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주)와 주택 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BC주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10년간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아파트 매입이 3배 이상 폭증하면서 집값이 크게 올라 주거안정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김헌동 SH사장은 와의 통화에서 BC주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이 면담을 갖고, 양 기관 간 주택도시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이비 수상이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방한차 이뤄진 것으로 코로나19 시기 급등
공화당 대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타결한 부채한도 협상안을 비판하고 나섰다.디샌티스 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협상이 있기 전에 미국은 파산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이 합의 이후에도 여전히 파산으로 가고 있다"면서 "내 생각에 그것은 우리를 좀더 나은 상황에 놓기에 완전히 부적합하다"고 말했다.그는 부채한도 상향 규모를 거론하며 "앞으로 1년 반 동안 4조 달러를 늘리는 것은 엄청난 지출"이라면서 "우리는 2020년 3월 코로나19 관련 지출과 예산 재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가면서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올해 1분기 여행수입은 30억 8600만 달러, 여행지급은 63억 2100만 달러로 여행수지 적자액이 32억 3500만 달러로 집계됐다.이는 2019년 3분기의 32억 8천만 달러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큰 것으로, 1분기 기준 2018년 1분기의 53억 1400만 달러 적자 이후 최대다.분기별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2019년 4분기 29억 3400만 달러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1분기 19억 9천만원, 2분기 9억 2500만 달러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난 27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이하 현충원)에서 묘역 환경정비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은행의 이번 현충원 묘역 자원봉사는 3년만에 다시 진행하는 활동이다. 신한은행은 2010년부터 매년 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환경정비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최근 3년간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잠시 중단했었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은행 서초본부장 및 서초본부 소속 직원 80여명은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현충탑에 분향하고 위패
최근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와 연체율 상승에 대해 금융당국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금융감독원은 25일 금융업권 및 민간 전문가와 '가계대출 동향 및 건전성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들은 가계대출 동향과 건전성 현황 등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건전성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올해 4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2천억원 증가해 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금융감독원은 특례보금자리론 증가로 인해 가계대출이 증가 전환했다며, 정책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제외한 은행권 여타 대출과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 2천억원으로
금융감독원이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25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존리 전 대표에게 직무정지와 총 10억여원의 과징금·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징계 사유는 이해상충 관리 의무, 전문인력 유지 의무, 금융상품 광고 관련 준수 의무 위반 등이다.앞서 메리츠자산운용은 P2P(개인 간 금융) 투자 4개 사모펀드를 존리 전 대표의 배우자가 지분 일부를 소유한 P사 상품에 투자해 논란이 됐다.존리 전 대표는 배우자의 명의로 P2P 업체에 차명 투자했다는 의혹에 "이번 제재심에서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인천 관광 로드쇼 ‘Incheon Soft Power Vietnam Road Show’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인천 관광 설명회로 베트남의 주요 여행사와 언론사, 항공사 등 130여 명이 모인 자리였다. 베트남과 한국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상호 방문 관광객 규모가 485만 명을 기록한 서로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전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성장률로 중산층이 많아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강구영)의 수출 행보가 활발하다. 지난주에는 남미 페루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고, 이번주에는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수주기반 다지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특히, 이날은 말레이시아와 FA-50에 대한 최종 수출계약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KAI 관계자는 "지난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SITDEF 2023’방산전시회에 참가한 데 이어, 23일에는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리는 ‘LIMA (Langkawi International Maritime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 중반대로 내리며 세 달 연속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2%p 낮은 3.5%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5월의 3.3%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기대인플레이션은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데,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이와 관련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내린 것이 컸다"면서도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소식에 더해 외식·개인서비스·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상향과 관련해 세 번째 논의에서도 합의에 실패했다.미국 정부가 추산하는 채무 불이행(디폴트) 날짜(X-데이트)는 다음달 1일로 열흘 정도 남은 상태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협상에서 공화당은 바이든행정부에 예산 지출 삭감을 요구했지만 백악관은 이같은 요구가 과하다는 입장이다.바이든 대통령은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세금을 주장했지만 공화당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맥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한 시간가량 진행된 협상 후 취재진과 만나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고
