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15일 출시됐다. 이는 서민·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상품이다.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과 주택금융공사는 이날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고,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
[뉴스로드] 16일부터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노조를 포함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전면파업에 돌입한다.하지만 실제로 파업에 참여하는 은행 직원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금융노조 관계자는 "예정대로 16일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개별 금융기관 노조에도 파업 참가와 업무 중단을 독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지난달 19일 금융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3.4%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노사 대대표(금융노조위원장-금융사용자협의회장) 교섭이 이뤄졌지
[뉴스로드]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민원 가운데 손해보험·금융투자업계와 관련한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금융감독원이 접수한 금융민원 건수는 4만4,333건이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 증가한 수치다.전년 동기와 비교해 금융투자, 손해보험, 중소서민금융과 관련한 민원이 증가했다.금융투자 민원은 5,612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4.5% 증가했다. 부동산신탁회사나 자산운용사에 대한 민원은 감소했지
[뉴스로드]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크게 상승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14일 큰 폭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원/달러 환율도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에 1,390원을 돌파했다.14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41포인트(2.34%) 내린 2,392.13을 나타냈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07포인트(2.41%) 낮은 2,390.47로 개장했고, 개장 직후 2,381.50까지 낙폭을 키웠다.현지시간 13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3.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4.32%), 나스닥 지
[뉴스로드]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전업 카드사의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 순이익이 1조6,24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7%(1,299억원) 늘었다고 13일 밝혔다.카드 사용 증가로 관련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지난 6월 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은 1.05%로 작년 말 대비 0.04%p 낮아졌으며 올해 상반기 중 대손충당금은 4,730억원을 추가 적립했다.이에 따라 대손충당금 잔액은 10조1,483억원으로 늘어 6월 말 기준 커버리지 비율은 705.3%로 작년 말과 비교해 60.4% 포인트 높
[뉴스로드] 증권회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2년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58개 증권회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25억원으로, 1분기 대비 9,763억원(-47.4%) 감소했다.금융감독원은 "증시 부진 등으로 수탁수수료와 펀드평가·처분이익이 감소했고, 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처분손실도 큰 폭으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2분기 수수료수익은 3조7,560억원으로 직전분기의 3조9,558억원 대비 1,998억원 줄었다.투자은행(IB) 부문 수
[뉴스로드] 뉴욕증시는 이번 주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이에 한국 코스피도 긍정적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조짐이어서 반갑다.뉴욕증시는 이번 주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에 상승했다.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63포인트(0.71%) 오른 32,381.34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05포인트(1.06%) 상승한 4,110.4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뉴스로드] 달러 가치가 2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킹(king) 달러’의 위세를 이어가자 달러 사재기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넘어 1500원까지 뚫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도가 커진 것이다. 이 여파로 달러예금 금리가 원화예금보다 높은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달러예금은 이자소득세 등 세금을 떼고도 수익률이 13.6%에 달했다. 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기간 달러 대비 원화값은 16.1% 급락했는데 그만큼 달러값이
[뉴스로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강도 긴축 우려에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로 소폭 올랐다.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2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94포인트(0.29%) 오른 31,234.24를 기록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2.15포인트(0.31%) 상승한 3,920.34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60포인트(0.36%) 오른 11,586.51을 기록 중이다.3대 지수는 8월 둘째 주부터 3주
[뉴스로드] 토스의 자회사인 토스플레이스가 15만 곳 이상의 신용카드 가맹점주 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했다는 논란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7일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업권 협회장과 상호금융중앙회 대표, 5대 은행장 등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복현 원장은 "토스 측에서 이야기하는 스크래핑 방식에 대한 의견은 들었는데, 과연 운영이 적절한 것인지, 주장이 맞는지 이참에 사실 파악을 하도록 담당 부서에 요청해둔 상태"라고 말했다.최근
