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카자흐스탄 외국인 환자 50명이 의료관광을 위해 인천을 찾는다.앞선 지난 6월 2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국제 의료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외국인 환자 50명을 유치했다.이번에 인천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카자흐스탄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를 기념해 마련된 판촉(프로모션) 가격으로 인천에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인천의 유명 여행지를 관광하게 된다.50명의 환자 중 우선 암 환자 2명이 이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장마철이 끝나고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사례도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30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온열질환자가 255명으로 집계됐다.
30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1∼6월) 미국 시장 합산 점유율은 10.6%로 전년 같은 기간(10.3%)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올 상반기 점유율 1위는 제너럴모터스(16.7%)였고, 도요타(13.5%), 포드(13.0%)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기아는 스텔란티스(10.5%)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오늘 31일(월요일)도 전국이 매우 무더운 가운데 곳곳에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6도, 인천 25.6도, 수원 24.5도, 춘천 24.5도, 강릉 28.3도, 청주 26.3도, 대전 23.9도, 전주 24.3도, 광주 24.3도, 제주 27.5도, 대구 25.0도, 부산 26.3도, 울산 23
부산시가 부산 가덕도 일대를 자유경제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부산시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옛 화전체육공원 예정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와 연계한 복합물류단지로 조성하기 위함이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50.7㎢) 가운데 부산지역 31㎢는 개발률 97%, 분양률 91%로 대부분 개발이 완료돼 기업 유치 등을 위한 확대 필요성이 대두됐다.이에 부산시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부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와 화전2지구(가칭)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
기아가 대형 SUV 전기차 EV9을 미국에서 공개하고 EV9이 고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기아 미국법인의 마이클 와일드 상품기획 디렉터는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남부에서 열린 아시아 매체 대상 EV9 공개 행사에서 이런 취지로 말했다.기아는 한국에서 지난 6월 출시한 대형 전기차 EV9을 미국에서 오는 12월 출시할 계획이다.출시 초기에는 한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미국으로 들이지만, 내년부터는 조지아주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기아 미국법인은 이날 EV9 판매 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온시민캠퍼스 2학기 수강생을 3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온시민캠퍼스는 전년도 수강생들의 욕구에 대응하며 인천시민들이 문화 소비자로서 융합된 문화예술 및 공연 활동의 발표, 공연, 전시 등 참여해 자기 계발 및 자긍심을 고취해 나가는 심미안적 가치를 제공하는 심화교육과정이다.8월 21일 개강하는 온시민캠퍼스 2학기는 음악, 연극, 무용, 미술, 창업, 인천학 등 능동적인 문화시민 육성 및 문화 예술적 품격을 높이는 전문 강좌로 개설된다. 이번 2학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공공분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부실시공이 확인됐다.이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고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27일 LH에 따르면 LH는 최근 내부적으로 전국에 건설 중이거나 입주 단지 가운데 부량판 구조로 시공된 아파트를 점검했다.이는 앞서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이뤄진 것이다.LH는 지난해 4월 입주가 시작된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 주차장 일부 기둥에 보강 철근이 빠진 것을 확인했다.이 아파트는 천장을 지지해주는 벽 등이 없어
KT가 차기 대표이사 심층 면접 대상자 3인을 선정했다.KT는 심층 면접 대상자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KT에 따르면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 중 이들을 선정했다.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 관점에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심사 과정에서는 후보자들의 지원 서류와 외부 전문가들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씨가 휴직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씨는 아모레퍼시픽 럭셔리브랜드 디비전 AP(아모레퍼시픽)팀 담당으로 일해 왔는데, 이달 초부터 휴직계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휴직 기간은 최대 1년으로, 구체적인 휴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회사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유로 휴직한 것으로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서씨는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6개월 만에 퇴사하고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그는 중국 장강상학원(長江商學院)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독일과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통신사와 손잡고 AI 개발에 나선다.