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금 보증사고액이 3조 8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이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을 운용하는 HUG가 자체 추산한 것인데,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의 3배를 웃도는 수치다.4일 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에게 제출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 보증사고 예상액은 3조 7861억원이다.이는 올해 하반기 전세보증 만기 도래액 25조 2천억원에 최근 3개월간 사고율을 고려해 산출한 수치다.보증사고로 인해 HUG가 세입자에게 지급을 완료한 전세금을 뜻하는 대위
고유가에 유류세 인하 조치가 더 연장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현제 유류세는 탄력세율 조정을 통해 리터당 휘발유는 615원, 경유는 369원 등 각각 25%, 37% 인하됐다.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를 확대하고 해당 조치를 두 차례 추가로 연장했다.정부가 물가 등 국민 경제 전반의 영향을 우선 고려할 것이라는 점에서 현행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결정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은 쌍용건설에 입사해 20여년을 근무한 뒤 1997년부터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국책사업감시단장,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역임하며 20여년간 '미친 집값' 잡기에 몰두했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SH사장으로 일하고 있다.는 추석연휴기간 김헌동 사장을 만나 그가 들려주고 싶은 부동산정책 이야기를 들었다...김헌동 사장은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국민의 집걱정을 덜어주는 것이 개발공기업의 책임"이라며 "결국, 토건카르텔과 싸워 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가 고덕강일지구에 이어 두번째 토지임대부 건물만분양주택 공급에 나선다. SH의 건물만분양주택은 고품질 '백년주택'으로도 알려져있다. SH 관계자는 26일 와의 통화에서 "마곡지구 10-2단지(마곡동 747-1) 577세대 중 전용면적 59㎡ 260 세대를 사전예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H는 앞서 고덕강일 3단지에서 지난해 12월(500 세대)과 올해 6월(590 세대) 두차례에 걸쳐 1090세대의 건물만분양주택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해 각각 40대 1, 34대 1의 높은 치열한
충남 아산에서 분양 중인 ‘아산자이 그랜드파크’와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에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점이 확정됐다. 천안·아산 지역에 최초로 종로엠스쿨 직영 학원이 들어서는 것이며 아산에서는 앞으로도 추가 지점의 입점 없이 아산자이 그랜드파크에서 독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유아 및 초중교에 재학 중인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3년간 50%의 수강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집 앞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외벽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골조 등 시공 과정에 있는 공공주택에 대해서 일제 점검해달라"고 말했다.원희룡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LH 외벽 철근 누락 긴급 점검회의'에서 "기본적인 부분에서 이런 실책이 벌어진 것을 국민이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전날 LH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건설 중인 공공분양 아파트 건물에서 외벽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날 회의가 열렸다.이 단지에서는 전체 13개 동 중 4개 동의 지하 벽체
GS건설이 최근 5년간 건설사 중 공동주택(아파트)의 세부 하자 판정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주택 하자에 대한 국민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하자 신청 및 처리 현황,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하자심사분쟁조정위는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연평균 4천여건의 하자와 분쟁 사건을 처리했는데, 이 가운데 90%가 하자 심사 사건이었다.지난 4년 8개월간 접수된 사건 중 '하자'로 판정받은 세부 하자 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GS건설이었다.총 3062건이 접수됐고, 이
서울시민 10명중 8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분양원가 및 자산 공개, 후분양제, 건물분양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등의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25일와의 통화에서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해 SH는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주거고민 해결과 주거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건물분양주택 공급을 늘리고, 분양원가와 자산공개를 통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후분양제 실시 등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SH도시연구원(원장 천성희)이 한국리서치에
LS그룹(회장 구자은)이 7월 18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LS의 기탁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전국 각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LS는 올해 4월 강릉 산불피해복구, 2월 튀르키예 지진피해복구, 지난해 동해시 산불피해복구와 중부권 집중호우 수해복구 등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LS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중 벽식 구조 아파트에서도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다.LH는 이 사실을 알고도 입주 예정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몰래 보강 공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25일 LH 등에 따르면 LH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짓고 있는 한 공공분양 아파트 건물의 외벽 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철근이 누락된 아파트는 전체 13개동 중 4개동이며 철근이 빠진 지점은 지하 벽체 부분 6곳이다.철근이 빠진 곳은 지금까지 시공된 부분의 25~30% 수준으로 알려졌다.