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SNS에 올린 글이 강원도 고성 산불과 맞물려 비난을 사고 있다. 민 대변인은 4일 오후 5시 10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만 인제, 포항, 아산, 파주, 네곳에서 산불. 이틀 전에는 해운대에 큰 산불. 왜 이리 불이 많이 나나?"라는 글을 올렸다. 그로부터 약 2시간 뒤 강원도 고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로 인해 고성 속초 일대 주민이 대피하고 초중고에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큰 재해가 발생했다. "왜 이리 불이 많이 나나"는 민 대변인의 글에 네티즌들은 현 정부를 조롱하는 듯한
[뉴스로드] SNS ‘구글플러스’ 서비스가 오늘부로 종료된다. 구글 플러스 서비스는 출시 초기에 트위터, 페이스북 대항마로 불릴 정도로 주목을 받았으나 결국 실패로 끝났다. 구글은 2일(현지시간) “오늘 아침부터 구글플러스의 폐쇄 절차가 시작됐다”며 “사용자 계정 정보가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삭제될 것”이라고 밝혔다.구글플러스는 사용자 간 메시지 전송, 뉴스 링크 등을 공유하는 SNS다. 2011년 6월 28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9월 20일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 포털사이트 구글이 무수한 포털 이용자들과 자본력을 무기로 페이
[뉴스로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의 과거 마약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황하나씨 마약 수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황씨는 2015년 1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A씨와 함께 입건됐다. 당시 황 씨는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입건됐으나 단 한차례도 조사를 받은 적이 없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당시 수사를 담당한 종로경찰서는 황씨를 2017년 6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검찰은 황씨를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A씨에
[뉴스로드] 배우 이매리씨가 성추행과 관련해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27일 이 씨는 ‘한겨례’와의 인터뷰를 통해 6년 전 모 대학 언론홍보대학원 최고위 과정에서 알게된 언론사 간부 A씨에게 차량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이메리씨가 지목한 간부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임원으로 홍보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매리는 "언론홍보대학원 최고위 과정에서 알게 된 언론사 간부 A씨가 2013년 6월 경 차량에서 성추행했다. 그는 성추행 후 항상 눈을 확인했다. 불만이 있는지 없는지 눈빛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순종하지
[뉴스로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김학의 동영상과 관련해 “당시 박영선 후보자가 전화를 걸어와 황교안 장관에게 김학의 CD 이야기를 했고, 황 전 장관의 얼굴이 빨개졌다고 전해 왔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2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그러나 저는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 아니고, 구체적인 상황을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제 SNS에는 박영선 자료를 입수한 경위, 박 후보자와 공유한 사실 등을 이야기 했지만 당시 박 후보자가 황 장관이 그러한 사실을 말했는지는 보지 못했다는 의
[뉴스로드]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로부터 "막말이 지나치다"며 집중 질타를 받았다. 이에 김연철 장관 후보자는 “깊이 반성한다”, “송구하다”, “사과드린다”라는 답변을 반복하며 자세를 낮췄다. 김 후보자는 천안함 폭침 등과 관련해 제기된 ‘말 바꾸기’ 지적에 대해선 “취지가 제대로 전달이 안 돼 송구하다”면서 입장을 바꾼 게 아니라고 적극 방어했다.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특히 김 후보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발언에 대해 집증적으로 지적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페이
[뉴스로드] 승리 라멘집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아오리라멘 일부 점주들이 승리, 유리홀딩스와 관계가 없다며 선긋기에 나섰다. 아오리라멘 부평점은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매장은 승리 씨(본명: 이승현)와 전혀 친인척 관계가 없는 순수가맹점이며 클럽 버닝썬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는 매장”이라고 공지했다.아오리라멘 신림점도 22일 인스타그램에 “전(前) 빅뱅 승리(본명:이승현)와 저희 신림점과는 전혀 무관한 관계”라며 “항상 맛 좋은 라멘을 손님께 제공하는 신림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맛으로 승부하겠다. 지켜봐 달라”
[뉴스로드] 정준영 동영상 사건과 관련, 일부 여자 연예인들이 근거없는 루머에 피해를 입고 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 승리 관련 기사에 소속 아티스트 트와이스 멤버 이름이 거론되자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탤런트 정유미와 이청아도 '정준영 동영상' 루머에 법적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13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정유미가 언급되고
[뉴스로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 담당 선임행정관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행 특별열차에 대해 "북측 의전팀의 탁월한 판단과 선택"이라고 호평했다. 탁 위원은 2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정상의 이동만으로도 이미 화제를 만들었고, 역사에서의 사열과 북-베트남 열차 이동의 역사적 의미 등 충분한 스토리를 만들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3일 오후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했다. 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는 26일 베트남에 도착할 예정이다.
