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강구영)은 지난 2019년 10차 심포지엄 이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간 중단했었던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재개하고, 향후 글로벌 협력사들과 함께 최대 1300대로 추정되는 미국 고등훈련기와 경전투기 시장 공략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KAI는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공군과 해군의 훈련기 및 전술입문기 최대 500대 규모의 미국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이다.만일 T-50이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 해외 고등훈련기 및 경전투기 시장에서 50% 이상, 최대 1300대 규모의 수주가 예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신입직원 채용이 2019년 대비 30%가량 감소한 반면, 은행 평균연봉과 중위값은 지속 상승해 1억원을 넘었다.24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주요 시중은행의 채용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입직원 채용 수는 총 1662명이었다.5대은행 신입직원 수는 2017년 2153명, 2018년 3121명, 2019년 2301명으로 2천~3천명을 기록했으나 2020년 1077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 1248명, 2022년 1662명으로 늘었다.코
부모님 효도템으로 여겨지던 안마의자가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오랜 코로나19 ‘집콕’으로 인해 집에서의 휴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예전보다 높아지며, 안마의자 주력 수요층이 40~50대 이상에서 20~30대까지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크기는 줄이고 가격대를 낮춘 소형 안마의자가 잇달아 출시되며 시장에 새롭게 대거 유입되고 있는 영향도 크다. 1인가구와 신혼부부가 기존 대비 적은 부담으로 구매할 수 있어 안마의자가 전 세대 힐링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코웨이는 부담스러운 크기 때문에 안마의자
21일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4월 29일 ‘2023 넷마블 게임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넷마블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형태로 개최하며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코로나19 방역 완화 및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서 올해부터는 전면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와 함께 급격히 하락하던 해상운임이 반등하면서 국제 경기전망에 대한 긍정론과 부정론이 엇갈리는 모습이다.해상운임 주요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지난해 1월7일 5109.6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급락을 거듭하며 지난달 10일에는 906.55까지 밀리면서 9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3주 연속 두자리수의 반등을 거듭하면서 지난 14일에는 1033.65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20일 기록했던 1031.32보다도 높은 수치로 바닥을 확인했다는 해운업계에서는 바닥을 다졌다는 얘기도 나
은행들이 영업점포를 폐쇄하기 전에 금융소비자가 불편을 겪지 않게 공동점포 등의 대체 수단을 마련하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5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 점포폐쇄 내실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우선 은행이 점포폐쇄를 결정하기에 앞서 실시하는 사전영향평가가 한층 강화됐다.폐쇄 결정 전 이용고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대체수단 조정에 나서거나 폐쇄 여부를 재검토해야 한다.폐쇄 후에는 금융소비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급여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걸어서 셀럽 속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우리은행은 오는 6월 말까지 '미리 준비하는 휴가' 컨셉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우리WON뱅킹 앱에서 직장인 특화 서비스 '우리 직장인셀럽'에 최초 가입하는 고객이 대상이라고 13일 밝혔다.직장인들을 위해 경품은 여행 상품권, 여행용 캐리어, 카메라 등으로 구성됐다.우리은행은 '우리 직장인셀럽'이 급여이체 고객에게 매월 최대 200만 꿀머니와 선착순 경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이번 이벤트 기간에 선착순 고객 7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지원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미국에서의 공장 건설이 대거 늘어났다.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인구조사국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제조업 관련 건설 지출이 1080억 달러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보도했다.UBS의 크리스 스나이더 산업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문제로 제조업체들이 해외에 있는 공장에 대해 재고하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생산 능력이 2015년 이후 가장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특히 IRA와 반도체법의 영향으로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대우조선해양(사장 박두선)을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손재일)로 매각하는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의 기업결합승인 지연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보다 더 큰 암초가 남아 있어 우려된다.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까지 기업결합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을 거론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강만수 전 산은회장의 분식회계 등으로 매각이 오랫동안 지체됐고, 경영상황이 악화된 데다, 모처럼 수주 가 증가한 데 따른 생산과 설비투자가
