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의 간편식 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편의점들이 가성비 제품이나 유명 요리사 또는 식음료 전문업체와 협업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3일 전주식비빔밥의 용량을 30% 늘린 '맛장우곱빼기비빔밥'을 출시했다. 지난달 내놓은 '맛장우' 도시락·김밥·삼각김밥 5종이 일주일 만에 35만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자 비빔밥 곱빼기 버전을 선보이기로 했다.맛장우곱빼기비빔밥은 농촌진흥청이 최고 품질로 선정한 '삼광미'를 사용하고 호박과 버섯 등 8개 고명에 계란 후라이와 고추장, 참기름을 넣었다. 기존 전주식비빔밥보다
3년 가까이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4%였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3.1%)보다 0.3%p 높은 수치다.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64.1%인 25개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돌았다. 물가 상승률은 비빔밥이 5.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떡볶이(5.3%), 김밥(5.3%), 냉면(5.2%), 구내식당식사비(5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고, 기아차는 1년 전보다 줄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3월 판매량이 7만6920대로, 지난해 3월 7만5404대보다 2.0% 증가했다고 현지시간 2일밝혔다.모델별로는 아이오닉 5(58%),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62%), 투싼 하이브리드(48%), 팰리세이드 (58%)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전기차 판매는 100% 늘었고, 하이브리드와 PHEV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도 35% 증가한 1만1485대를 기록했다.현대차의 올 1분기 판매량은 18만4804대로, 작년(1
공정거래위원회가 돼지고기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육가공 업체들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공정위는 2일 육가공 업체 6곳(목우촌·도드람·대성실업·부경양돈농협·충남양돈농협·CJ피드앤케어 등)에 조사관을 보내 돼지고기 가격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업계는 전했다. 이들 6개 업체는 축산 농가에서 돼지를 구입할 때 짬짜미해서 가격 상승을 제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공정위는 지난해 11월에도 돼지고기 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해 육가공업체와 관련 협회 등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인 바 있다.공정위는 특히 돼지고기, 유통, OTT서비스, 주류
삼성화재가 지난해 개인 채널을 대상으로 한 주요 손해보험사의 '사회공헌' 관심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대해상, 3위는 한화손해보험 순이었다.3일 빅데이터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국내 주요 손보사 10곳에 대해 작년 커뮤니티·블로그 등 11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분석 키워드는 ‘손보사 이름’ + ‘사회공헌, 어르신, 기부, 기탁,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
글로벌 해운업계가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차세대 친환경 연료 개발 및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향후 세계 최대 항만인 상해항에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HMM은 "상해국제항만그룹(SIPG)과 ‘상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HMM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상해 SIP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우 HMM 중국권역장과 후앙 하이동 SIPG 마케팅 이사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HMM은 '2050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와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SH공사는 "우리은행과 ‘SH공사-우리은행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주택 청년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기획 및 발굴과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SH공사에 따르면,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청년
부산시는 지자체 유일한 40세에서 59세까지의 4050세대 구직자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해 경총과 함께 부산지역 소재 참여기업을 모집해 재정적 지원을 시작한다.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 기업중 부산시 인증기업(5인미만 기업도 가능) 전략산업 해당업종 기업과 부산시 제조업 및 산업단지 소재 기업이 지원 가능하며, 4050 구직자를 정규직 채용 후 6개월간 고용유지 시 1인당 경상운영비 및 간접노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최초 참여 신청 시 사용계획 제출로 △신규 채용 직원의 4대보험
제로아워가 제로 슈가로 상쾌하게 즐기는 단백질 음료 ‘프로틴 스파클링’ 3종을 출시했다.‘제로아워 스파클링’에 이어 선보인 ‘제로아워 프로틴 스파클링’은 탄산으로 시원하게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제로 슈가 프로틴음료다. 이는 청포도사과, 자몽파인, 밀크소다의 3가지 맛으로 출시해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청포도사과는 청량하고 상큼한 청포도와 달콤한 사과를 블렌딩해 리얼 과즙의 풍미가 돋보인다. 자몽파인은 싱그럽고 쌉쌀한 자몽과 달달한 파인애플이 만나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로틴 스파클링이며, 밀크소다는 부드럽고 진한
KT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의 지분 매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KT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2일 KT는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7.51%)에서 현대차그룹(7.89%)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이는 국민연금공단이 이날 KT 주식 288만4281주를 팔아 지분율이 종전 8.53%에서 7.51%로 변경됐다는 공시에 따른 조치다.KT는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에 따라 최대주주의 지분 변동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다만 현대차그룹의 KT 최대주주 등극은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확정된다. 기간통신사업자인 KT의 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검출된 중국산 커피 제품을 추가로 확인해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지에스유 솔루션'이 수입·판매한 '에너지커피(커피원두 30%)' 150g이다. 제조일은 2023년 8월 13일이며,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4개월까지다.이 제품은 지난 달 식약처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들어있음을 확인해 회수한 제품과 동일하다. 식약처는 타다라필 검출에 따라 해당 제품의 다른 제조일자 제품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같은 성분이 또다시 검
오는 8일(현지 시각, 한국 시각 9일) 멕시코와 미국을 지나 캐나다 동부를 가로지르는 개기일식이 진행된다.