최 회장은 27일 서울 워커힐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을 열고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 싱텔, 이앤(e&) 그룹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SK텔레콤은 앞서 지난 6월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발표한 'K-AI 얼라이언스' 동맹 강화에 이어 AI 혁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서밋에는 도이치텔레콤의 부회장 클라우디아 네맛, e&그룹의 CEO 하템 도비다, 싱텔 그룹의 CEO 위엔 콴 문 등이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지하철 역사 내 청소년문화마당 이용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시가 설치하고 인천교통공사와 인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운영하는 청소년문화마당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인천시청역, 계산역, 경인교대역, 남동구청역에 9개소가 설치돼 있다. 2007년 처음 설치돼 2021년에 이르기까지 매해 45,000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하던 청소년문화마당은 인천 출신 아이돌 가수 ‘옹성우’가 어릴 적 춤 연습을 한 공간으로도 알려져 있다. 춤 연습무대로 청소년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율 이용 공간
4대 금융그룹이 연체율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에 선제 대응하고자 대손충당금 전입액을 크게 늘리면서 2분기 이익 규모가 제자리걸음했다.KB금융과 하나금융 등은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은 감소하면서 대비됐다.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4조 2811억원으로 집계됐다.K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작년과 비교해 23.9% 늘어난 1조 49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올해 상반기 전체 순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난 2
중국의 게임 이용자가 6억 6800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27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게임산업협회는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게임 업계 콘퍼런스에서 지난 6월 말 현재 중국 인구의 절반인 6억 6800만명이 게임 이용자라고 밝혔다.협회는 상반기 중국 게임산업 매출이 1442억 6천만 위안(약 26조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협회는 "세계 게임시장의 둔화에도 중국 게임산업은 점차 저점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하반기 도전에 직면해 우리는 게임 산업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배터리 회사들이 올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8조7735억원, 영업이익은 135.5% 증가한 46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매출은 6분기 연속 최대 기록을 갱신했고,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983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여기에는 고객사인 제네럴모터스(GM) 전기차 볼트 EV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1510억원의 일회성 충당금이 반영된 바
하나금융은 올해 2분기(4∼6월) 9천187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잠정)을 거뒀다고 27일 공시했다.신한·우리금융지주도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날씨] 오늘 28일(금요일)은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오른 가운데 습도가 높아 매우 무덥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강한 소나기나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다. 당분간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전북, 전남 동부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대법원은 2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한준) 분양원가공개소송과 관련한 2심 판결에 대해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대법원의 현명한 판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고 "LH는 공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분양원가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법원은 오늘 2심의 각하 판결이 잘못됐다고 판단, 원심판결을 파기 환송했다"면서 "분양원가 공개 여부는 다시 고등법원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와 만나 "LH는 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기업으로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던 인천 검단신도시 LH아파트 주차장 지붕이 붕괴돼 많은 국민에게 충격을 줬다. 지난 2021년 붕괴된 광주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에 이은 것이어서 더욱 우려스럽다.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앞서 2년전에 정확히 붕괴된 단지를 비롯해 구조적인 문제점을 짚고 경고한 바 있다. 경실련은 2년전인 2021년 3월2일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사태 직후인 같은해 3월29일 LH의 전관특혜 문제를 지적하면서 '인천검단 AA13-2BL 공동주택'을 명단에 포함했다. 실제로 2년여만에 경실련이 우려한 안전사
K-방산이 또 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써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손재일, 김동관)의 레드백장갑차가 호주군 보병전투차량(IFV)사업인 'Land400 3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오는 2027년부터 레드백 129대를 호주군에 순차 배치한다.당초 이번 사업에는 글로벌 선진 방산기업인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의 ‘에이젝스’, 영국 BAE시스템스의 ‘CV90’, 독일 라인메탈사의 ‘링스’가 레드백과 경쟁했고, 지난 2019년 9월에 레드백과 링스 2개 기종이 최종 후보에 올라 5년째 치열한 경합을 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