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아들 노엘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장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아버지로서 이루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그러나 정치권에서 제기한 의원직 사퇴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장제원 의원 아들인 노엘은 지난 7일 새벽 2시 30분경 서울 마포구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
[뉴스로드] 전 남편 살해 혐의로 재판 중인 고유정측이 우발적인 범행임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고유정측은 첫 공판에서 전 남편 강모씨에 대해 '변태적 성욕'을 강조한데 이어 현 남편 A씨(37)에 대해서도 "성적 에너지가 많다"고 주장했다.고유정 변호인인 남모 변호사는 “피고인이 범행 전 ‘수갑’을 검색한 것은 피고인의 현 남편도 성적 에너지가 많아서”라며 “(현 남편이) 색다른 시도를 해보자고 해서 검색을 해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고유정이 ‘니코틴 치사량’을 검색한 것에 대해서도 “현 남편을 위해 한
[뉴스로드] 홍콩 시위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홍콩 경찰과 시위대가 연일 격렬하게 맞부딪히면서 일각에서는 유혈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태. 이미 지난 11일 한 여성이 경찰 진압 과정에서 한쪽 눈을 실명한데다, 12일에는 시위대가 국제공항을 점거하고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하는 등 시위가 되돌아 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분위기다.문제는 이미 홍콩 정부가 시위를 촉발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홍콩 정부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의 입
[뉴스로드] 교주 행세를 하며 신도들의 재산을 강제로 빼았고, 살해까지 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4일 살인과 특수폭행,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46)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김씨는 자신을 '하나님의 우체부'라고 주장하며 여신도들을 유인한 뒤 돈을 뺏고 집안 일을 시켰다. 김씨는 자신에게 헌금하면 우체부처럼 어려운 사람에게 전하겠다고 속여 2015년부터 2017년까지 4억원에 달하는 돈을 갈취했다. 김씨는 특히 자신을 따르는 초등학교
[뉴스로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이 범행 도구를 구입한 직후 치맥파티를 즐긴 영상이 공개됐다. TV조선은 15일 고유정이 지난 5월22일 밤 12시께 제주에서 지인들과 만나 치맥(치킨+맥주) 파티를 즐긴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고유정은 지인을 만나 장난기 어린 동작을 취하며 반갑게 포옹했다. 또 지인과 대화 중 크게 폭소를 터뜨리는 모습도 보였다.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지인은 고씨에 대해 “원래 (고유정이) 굉장히 친절한 스타일이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내내 웃고 있었다”고
[뉴스로드] 고유정 사건 변호인인 남윤국 변호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블로그에 ‘형사사건 변호와 관련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변호사는 기본적인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하며, 그 사명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우리 헌법과 형사소송법은 피고인의 무죄추정의 원칙을 천명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피고인에게 적용되는 원칙”이라고 밝혔다.이어 “제가 변호인으로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형사사건에 관해 많은 국민적 관심과 비판적 여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언론에서 지금까지 보도된 바와
[뉴스로드] 전남편 강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이 2차 공판에 출석했다. 12일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고씨측 변호인은 우발적 범행임을 거듭 주장했다.고씨측 변호인은 “아들과의 면접교섭이 이뤄지는 동안 피해자 강씨가 스킨십을 유도 했고, 펜션으로 들어간 뒤 아들이 방에서 게임을 하는 동안 싱크대에 있던 피고인에게 다가가 갑자기 몸을 만지는 등 성폭행을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변호인은 또 “피해자 강씨가 설거지를 하는 평화로운 전 아내의 뒷모습에서 옛날 추억을 떠올렸고, 자신의 무
[뉴스로드] 경찰이 전 남편을 살해·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의 체포 영상이 언론에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조사 중인 영상은 고유정이 지난 6월 1일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긴급 체포될 당시 영상이다. 당시 해당 영상을 공개하라고 지시한 이는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현 제주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으로 알려졌다.박 전 서장은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알리고 초동수사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해명하고자 체포 당시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보규칙에 위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문제가
[뉴스로드] 2010년 7월 8일, 한 여성이 한국인 남편에게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여성은 베트남 출신의 탓티황옥씨. 결혼대행업체 주선으로 한국인 남성 장모씨와 만나 호찌민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녀는 남편을 따라 한국에 입국한 지 8일 만에 참변을 당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겨우 스물이었다. 사고가 벌어진 지 12일 뒤, 여성단체 회원들과 이주여성 30여명이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 모여 “나도 그 베트남 이주 여성일 수 있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우리들도 언제든지 폭력에 희
[뉴스로드] 지난달 28일 제주에서 발견된 뼛조각은 고유정 전 남편과 무관한 동물의 뼈로 확인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0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내 매립장에서 수거한 뼛조각 20여 점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 결과 모두 동물 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경찰은 고유정 살해사건에 대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이 거세자, 피해자 시신을 찾기 위해 지난 5월 27일 제주 매립장 굴착 작업을 벌여 뼛조각 20여 점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또한 김포 소각장에서 발견한 뼛조각과 같은 동물 뼈로 확인됐다.경찰은 고씨가 시신을 훼손한 장소로
