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고주들이 광고 집행 시 가장 선호하는 방송 매체로 SBS를 꼽았다.7일 한국광고주협회가 발표한 '2023 광고 매체 평가 연구결과'에 따르면 SBS는 98.7점으로 광고주가 선호하는 방송 매체 1위를 기록했다.전체 매체로는 유튜브가 99.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가 SBS, 3위가 98.0점으로 카카오, 4위가 97.5점으로 네이버였다.MBC 97.1점, KBS 96.5점, tvN 95.7점, JTBC 95.6점, 구글 92.5점, 인스타그램 89.4점 등이 뒤를 이었다.신문 매체 중에서는 조선일보가 85.9점으로 12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참여연대 등 일부 시민단체(내놔라공공임대)가 매입임대사업 실적이 부진하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SH공사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참여연대 등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는 대부분 매입을 완료한 물건을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라 건설이 완료된 후 매입을 하겠다고 ‘매입약정’한 물건을 기준으로 산정됐다"고 7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15일 참여연대 등은 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H의 매입임대주택 실적이 부진하다며 공급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 서성민 참여연대 변호사는 이
6일 울산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의 전력 관리 실태가 우려되고 있다.한전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37분께 울산 남구 일원에 전력을 공급하는 옥동발전소의 설비 이상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한전은 긴급 복구에 착수해 정전 발생 1시간 45분 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이날 15만 50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고 상가, 병원, 일부 공장 등이 정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14일에는 경기도 수원, 용인, 화성, 평택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전압 강하'로 인한 정전 사고가 발생해 용인
정부가 요소 수급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용 요소 공공 비축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1회 구매수량 한도 설정 등도 요청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제11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조달청은 현재 6천t인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을 1만 2천t으로 늘리기로 했다.이를 위해 국내 요소수 생산업체와 조달청이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일시적인 수급 애로가 발생한 업체에는 현재 보유 중인 차량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투명하고 공정한 분양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가 분양원가 공개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SH공사 관계자는 "현행 주택법(제57조)에 근거한 분양가 공시제도는 실제 분양원가(준공원가) 공개가 아닌 분양가격 내역 공개로 정확한 분양원가를 알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주택이 완성되기 이전에 분양하는 현행 선분양제 하에서는 모집공고 시점에 원가를 산출할 수 없어 실제 분양원가와 사업자의 분양이익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S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3% 오르면서 4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보였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작년 동월 대비 3.3% 올랐다.전월 대비로는 0.6% 떨어지면서 작년 11월 이후 1년 만에 하락 반전했다.석유류가 작년 대비 5.1% 하락하면서 전체 헤드라인 물가를 0.25%p 떨어뜨렸다.휘발유는 2.4% 올랐지만 경유와 등유는 각각 13.1%, 10.4%씩 내렸다.반면 농산물은 13.6% 오르면서 2년 6개월 만의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축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도 기존과는 다른 커뮤니티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있다. 특히 5일(화) 특별공급에 돌입한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의 경우 지역 최초로 단지 내 입주민 전용 수영장(예정)이 들어서는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예고해 주목을 받는다.이 외에도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D라운지, 독립된 대형 북카페&키즈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타단지와 차별화된 문화·여가생활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뿐 유리난간 통창시공(거실창호) 설계를 예정하고 세대 당 주차대수 약 1.7대를 확보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 경기 회복과 수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 대비 0.6% 성장했다.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분기별 성장률은 올해 1분기 0.3%, 2분기 0.6%로 세 분기 연속 0%대 플러스 성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3분기 성장률은 설비투자를 제외한 대부분 항목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민간소비는 음식숙박과 오락문화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3% 증가했고, 정부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공사)가 연말을 맞아 반지하 주택,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가구의 집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여러가지 주거지원제도가 있어도 이를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거취약계층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SH공사는 이같은 서울시 전 자치구의 주거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주거상담'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자치구마다 1곳씩 설치된 주거안심종합센터의 주거복지 상담전문가가 반지하, 쪽방, 고시원 등 주거취약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주거복