[뉴스로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개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하나은행은 태풍 피해를 본 개인에게 5천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중소기업에 5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총 2천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대출 만기가 도래한 경우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까지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 상환을 유예한다. 최고 1%포인트(p) 범위에서 대출금리도 감면할 예정이다.다음으로 하나카드는 최대 6개월간 신용카
[뉴스로드] BNK경남은행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1천억원 규모 긴급 금융지원을 한다고 7일 밝혔다.금융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BNK경남은행은 피해가 확인된 금액범위 안에서 개인에게는 2천만원 이내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을, 중소기업에는 기업당 5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BNK경남은행은 최고 1.0%p 특별우대금리도 제공하며,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 없이 만기 연장을 할 수 있고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다.정윤만 여
[뉴스로드] 카드사들이 저신용자를 외면하고 고신용자 중심으로 대출운용을 실시하고 있다는 소비자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장기카드대출(카드론)마저 고신용자 이용 비중이 저신용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불만이 터지고 있다.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7개 전업카드사(신한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의 카드론 대출금리 18% 이상에 해당하는 저신용 차주(대출자) 비중은 16.05%였다.같은 기간 최고 등급인 카드론 대출금리 10% 미만 우량 차주 비중은 18.04%로 집계됐다
[뉴스로드] 최근 은행권의 예대금리차와 이자 이익 규모가 이례적으로 늘며 금리차 개입과 산정방식 법제화, 당국 개입 등을 골자로 한 법안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정감사에 시중은행장들을 증인채택하자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안그래도 '이자 장사' 이미지에 노심초사하면서 금리인하 러시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은행장 마저 국겅감사에 불려갈 생각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은행들의 금리 공시를 세분화하고 금리산정의 합리성과 적절성을 검토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다수로 나
[뉴스로드] 국내 5대 증권사 중에서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에서 5년 연속으로 총 88건의 HTS·MTS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서비스 장애 횟수는 이 가운데 키움증권이 33회로 가장 많았고 삼성증권(19회), NH투자증권(16회), 미래에셋증권(15회), 한국투자증권(5회) 순으로 나타났다.증권사별 이용자 피해액이 가장 컸던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총 15차례 장애에서 76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한국투자증권(40억원), 삼성증권(15억원), 키움증권(11억원), NH투자증권(1억원) 순이었다.하지만 증권사 보상액은
[뉴스로드] 태풍 11호 힌남노로 인해 자동차보험료가 또 오를까 걱정된다. 6일 오후까지 전국에서 차량 4100여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향후 손해액은 더 불어날 조짐이고보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6일 손해보험협회와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12개 손해보험사에 이날 오후 3시까지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신고는 총 4104건이다. 추정 손해액은 336억 4200만원에 이른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3448건이며, 추정 손해액은 285억95
[뉴스로드]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의 순이익이 12조원을 웃돌며 작년 상반기 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KB, 신한, 농협, 우리, 하나,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사가 거둔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조4천1억원으로 나타났다.작년 상반기 대비 9천40억원 증가한 수치다.상반기 은행 순이익은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13.9%에 해당하는 9천652억원이 늘며 지주사 전체 순익 증가를 견인했다.보험사 순이익은 30
[뉴스로드] BC카드는 제주, 부산, 경북, 경남 등 태풍 '힌남노'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한다고 6일 밝혔다.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등 카드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해 줄 예정이다.김용일 고객사본부장은 "BC바로카드를 우선으로 BC 11개 회원사 중 지원 가능 회원사가 모두 참여해 피해 고객 및 가맹점을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newsroad22@naver.com
[뉴스로드] 6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부산·울산·경남 영업점 영업시간을 1시간씩 늦췄다.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도 부산, 울산, 경남, 포항, 경주 소재 영업점을 1시간 늦게 여닫기로 했다.부산은행과 지역 대형 백화점 등도 오전 개점 시간 등을 늦추기로 했다. 이날 이지역 은행가에 다르면, 농협은행은 부산, 울산, 경남, 포항, 경주 소재 영업점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업은행도 같은 지역 소재 80여 개 지점 영업시간을 1시간씩 늦췄다.기업은행은 영업점
[뉴스로드] 금융위원회가 5일 발표한 ‘추석 연휴 금융 이용 관련 민생대책’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전후에 중견·중소기업에 총 21조원 규모의 특별 자금 대출·보증을 지원한다.추석 연휴 동안 도래하는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 등은 연휴 이후로 자동 연기해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한다.정부는 오는 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중소·중견기업에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작년보다 1조7천억원 늘어난 규모인 21조원 규모의 특별 대출 및 보증을 지원한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 용도의 대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