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아파트 15개 단지의 지하주차장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이 확인됐다.정부는 민간 발주 아파트 100여곳에 대한 안전점검도 진행할 예정으로,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가 더 발견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LH는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LH 발주 아파트 91개 아파트 단지를 전수 점검한 결과 15개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전단보강근(철근) 누락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무량판 구조는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일
전국 미분양 주택이 4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준공 후 미분양은 꾸준히 늘어 9천호를 넘겼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2477호 감소한 6만 6388호로 집계됐다.미분양 주택은 올해 초 7만 5천 가구로 불면서 10여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3월부터 4개월 연속 줄어들었다.수도권 미분양은 2.2% 감소한 1만 599호, 지방 미분양은 3.9% 줄어든 5만 5829호였다.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달 대비 1.9% 감소한 8230호였고, 85㎡ 이하 미분양도
부산시가 부산 가덕도 일대를 자유경제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부산시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옛 화전체육공원 예정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와 연계한 복합물류단지로 조성하기 위함이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50.7㎢) 가운데 부산지역 31㎢는 개발률 97%, 분양률 91%로 대부분 개발이 완료돼 기업 유치 등을 위한 확대 필요성이 대두됐다.이에 부산시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부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와 화전2지구(가칭)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공공분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부실시공이 확인됐다.이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고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27일 LH에 따르면 LH는 최근 내부적으로 전국에 건설 중이거나 입주 단지 가운데 부량판 구조로 시공된 아파트를 점검했다.이는 앞서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이뤄진 것이다.LH는 지난해 4월 입주가 시작된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 주차장 일부 기둥에 보강 철근이 빠진 것을 확인했다.이 아파트는 천장을 지지해주는 벽 등이 없어
대법원은 2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한준) 분양원가공개소송과 관련한 2심 판결에 대해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대법원의 현명한 판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고 "LH는 공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분양원가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법원은 오늘 2심의 각하 판결이 잘못됐다고 판단, 원심판결을 파기 환송했다"면서 "분양원가 공개 여부는 다시 고등법원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와 만나 "LH는 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기업으로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던 인천 검단신도시 LH아파트 주차장 지붕이 붕괴돼 많은 국민에게 충격을 줬다. 지난 2021년 붕괴된 광주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에 이은 것이어서 더욱 우려스럽다.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앞서 2년전에 정확히 붕괴된 단지를 비롯해 구조적인 문제점을 짚고 경고한 바 있다. 경실련은 2년전인 2021년 3월2일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사태 직후인 같은해 3월29일 LH의 전관특혜 문제를 지적하면서 '인천검단 AA13-2BL 공동주택'을 명단에 포함했다. 실제로 2년여만에 경실련이 우려한 안전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고품질 공공주택 철학이 담긴 첫 공공주택 입주가 시작돼 주목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지난 25일 입주를 시작한 ‘공덕 크로시티’ 입주민들에게 입주 지원 및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SH공사 관계자는 "마포구 도심지 내 콰트로 역세권(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선 공덕역)에 건설·공급한 ‘공덕 크로시티’ 공공주택(행복주택) 입주지원센터를 열고,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7일 이같이 밝혔다.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고급주거단지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남과 다른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자산가들이 주된 수요층인 만큼, 입지 선정에 공을 들이는 것은 물론 상품성 강화를 위해 유명 건축가와 협업을 시도하는 등 차별화를 꾀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풍수지리상 명당의 기본 조건으로 여겨지는 입지는 단연 ‘배산임수’ 가 꼽힌다. 이는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형상으로, 예부터 집 뒤로 산이 있어 바람을 막아주고 앞에는 강이나 천 등이 있어 물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현대에 와서도 배산임수 입지가 명당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쾌적한 주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8월 22일 '한국경제인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새 회장 선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연다.25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전날 420여개 회원사에 '2023년도 임시총회 개최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총회 안건에는 기관명 변경과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 흡수 통합, 차기 회장 선임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전경련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한경연 해산과 전경련으로의 흡수 통합 등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지난 19일에는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4대 그룹에 한경협 가입 요청 공문을 보냈다.형식상 한경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의 60%는 30대 이하였다.25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6월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의 비율은 59.7%였다.이는 전국 평균인 54.4%보다 약 5.3%p 높은 수치다.청약 추첨제 비율이 늘고 분양가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아파트를 빠르게 마련하려는 20·30대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지난 4월부터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고 있다.이와 함께 분양권