[뉴스로드] ‘개통령’ 강형욱씨가 생후 35개월 여자아이의 허벅지를 물어뜯은 폭스테리어를 안락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강형욱은 지난 3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용인에 사는 35개월 된 여자아이가 같은 아파트 주민이 키우는 폭스테리어에게 허벅지를 물린 사고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강형욱은 “영상을 보니 보호자가 없었다면 폭스테리어가 아이를 사냥했을 것 같다. 폭스테리어가 상당히 모습은 귀엽고 똑똑하지만 사냥 본능이 엄청나다”며 “폭스테리어의 공격성은 꺼지지 않는 불같다. 죽을 때까지 훈련해야 공격성이 관리된다. 테리어 종을 키우는 견주들
[뉴스로드] "천안함때도 세월호때도 이런일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키우지 않고 낳기만한 사람도 부모라고 그쪽으로 상속이 갔다고 합니다.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람보다 더하게 산사람에게 어떻게 자격이 있다는 것입니까? 사는 게 힘들어서 몇년 연락이 없을 수도 있다고 치더라도 10년, 20년이 넘으면 친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지난달 19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친모의 친권을 박탈해달라는 기구한 사연의 청원이 올라왔다. 자신이 지난달 4일 역주행 화물차에 치여 사망한 예비신부 A씨의 사촌언니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동생을 전혀 부양
[뉴스로드]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대한애국당(현 우리공화당) 천막을 강제 철거했다. 애국당 천막은 지난 5월 10일 광화문 광장에 설치됐다. 이후 시민들로부터 "지나가기가 무섭다"는 등 민원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의 지시로 전격 철거작업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5시 20분께 직원 500명, 용역업체 직원 400명을 투입해 농성 천막 2동과 그늘막 등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철거작업은 순탄치 않았다. 당원들은 스크럼을 짜고 용역업체 직원들과 맞섰고 일부는 물병을 던지는 등 완강하게
[뉴스로드]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씨를 사형에 처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게시판에는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랐다. 이 청원은 17일만인 지난 23일 오후 7시 45분 20만명의 동의를 받았다.청와대와 정부는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는 청원에 대해서는 답변을 해와 이번에도 법무부 등에서 공식 답변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자의 유족은 이 청원 글에서 "살아 돌아
[뉴스로드]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2일 고씨를 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사체은닉 등 혐의로 제주지검에 송치했다.이날 경찰서를 나선 고씨는 "시신을 어디에 유기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피해자 유족들은 "살인마는 얼굴을 들라"며 소리쳤지만 고씨는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고씨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현장을 빠져나가기 급급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유족 측은 "살인자를 극형에 처하라"며 울분을 토했다. 고씨는 지난달 25일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
[뉴스로드] MBC ‘실화탐사대’가 제주도 전 남편 살인 사건 피의자 동생과의 인터뷰를 오는 12일 공개한다.MBC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최근 제주도 전 남편 살인 사건 피의자인 고유정의 동생을 만났다. 제작진은 고유정의 동생이 “(고유정을) 착하고 배려심 있는 누나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고유정 동생의 증언과 달리 피해자측 유족은 "고유정이 숨쉬는 것 말고는 모두 거짓말을 했다"며 고유정의 이중인격성을 비판했다. 고유정 전 남편 강모씨의 남동생은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형님이 저한테 이상한 이야기
[뉴스로드] 전 남편을 살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 그의 얼굴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너무나 평범한 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외모만으로 봐서는 잔혹한 토막살해범이라고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고유정이 사이코패스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일축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고유정의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 프로파일러들은 조사에서 "고유정이 재혼한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있어, 전 남편의 존재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극심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실제로 전 남편과의 아이에 대
[뉴스로드] 서울 강서 피씨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가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4일 오전 선고공판을 열고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중형을 선고한 이유에 대해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극단적인 생명 경시 태도가 여실히 드러난다”며 “피고의 범행은 사회 일반에 커다란 충격과 공포를 불러일으켰다”고 질책했다. 재판부는 김성수의 동생에게는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고 형의 범행을 도울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
[뉴스로드] 김포시의회 전 의장 유승현씨가 아내를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포경찰서는 16일 “김포시의회 전 의장인 유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15일 오후 5시경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아내 A씨를 술병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범행 후 119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긴급 구호에 나섰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유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씨는 경찰 조사
[뉴스로드] "자유한국당을 해산해달라"는 청원에 동의한 인원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일주일째인 29일만 해도 30만명이 동의했으나 30일 오전 9시 15분에는 100만181명이 동의했다. 시간당 3만명꼴로 빠르게 참여 인원이 늘고 있는 것이다.지금까지 역다 최다 동의를 얻은 청원은 'PC방 살인사건 처벌 감경 반대 청원'으로 119만명을 기록했다. 한국당 해산 청원은 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청원인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간곡히 청원한다. 한국당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