HMM(대표 김경배)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매각에 대한 관심이 또 다시 고조되고 있다.특히,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매각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산업은행의 지급준비율은 13.08%로 국제결제은행(BIS) 권고치 13%를 가까스로 맞춰 자본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하지만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입장 차이를 보여 매각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부정적인 분위기다. HMM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지난 2020년 9808억원, 2021년 7조3775억원, 지난해 9조9516억원
두바이가 2년 연속,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의 ‘여행자 초이스 어워드’에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선정됐다.트립어드바이저는 지난 12개월 동안 수집한 리뷰와 평점을 바탕으로 매년 ‘최고의 여행지’를 공개하는데 두바이는 올해 발리, 런던, 로마, 파리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여행지'는 그 도시의 호텔, 레스토랑, 즐길 거리 등 각 하위 카테고리 내에서 제공되는 리뷰의 양(개수)과 질(평점)에 따라 선정되기 때문에 도시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여겨진다.실제로 두바이 경제 관광부가 최신 발표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가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가 후원하는 제7기 방위산업 최고위과정 입학식이 16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프리미어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됐다.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방산최고위 과정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7기째 이어지고 있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라며 "더욱 발전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영후 방산최고위 원우회장은 이어진 축사에서 "방산최고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과 국방력 강
모두투어가 지난 2019년 2분기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따른 여행객 증가로 3년9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해외여행의 활성화와 1분기 성수기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792.2% 증가하고, 당기순이익도5 8억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했다. 또한 1분기 패키지 송출객은 19만7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00%, 전분기 대비로는 116% 증가했다.모두투어 관계자는 코
11일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방역조치 전환 계획에 따르면 내달 1일을 기점으로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다.
“진정한 ESG란, 자본주의가 스스로 올바른 방향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는 것이다. ESG를 ‘Enterprise Sustainability Guide’로 달리 해석하는 이유다. 무엇보다 기업은 ESG 경영을 통해 가치사슬을 재설계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이는 곧 ‘주주 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기업과시민단체, 언론 사이에 견제와 균형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잘 유지되어야 한다”.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증가했지만, 연료비 인상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대한항공은 지난 6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13.9% 증가한 3조19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부문별로는 여객 매출이 3598억원에서 394.1% 증가한 1조 7777억원, 항공우주 등 기타 부문 매출도 24.6% 늘었지만 수요 감소와 운임 하락 탓에 화물 매출이 51.2% 줄었다.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7.4% 감소한 4150억원으로 나타났고, 영업이익률도
5대 은행이 코로나19 금융 지원 차원에서 원금과 이자를 미뤄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대출이 약 37조원으로 확인됐다.은행들은 최근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나빠지자 잠재적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체계를 가동했다.은행권은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자 정부 방침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도 유예했다.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며 당초 2020년 9월로 예정됐던 지원 종료 시점이 5차례 연장됐다.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코로나19 금융 지원 실적' 자
[산책로드]는 현장을 직접 가보기 힘든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사실을 전하기 위해 기자가 걸어다니며 본 것들을 정리한 기사입니다...대한제국 시절 국립묘지격인 장충단이 자리하면서 '장충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족발골목으로 유명해진 장충동은 조만간 범삼성동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 지도 모른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삼성가의 장충동 사랑은 대단하다. 장충동은 국내 굴지의 재벌 가문인 삼성가(家)의 이병철 창업주 회장이 살던 곳이다.이건희 회장 시절에는 한남동과 이태원동 일대로 삼성가 사람들이 진출했다.하
1일 신한은행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sia Development Bank, 이하 ADB) 연차총회에 후원은행으로서 다양한 형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ADB는 1966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인 아시아의 경제 성장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로 회원국의 극심한 빈곤퇴치를 위해 대출, 기술 지원, 보조금 및 지분 투자 등을 제공하고 있다.ADB 연차총회는 회원국 거버너들이 ADB의 행정, 재정 및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ADB의 최대 행사다. 이번 제56차 ADB 연차총회는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