한화오션(대표 권혁웅)이 온실가스 관련 기술에 대한 선급 인증을 대거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오션은 세계 4대 선급중 하나인 프랑스 BV선급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이종화물(이산화탄소·암모니아) 운반선의 화물운영시스템, 액체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의 재(再)액화시스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시스템(OCCS) 등 총 3건의 기본인증(AIP) 승인을 받았다.특히 이산화탄소·암모니아 이종화물 운반선은 기존 운반선 대비 운항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선박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한화오션은 저압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공단 설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국토교통부의 1일(금)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을 위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해당 공단은 부지조성, 활주로, 여객터미널 등 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10월 공단법 통과에 따라 내년 법령 시행일(24.2.25)에 맞춰 설립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2024년 4월 말까지 공단 설립을 마무리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가덕도 신공항(추진 중)의 직접
'수원 전세사기' 사건 임대인 일가가 최초 고소장 접수 3개월만에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수원지법은 1일 오전 11시 정모 씨 부부와 아들 등 3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영장실질심사에서는 정씨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 및 전체 규모,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기망의 고의 여부 등에 대한 검토가 전반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정씨 일가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알려졌다.정씨 일가는 임차인들과 1억원 내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무역수지도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전달 수출액은 작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558억 달러로,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으로 12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 10월 증가세로 돌아섰다.수출액은 추세적으로 상승해 11월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15대 주력 수출품 중 12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해 올해 들어 증가 품목이 가장 많았고, 반도체 수출도 회복세로 돌아섰다.11월 반도체 수출액은 12.9% 증가한 95억 달러를 기록했다.수출 증가는 자동
농림축산식품부는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지난달 30일 용산구에 위치한 오리온 본사를 찾아 물가안정 정책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오리온은 조제땅콩 수입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할당관세 적용을 건의했다.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조제땅콩 수입 가격은 지난달 t(톤)당 2163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5.4%, 평년 대비 14.7% 올랐다.권재한 실장은 이에 대해 "조제땅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소통하며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
지난달 산업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감소하며 3개월만에 3대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전월 대비 1.6% 감소한 111.1(2020년=100)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20년 4월 이후 3년 6개월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수치다.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8~9월 높은 증가율로 인한 기저효과, 임시공휴일(10월 2일) 지정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건설업 생산은 0.7% 늘었지만 제조업 생
충남 내포신도시에 자동차 대체부품 산업의 활로를 여는 중심기관이 본격적인 가동에 나서며, 관련 기업들의 입주 역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충남도청의 지난 27일(월)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내포첨단산업단지에서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는 내포첨단산업단지 내 1만 5,297㎡ 부지에 시험동과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센터는 자동차관리법 소관 자동차부품 관련 제도·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산하 기관으로 설립되었으며, 업체가 제작한 자동
반도체 가격 회복과 수요 증가가 기대되면서 이달 제조업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됐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1p 상승한 70으로 집계됐다.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로 나타낸 것으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11월 제조업 체감 경기 개선에는 전자·영상·통신장비와 전기장비 업황이 나아진 것이 영향을 줬다.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가격 회복 및 수요 증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 대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선정됐다.프랑스 파리에서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부산이 29표를 획득하며 리야드에 크게 뒤처졌다.3위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얻었고 기권표는 없었다.투표에서 참여국 중 3분의 2 이상표를 얻은 국가가 나오면 그대로 승리하게 돼, 사우디는 결선 투표 없이 2030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다.정부는 예상보다 훨씬 큰 표 차이로 패하자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드러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투표 직후 회견에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압도적인 세대 수를 갖춰 인근에 상권 형성이 유리하고 우수한 커뮤니티를 갖춰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대단지는 많은 세대 수를 통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어 주거비 차원에서 유리한 점이 크게 각광을 받는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지난 8월 ㎡당 공용관리비는 1,000세대 이상 단지에서 1,183원, 500~999세대 1,208원, 300~499세대 1,272원, 150~299가구 1,421원으로 단지 규모가 작아질수록 공용관리비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
국제 금값이 온스당 2010달러를 넘어서며 최근 6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금 현물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1분 온스당 2012.34 달러로 지난 5월16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달러 약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긴축 중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금값이 올랐다고 보도했다.RJO 퓨처스의 수석 시장전략가인 밥 하버콘은 연준으로부터 금리와 관련한 추가 정보가 나올 때까지 금이 약 2000 달러에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며 "금리 인상이 끝나면 금은 더 높게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