[뉴스로드] 자유한국당 청년 최고위원 김준교 후보는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열린 한국당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저딴게 무슨 대통령이냐. 절대로 저 자를 우리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 주사파 문재인 정권을 탄핵시키지 않으면 자유대한민국이 멸망하고 북한 김정은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문재인은 지금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 입으로만 떠들면서 뒤로는 북한이 핵을 만들게 도와주고 미국이 한국에 손을 떼게 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북한 김정은이 독재하는 남조선 인민공화국
[뉴스로드] 30대 승객과 말다툼을 벌이다 승객이 던진 동전에 맞고 심근경색으로 숨진 70대 택시기사의 유가족이 가해자를 엄벌해달라며 국민청원을 올렸다.지난해 12월 8일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은, 경로를 묻던 택시기사 A씨에게 승객 B씨가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시비를 걸면서 시작됐다. 점차 목소리가 높아진 B씨는 욕설을 하지 말라며 만류하는 A씨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모욕적인 언사를 계속했다. B씨는 차에서 내린 뒤에도 A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급기야 동전을 A씨의 얼굴에 던지기까지 했다. A씨는 동전을
[뉴스로드]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최근 논란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손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얼마간의 해프닝으로 무시하고 넘어가기엔 너무나 당황스러운 소문의 상처”라며 “누군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은 몇십몇백 단계의 가공을 거쳐 가며 퍼져나갔고, 대중의 호기심과 관음증은 이를 퍼뜨리는 동력이었다”고 했다.이어 “인터넷도 없고 SNS도 없었으며 휴대전화는 물론 삐삐도 없던 그 옛날에도 단지 세 사람이 마음먹으면 누군가를 살인자로 만들었는데 카카오톡이든 유튜브든 널린 게 무기이니 이 정도의 음해야 식은
[뉴스로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손현찬 부장판사)는 13일 강 교육감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강 교육감이 자신의 특정 정당 경력을 알리기 위한 행위가 선거 공정성을 중대하게 훼손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본인 행위에 대한 위법성을 충분히 인식했을 것으로 판단되고, 정당 관련 경력이 언론 등에 보도돼 알려졌더라도 당연한 것으로 봐서는 안 된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
[뉴스로드] 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 폠훼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추진키로 했다.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 등이 8일 주최한 5·18 공청회는 최소한의 정치적 금도마저 저버린 최악의 난장판이었다. 이들에 대한 의원직 제명과 국회법 절차에 따른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민주화 왜곡 시도에 쐐기를 박겠다"고 말했다. 그는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다. 종북 좌파가 5·18 유공자라는 괴물을 만
[뉴스로드] 문재인 대통령은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51)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순직을 애도했다.문 대통령은 7일 트위터를 통해 “윤 센터장의 순직을 추모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 자식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고인은 정말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버지였고, 명예로운 대한민국의 아들이었다. 진심으로 국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설 연휴에도 고인에게는 자신과 가족보다 응급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먼저였다.사무실 한편에 오도카니 남은 주인 잃은 남루한
[뉴스로드] 유튜버 양예원씨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7일 "악플러 100여명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고소 배경으로 "금전적 배상 때문이 아니라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소 대상은 SNS와 블로그 등에 양예원과 그의 가족에 관한 욕설과 비하 글을 올린 누리꾼들이다. 100여명을 고소한 이유에 대해 양씨 측은 수만개에 달하는 악플 중 명예훼손과 모욕 정도가 가장 심한 누리꾼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고소장을 냈다는 입장이다. 해당 악플들은 지난달 9일 양씨 가해자 최
[뉴스로드] JTBC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손석희 대표이사와 안나경 아나운서 간 소문에 대해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응하겠다고 밝혔다.JTBC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이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JTBC는 이어 “현재까지 작성되고 유포된 근거 없는 SNS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뉴스로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과 관련해 "이 기회에 모든 국회의원과 그 친인척의 재산, 상임위 발언 등 의정활동 간의 이익충돌 전수 조사 요청한다"고 밝혔다.표 의원은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당 의혹을 보도한 기사들을 링크한 후 "후안무치 내로남불 정쟁 구습 타파하고 깨끗한 정치혁신 물갈이 하자"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은 친형이 총장으로 있는 동서대학교 예산 지원 확대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회의록
[뉴스로드]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I♥JAPAN' 티셔츠 사진 논란으로 네티즌과 연일 공방을 벌였다. 금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구들과 3박4일 일본 다녀온 아들이 사온 선물. 고맙다 아들. 아빠는 예전부터 분홍 티셔츠를 꼭 갖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이라며 분홍색 'I♥JAPAN'이라고 써진 티셔츠를 입은 사진의 상반신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개념 정치인이다” "혹시 자유한국당으로 당적 바꿨나" “일본 국회의원인 줄 알았네” 등의 댓글을 달며 금 의원
[뉴스로드]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유족이 대한정신건강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 임 교수의 유족이 1억원을 기부한 배경을 설명했다. 학회는 “영결식에서 유족은 안전한 진료환경과 마음이 아픈 사람이 편견과 차별 없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고인을 우리 곁에 살아있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학회는 이어 “강북삼성병원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절반씩 기부하려 하셨으나 강북삼성병원에서 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