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글로비스는 이규복 대표이사가 자사주 1천주를 주당 18만4천189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 9일 기준 2천주였던 이 대표의 현대글로비스 보유 주식은 3천주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1천주, 같은 해 3월 1천주를 각각 매입했다.업계에서는 이 대표의 추가 자사주 매입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의지 표명으로 보고 있다.이규복 대표는 현대차에서 프로세스혁신사업부를 담당하다 2022년 11월 말 그룹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작년 주주총회에서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뉴스로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조합과 시공자 간의 공사비 갈등 해소와 분쟁 예방을 위해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SH공사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 각 1곳씩 선정해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SH 관계자는 "공공주택건설 및 택지조성, 정비 사업 시행을 통해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공사비 검증을 내실 있게 수행할 방침"이라면서 "시범사업을 통해 공사비 검증 체계를 완벽히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내 정비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공사비 검증을 전면 시행한다"고
서울 4대문 안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주목받고 있다. 분양 희소성 높은 서울에서 핵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신축 주거단지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 분양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도심 중심지에 자리한다. 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와 달리 입주 후 기반시설 조성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정주여건이 탄탄하고, 일대 주거환경이 함께 개선됨에 따라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재개발․재건축에 집중되는 이유다.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이 서대문구 영
한국수자원공사가 8000억원에 달하는 정부 수탁사업비를 원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했던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 의해 밝혀졌다.수자원공사는 이같은 사실을 숨기고 회계기준에 맞지 않는 재무제표를 작성했다.16일 감사원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2022년 회계년도 기준(2023년 12월) 정부 수탁사업비로 6438억원의 현금을 보유했다. 공사가 보유하고 있어야 할 정부 수탁사업비 1조 4384억원에 비해 7946억원 부족한 액수다. 감사원은 수자원공사가 수년간 수탁사업비를 전용함에 따라 보유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포스코홀딩스, 아모레퍼시픽, KG모빌리티, 에코프로, 매일유업 등이 새로 가입한다. 포스코홀딩스 등은 한경협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한경협은 오는 16일 정기총회에서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한 재계 관계자는 "새로 가입하려는 기업도 있고 과거 전경련 때 탈퇴했다가 재가입하려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자릿수 기업이 한경협 새 회원으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한편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등 국내 주요 IT 기업,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한경협 가입
고금리·고물가로 기업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금융권이 총 76조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첨단산업 영위 대기업 등에 20조원, 중견기업에 15조원, 중소기업에 41조원 등 총 76조원이다.15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맞춤형 기업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KB·신한·우리·하나·NH 등 5대 시중은행장과 산업은행 회장, 기업은행장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기업금융 지원프로그램은 처음으로 정부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친환경 바이오 나일론 사업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친환경 천연 원료를 사용해 탄소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LG화학은 "전날(14일) CJ제일제당과 바이오 원료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며 "양사는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미생물 정밀 발효 기술 및 공동 개발 기술로 바이오 원료를 생산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이해 관계인이 속해 있는 특정 단체에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사업비를 지원했다가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단체는 수자원공사의 사업·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물관리위원회 소속 민간 위원이 대표로 있는 곳으로, 특정 시기에 공공기관 수탁 업무가 급증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이에 환경부 감사실에서 지난 연말 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일감몰아주기 조사를 벌였다.지난 국정감사에서 특정 단체가 환경부 산하기관 위탁사업을 유독 많이 수행했다는 특혜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감사 결과 수자원공사가 내부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최근 아파트 매매거래가 초등학생 및 중학생 자녀를 둔 30~40대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학세권’ 아파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면학 분위기는 물론 학교보건법 시행령 제3조(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따라 학교에서 직선거리 200m 이내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숙박업소, 유흥업소 등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 시설도 들어설 수 없어 학세권 단지는 부동산 시장 스테디셀러로 꼽히기도 한다.수도권 내 대표적인 학세권 지역으로는 경기도 수원시가 꼽힌다. 실제로 수원시는 경기도 내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통틀어 157개로 학교가 가장 많이 위치한 지역이