올해 국세수입이 지난해 결산치보다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한시적 세제 지원 조치를 정상화할지 주목된다.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세수가 기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올해 세수는 당초 세입 예산을 잡았던 것보다 부족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당초 정부는 올해 세입 예산을 400조 5천억원으로 전망했으나,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세수는 이미 작년 동기와 비교해 15조 7천억원 감소했다.이처럼 세수가 세입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6일 '제2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원희룡 장관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은 지난 2016년3월 제정된 '철도물류산업법(철도물류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2020년 6월에 개정된 바 있다. 당초 법에서 정한 기한보다 2년이나 늦게 발표한 2차 계획을 살펴보면, 정부가 탄소중립에 대한 진정한 의지가 있는지, 지속가능한 경제를 포기하고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가 8일부터 시작된다.군에 따르면 당초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행사를 계획했으나 기온 상승으로 진달래 만개 시기가 예년보다 10일가량 빨라져 행사를 앞당기게 됐다. 진달래 개화는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등산로 입구에서 차량 통제도 실시한다.고려산 진달래는 연분홍빛 꽃물결의 장관을 보고자 매년 43만 명이 찾는 봄철 대표적 관광지다. 강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입산이 통제돼
지난 6일(현지시간)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이 앞으로 5년간 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IMF와 세계은행(WB) 춘계 총회를 앞두고 워싱턴DC에서 열린 대담에서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중기 성장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코로나19 이전 10년간 세계 경제는 연평균 3.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IMF는 오는 11일 업데이트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발표한다.지난 1월 보고서에서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로 예상한 바 있다.게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4일 (재)경상남도관광재단 제2대 대표이사에 황희곤 현(現)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황희곤 대표이사는 앞으로 2년간 경남관광재단을 이끌게 된다.황희곤 신임 대표이사는 경남 창원시 출생으로 부산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 경영학 석∙박사 취득 후, ㈜코엑스 전략기획실장, 한국MICE관광학회 회장, 한국무역전시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전시∙컨벤션, 기업경영전략 분야에 있어 전국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경남관광재단은 도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관광정책 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2020
최근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향후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매판매 지수(계절조정 기준)는 108.4(2020년=100)로 전월 대비 5.3% 증가했다.이는 1995년 12월 이후 27년 2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로, 소비를 제약하던 일시적 요인이 해소되면서 소매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승용차 판매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의 확정으로 10.8% 반등했다.면세점에서의 판매도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이 정상화되면서 18.3% 증가했
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금융권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 경영을 주문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1일 프레스센터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만남을 갖고 "고금리 기조 속에 취약 차주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상환유예 채무조정, 최저 신용자 특례 보증 등 지원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금리상승과 같은 비용상승 요인을 금융권에서 최대한 자체적으로 흡수해 대출자에 전가되는 금리 인상이 최소화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업무영역별 리스크 관리 책임이 있는 임원을 명확히
방역당국이 29일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그늘에서 벗어나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가는 경로가 보다 구체화됐다.확진자 격리 단축(7→5일)부터 시작해 격리 의무와 마스크 착용 의무의 완전 해제를 거친 후 독감과 같은 '엔데믹화'로 가는 3단계 로드맵인데, 마지막 단계 도달은 빨라야 내년이 될 것으로 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디즈니 인턴선발’을 위한 국내 대학생 선발 최종면접이 인천대학교에서 열렸다.인천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굳게 닫혔던 미국 디즈니 국제대학생 유급 인턴프로그램은 오는 7월 3년 4개월 만에 재개된다.디즈니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제대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이비트 노던, 쉐릴 윌슨 등 디즈니 리쿠르팅 책임자들이 27일 인천대를 방문했다.이날 인턴프로그램에 지원한 한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진행했는데 인천대생 19명, 숭실대와 서울과학기술대 학생 7명 등 26명이 참여했다.인천대는 2020년 미국 플
주택공기업들의 매입임대주택정책이 지난 5년간 집값을 끌어올렸고, 특히 최근 청년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전세사기의 판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 동안 매입임대주택 문제는 지속적으로 지적돼왔지만, 전세사기와 관련한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행 고가 매입임대주택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올바른 시행을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조정흔 위원장 "고가의 매입임대주택, 최근 전세사기 판 키웠다...건설원가 기준으로 매입해야"경실련은 이날 값비싼 매입임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허식 의원)가 28일 제28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촉구결의안’을 채택,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이번 촉구 결의문은 장성숙 인천시의원이 대표 발의해 23명의 의원이 발의자로 참여했고 20일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신동섭 의원)를 통과해 이날 본회의에 상정됐다. 결의문에 따르면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이 위치한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세계와 수도권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각종 감염병 노출 가능성이 커 초기 대응력이 중요한 도시다.특히 사스를 비롯해 신종플루, 메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