벽식 구조인 아파트는 외벽이 하중을 지지하는 기둥 같은 역할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에 성장률이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지난 19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지난 6월과 동일한 1.5%로 예상했다.반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1.6%에서 2.2%로, 일본은 1.3%에서 1.8%로, 프랑스는 0.8%에서 1.0%로 상향 조정됐다.세계 경제와 주요 20개국(G20) 성장률 전망치도 0.3%p씩 상향 조정됐다.OECD는 매년 6월과 11월에 회원국의 경제전망을, 3월과 9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의 보유세 감면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사업 지속가능성 제고 노력이 전국 지방공공기관 중 최우수 혁신 사례로 선정됐다.SH공사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가 지난 22일 주최한 ‘제18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보유세 감면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사업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지방공공기관 혁신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날 와 만나 “SH는 13만5000여호의 공공주택을 공급·운영하며 연간 1조3000억원(월간 약 1000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 임직원 가족들이 제75회 국군의날(10월1일)을 앞두고 23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국군의 날은 추석 명절 연휴와 겹쳐 그 의미를 더했다. LIG넥스원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으로 꾸려진 봉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현충탑 참배 후, 자매결연을 맺은 30묘역에서 헌화와 태극기 교체 등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했다.5년째 매년 현충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온새움 유도무기개발단 수석연구원의 아들 온태성 군(13세)은 “처음 참여했을
러시아가 디젤 수출을 금지하면서 국제 디젤 가격이 급등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디젤 선물 계약분은 4% 올라 톤당 1010달러에 거래됐다.러시아 국영 통신 타스는 자국 내 연료 가격 상승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이번 수출 금지 조치가 이날 발효됐다고 보도했다.타스는 휘발유도 수출이 금지됐으며, 금지 기간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UBS의 원자재 전략가 조반니 스타우노보는 "이는 큰 문제로, 시장은 훨씬 더 빡빡해질 것"이라며 "서방은 러시아산을 수입하지 않지만 이번 조치로 시장의 모든 곳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신정삼성 등 94개 단지 1502세대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359세대 및 예비입주자 1143세대를 대상으로 한다.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전용면적은 24~45㎡로, 공급가격은 보증금 약 540만~4510만원, 월 임대료 약 6만~33만원선 예정이다.입주자모집공고일은 오는 22일로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 대상이다.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
한국전력이 올해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요금)가 3분기와 동일한 1kWh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21일 밝혔다.다만 전기요금은 4분기에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전력당국은 연료비조정단가, 한전의 누적 적자, 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기요금 인상 시기·폭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이 중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연료비조정단가는 kWh당 ±5
최근 정부가 전기요금을 추가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관계자는 20일 "관계 당국이 전기요금 인상 문제를 협의 중"이라며 "(인상 시) 시기 및 폭 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전기요금이 지난해부터 40% 가까이 오른 만큼 정부 안에서는 '추가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기류가 우세했는데,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및 원/달러 환율의 압력이 커지면서 요금 인상이 논의되고 있다.한국전력은 '2023~2027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보고서'에서 올해 원/달러 환율을 1270원,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8
정부 기관 중 전관 재취업률이 가장 높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산하기관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데 이어, 감사권한을 남용해 보복감사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식품부의 이같은 의혹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거듭 '이권 카르텔을 깨부수라'고 강조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와 관련한 감사청구에 나서면서 향후 농식품부에 대한 감사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이날 에 "이번 사례는 특
외식 품목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달 자장면의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의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자장면 1그릇 가격은 지난해 8월 평균 6300원이었는데 올해 8월 6992원으로 10.98% 올랐다.삼계탕은 1만 5462원에서 1만 6846원으로 8.95%, 비빔밥은 9654원에서 1만 423원으로 7.96% 각각 상승했다.냉면 6.96%, 칼국수 6.39%, 김밥 5.54%, 김치찌개 백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는 611건, 644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전인 2021년에 비해 사고 건수는 8.1%(54건) 줄고 사망자는 5.7%(39명) 줄었다.하지만, 여전히 재해사고에 대한 사주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안전에 대한 투자는 아쉬운 점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비앤지스틸, '무재해·안전일터' 선언했지만 오너의 진정한 사과와 실질적인 안전 대책은?현대비앤지스틸(대표 정일선, 이선우)은 지난 13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무재해·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