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건설한다고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 공장 건설을 위해 40억 달러(약 5조3천억원)를 투자하게 되며 오는 2028년 가동한다.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조만간 이 결정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통해 800∼1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연방과 주 정부의 세금 인센티브 등 지원이 프로젝트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WSJ는 설명했다.공장이 들어서는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는 미국 최대 반
중국이 전기차 보조금 차별 논란이 일었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문제점을 해결해 달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26일(현지시간) WTO에 따르면 중국 대표부가 IRA로 빚어지는 차별적인 보조금 집행을 시정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WTO에서 분쟁해결 절차가 이날 개시됐다.중국 대표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미명 하에 IRA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구매·사용하거나 특정 지역에서 수입해야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본질적으로 차별적 속성을 띤다"고 주장했다.IRA는 기후변화 대응
'위니아'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26일 위니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위니아는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감사의견 거절 사유는 '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이다.감사인 안경회계법인은 위니아에 대해 자기자본이 마이너스인 완전자본잠식 상황과 회생절차 진행 등을 언급하며 충분한 감사 절차를 수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위니아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밝힘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위니아는 상장폐지 관련 통지를 받은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2년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을 소득 계층별로 봤을 때 하위계층의 PIR은 전년보다 0.6배p 증가했고 상위계층은 0.7배p 감소하며 계층 간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27일(수요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특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내륙은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지주회사 등의 행위제한규정을 위반한 아이에스동서, 인선이엔티, 에스엘엘중앙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18억 3900만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IS지주의 자회사인 IS동서는 손자회사가 아닌 국내 계열회사 아스테란마일스톤사모투자합자회사의 주식 250억주를 2021년 11월부터 작년 2월까지 보유하고, 씨에이씨그린성장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의 주식 54억 5150만주를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보유했다.IS지주의 손자회사인 인선이엔티는 씨에이씨그린성장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의 주식 35억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코코아의 가격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t당 710달러(7.97%) 오른 9649달러를 기록하면서 나흘 연속 상승했다. 톤당 9000 달러를 돌파는 사상 처음이다.코코아 가격은 이미 산업용 금속인 구리 가격을 넘어섰다. 산업용 구리 5월물은 이날 파운드당 3.99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톤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8800 달러 정도다.코코아 가격은 이번 달에만 60% 정도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만 이미 2배 이상
부산 사상구 여론조사 결과,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가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7%포인트(p) 차이로 앞섰다.국힘의힘 후보 선정을 앞두고 지지도가 낮았던 김대식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 선정 이후 인지도가 올라가고 당 조직이 가동되면서 지지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뉴스1 부산·경남, 쿠키뉴스 동남권본부, 헤럴드경제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24~25일 부산 사상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국회의원으로 누가 적합한지'를
26일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8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가족돌봄아동은 부모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장애, 정신질환, 질병 등의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아동을 의미한다. 초록우산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족돌봄아동은 10대(11~18세) 청소년 중 5~8%로 추정된다.삼표그룹은 가족돌봄아동 중 부양가족의 의료비 및 기초생활유지비 등 지출 우선순위에 밀려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하지 못한 아동
미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목표로 철강, 금속, 시멘트, 화학 산업 등의 33개 프로젝트에 최대 60억 달러(약 8조원)를 지원한다. 미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 분야에서의 탈탄소화 가속화를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보조금 지급을 위한 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화학·정유 7개, 시멘트·콘크리트 6개, 철강 6개, 알루미늄·금속 5개, 식음료 3개, 유리 3개, 펄프·제지 1개 등이다.보조금 대상에는 미국 철강기업 클리브랜드 클리프도 포함돼 있다. 이 업체에는 수소 및 2개의 전기 용해로를 이용한 철강 생산을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며 7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25일 오후 1시 20분 현재(서부시간 오전 11시2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7만620 달러(9484만원)를 나타냈다.이는 전날보다 8.53% 급등한 것이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4일 이후 11일 만이다.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8.41% 오른 3631 달러, 솔라나는 12.14% 급등한 194 달러에 거래되는 등 이날 가상화폐는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비트코인은 지난 1
작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확대되면서 보험사의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 비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3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5조원이었다. 이는 전년 말보다 2조80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기업대출 잔액은 138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조원 감소했고,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42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2조3000억원 줄었다.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친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 2000억원이었다. 지난해 말
지난 22일 국제로타리37000지구 대구시지 로타리클럽(회장 김학수)은 지역의 고산정원사회(회장 신철주)와 함께 2023-24년도 취임 후 2번째 지역사회봉사단 RCC 창단 협약식을 가졌다.고산정원사회는 지역에서 회원 40여명과 함께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지역 일대 화단가꾸기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서 시지클럽과 지난 2021년부터 공동 봉사활동을 실천 중이다.이번 대구시지 로타리클럽(회원 50여명)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봉사단인 RCC 창단 협약식을 가졌다.앞으로 두 단체는 년 4회이상 합동 모임을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강재 개발을 통해 신규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강현 사장은 26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된 현대제철 제 59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서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철강경기 약세와 원료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목표로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충하고,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현해나가는 한편,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가겠다
중동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긴장이 확대되면서 뉴욕 유가가 상승했다. 현지시간 2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32달러(1.64%) 오른 배럴당 81.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유가는 배럴당 82달러를 넘기도 했다. 유가는 이달 들어 4.72% 올랐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이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파이낸셜 타임즈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드론 공격은 유가를 상승시키고, 보복을 촉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그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제조사 지엘플러스가 미생물 소멸 방식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일본측과 지난 7일 지엘플러스의 김완재 대표가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지엘플러스 음식물처리기는 지난 2017년부터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종합 소비재 무역전시회인 라이프스타일 위크 도쿄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알렸으며, 이어 일본사무소를 개설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이에 지엘플러스 측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일본 측의 높은 관심 형성과 더불어 미생물 소멸 방식을 통한
종합교육기업 에듀피디가 다음달 27일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수원시 공무직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에 맞춰 ‘15일’, ‘30일’ 구성의 ‘전 과목 합격패키지’ 강좌를 오픈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수원시는 2024년도 제1회 공무직 채용 시험을 통해 조리원 4명, 행정통합실무원 12명, 사회복지실무원 1명,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명, 아동복지교사(영어 1명/음악 2명/미술 1명), 보건실무원 2명, 자료정리원(주간) 2명, 현장노무원 2명 8개 분야에서 총 28명을 선발한다.수원시 공무직 채용 시험의 필기시험 과목은 ‘일반상식’ 단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를 3일 앞두고 임종윤(장남)·종훈(차남) 한미약품 사장이 동시에 해임됐다.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은 25일자로 임종윤·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한미약품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임종윤·종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했다"고 해임 사유를 설명했다.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이는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한 기술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차량 없이도 운전 실습이 가능해졌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VR 장비를 착용하고 탑승할 수 있는 실물 크기의 운전석을 제작하고, 핸들·변속기 등 주행 장치를 실제와 동일하게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김동명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돼 임기를 시작했다.김동명 사장은 대표이사 선임 후 국내외 주주들에게 보낸 'CEO 레터'에서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깊이 있는 몰입과 강한 실행력으로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할 때"라고 말했다.작년 말 인사에서 CEO가 된 김 사장은 모바일전지 개발센터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