초의 법칙이 옳을까’ 등 다양한 수학, 과학 분야의 연구 주제로 진행해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