올해 2분기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한국 경제가 0.6% 성장하는데 그쳤다.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부문별로는 민간소비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1% 감소했고,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 등 사회보장 현물 수혜 위주로 1.9% 줄었다.또 건설투자는 0.3%, 설비투자는 0.2% 각각 감소했다.이처럼 민간·정부 소비와 투자가 모두 줄었는데 전체 GDP가 성장한 것은 순수출이 늘었기 때문이다.실질GDP는 크게 보면 민간소비·정부
▲정부, HMM 매각 TF팀 구성해야...산은·해진공·금융위 입장 각자 달라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지난 20일 HMM(대표이사 김경배) 경영권 공동매각을 위한 공고를 내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MM은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최대 영업이익(9조9516억원)과 순이익(10조854억원)을 올린 세계 8위(선복량 기준)의 해운사지만, 매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가장 큰 장애물은 2조6800억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다.HMM 지분의 민간 매각에는 이견이 없지만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시 등기 여부를 함께 표기해 부동산 시세 조작 막기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대법원 등기 정보와 연계해 올해 1월 이후 거래 계약이 체결된 전국 아파트의 등기일을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지금까지는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가격과 전용면적, 층, 건축 연도, 계약일만 공개됐는데 여기에 등기일자 정보가 추가된다.실거래가는 부동산 계약일 이후 30일 이내에 신고하게 돼 있어 소유권등기 이전을 하지 않고 계약서만 쓴 상태에서 올릴 수 있다.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는 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가 하자보증기간 이후에도 긴급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앞서가는 행정으로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지방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SH공사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등이 개최한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공공기관 최초 하자보증기간 이후 긴급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 운영’을 주제로 지방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SH 관계자는 이날 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지방공기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는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하자보증기간 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가 인권경영시스템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면서 인권경영에서도 한발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SH 관계자는 "이해관계자 맞춤형 인권경영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 부터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SH는 지난 2018년부터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 개최 등 인권경영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특히 이번 인증을 통해 최고경영자 등 경영진의 인권경영 실천의지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SH형 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서울 도봉구 창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씨드큐브 창동’을 짓고 지난 1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SH공사는 "준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헌동 SH공사 사장, 유병태 HUG 사장, 오기형 국회의원,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도봉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김헌동 사장은 이날 와의 통화에서 "오세훈 시장의 시정철학인 서울형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및 고품격 도시건설에 대한 비전의 첫 성과"라며 "현재 건설하고 있는 백년주택과 더불어 새로운 건축문화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잠정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면서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실적(통관 기준 잠정치) 자료에 의하면,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액은 312억3300만 달러(약 40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줄었다.일평균 수출액은 15.2%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전년과 같았다.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째 감소세다.같은 기간 수입액은 325억9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정부가 이번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호우피해 지원과 신속한 복구에 재정, 세제, 금융의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지원 및 수급안정 방안, 서비스산업 디지털화 전략, 가명정보 활용 확대방안을 논의한 뒤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자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
중앙정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이 시행하고 국내 최대 건설사 중 하나인 GS건설(대표 허창수, 임병용)이 시공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이 붕괴되면서 국민들에게 충격을 줬다. 지난 2021년 광주 화정동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짓던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난지 1년 반만에 또다시 대형사고가 터진 것이어서 건축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는 지난 40여년간 대기업과 시민단체에서 부동산건설 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찾아 원인과 해
서희건설이 평택에 공급예정인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가 지역주택조합 부분에서 2023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을 수상했다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는 1,659세대로 지하2층에서부터 지상29층 17개동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59㎡ 846세대 ▲71㎡ 580세대 ▲84㎡ B타입 233세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전 세대가 구성된다. 이곳은 산업단지와 인접해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여 실거주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은 편이다. 또한 평택은 삼성전자평택캠퍼스, 송탄 일반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예정) 브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