2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6% 오른 8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3일(수요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제주도는 시간당 20∼30㎜,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은 저녁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늦은 밤까지, 제주도는 4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2∼3일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경북 남부 동해안 20∼60㎜(많은 곳 지
재단법인 바다의품(이사장 정태순)과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양용모) 그리고 사단법인 경제교육단체협의회(회장 박재완)는 2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이달부터 해군 장병을 찾아가는 '바다 위 경제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바다 위 경제교육'은 해군의 특성상 선상 및 도서 지역에 주둔하는 장병을 연평도에서 울릉도까지 어디든 찾아가는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바다의품은 재정지원을 맡고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직접 교육을 담당한다. 정태순 바다의품 이사장은 “바다 위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해군의 헌신과 어려운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2022년)에 비해 18.9% 감소했다.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총 240조 6000억원이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8.9% 감소한 수치다.작년 4분기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72조원을 기록했다.국토부는 작년 4분기 계약액이 늘어난 것은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8.4%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작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을 2020∼2022년 3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50% 아래로 내려갔다.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증권시장에서 2년 만기부터 30년 만기까지 국채금리가 모두 10bp(1bp=0.01%포인트) 이상 급등(=가격 하락)했다. 하루 상승 폭으로 올해 들어 가장 컸다.투자자들은 또 올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폭도 낮춰잡았다. 스와프 계약으로 본 금리인하 폭은 0.65%포인트로 연준 자체의 예상 폭 0.75%포인트보다 작았다. 아울러 6월에 연준의 금리인하가 시작될 가능성도 50% 미만으로 설정했다.금리
요가, 명상, 필라테스, 그룹 트레이닝, 댄스, 마음챙김 클래스 등 다양한 몸과 마음을 돌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글로벌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코리아가 올해 6월 22일(토), 23일(일) 서울숲 일대에서 개최한다.원더러스트 페스티벌은 2008년도 미국 브룩클린과 LA에서 시작되어, 런던, 베를린, 로마, 프라하, 도쿄 등 20 여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원더러스트 코리아는 2019년에 아시아 최초로 개최한 후, 난지 한강공원, 광화문, 올림픽공원 등에서 열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번 원더러스트 코리아
2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MMORPG (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시작 3시간만에 완료됐으며, ‘유저 환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넷마블은 오늘(2일) 오전 11시부터 '이나이신기', '아라문해슬라', '이래' 등으로 구성된 12개 서버를 개설해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12개 서버의 캐릭터명 선점이 3시간만에 완료됐으며, 넷마블은 오는 4일 오전 11시 새로운 서버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또한, 넷마블은
직장과 가까운 직주근접 주거시설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삶의 질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단지가 수요자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실제 강남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업무지구 중 하나인 GBD가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 사업체현황 통계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와 종사자를 보유한 자치구는 강남구였다. 강남구에는 사업체 11만7개와 종사자 80만1419명이 속해 있는 서울 최대 업무지구로, 가장 많은 사람이 출퇴근을 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테헤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