고금리 기조 속 전국적으로 지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땅값 상승률이 타 지역 대비 높아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덜 하면서 미래가치가 높은 인근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최근 용지 입찰에 나선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 투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지가지수 월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지가 지수는 100.921를 기록, 전달 대비 0.228% 상승했다. 이는 전달 대비 0.158% 상승한 전국 지가 지수를 훌쩍 상회하는 수준이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전달 대비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인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이미 공사가 완료돼 ‘합리적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는 신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수도권 분양가는 계속 치솟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기도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159만원으로 전년대비 25.8%가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분양가 상승률(12.3%)보다 두 배 높은 수치다. 앞으로도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오는 3월 국토교통부의
종합교육기업 에듀피디가 오는 3월 16일(토) 치러지는 상반기 경찰공무원 순경 공개경쟁채용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전 과목 ‘90일 합격패키지’와 함께 ‘역대특가+합격축하금’ 프로모션을 오픈하고 수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에듀피디의 경찰공무원 공채 대비 ‘90일 합격패키지’는 는 ‘헌법; 형사법, 경찰학’ 전 과목의 ‘이론+문제풀이+기출해설 강의’까지 최신 출제경향에 맞춰 핵심 내용 위주의 집약적인 강의 구성과 짧은 수험 기간 동안 빠른 실력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탄력적인 진도 진행으로 기획되었다.강의는 에듀피디 경찰공무원 전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건축업계의 고질적 관행인 다단계 불법 하도급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직접시공제 확대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직접시공은 건설업자가 하도급을 주지 않고 자기 인력, 자재(구매 포함), 장비(임대 포함) 등을 투입해 시공하는 것이다. 원도급사의 책임시공을 유도해 건축물의 품질과 안전 확보에 이바지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SH공사는 앞서 지난 2022년 12월 국내 최초로 70억원 이상 건설공사도 직접시공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뒤, 고덕강일 3단지, 마곡지구 10-2단지 등에 직접시공제를 적용해 발주해
경기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일원에서 공급하는 ‘안성 하우스토리 퍼스트시티’로 일대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를 잘 갖춰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고, 메가 반도체클러스터의 최대 수혜처라 평가받는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단지 내부 설계까지 우수하다고 입소문 나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안성 동부권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이어질 정도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랜드마크, 혹은 리딩단지라고 불리는 곳들의 경우 어느 한 가지 장점만 빼어나기보다는 여러 면에서 두루두루 평균 이상의 점수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졌지만 상반기 다시 상승 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1로 지난해 동월보다 8.0% 올랐다. 과일 품목별 상승률은 사과가 56.8%를 기록했고 복숭아 48.1%, 배 41.2%, 귤 39.8%, 감 39.7%, 밤 7.3% 등 순이었다.높은 수준의 체감 물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소비·투자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달 식료품 물가는 1
11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향후 세계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총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이튿날 시작하는 2024 세계정부정상회의(WGS) 사전 행사에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지만 놀라운 회복력을 지닌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조금 더 자신을 가져도 된다"고 연설했다.한편, 총재는 가자지구 전쟁에 대해선 "이같이 이례적인 불확실한 상황은 이전의 충격에서 아직도 회복 중인 경제의 어려움을 더 악화한다"라며 "홍해 물류량이 줄고 운송비가 커진 터에 분쟁이 확산하면 경제적 손
정부는 8일 설 명절을 맞아 성수동 소상공인 현장에서 개최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 주제의 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8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지원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특별지원한다. 연 매출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은 오는 21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내달 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냉난방기·냉장고 등을
공정거래위원회가 8개 캐피탈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캐피탈사들이 중고차 대출을 중개하는 모집인과 거래에서 불공정 약관을 설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현대캐피탈, KB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등 8개 캐피탈 업체에 서면을 보내 중고차 대출업무 관련 서류와 약관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캐피탈사가 모집인에게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위험을 대리점에게 전가하는 조항과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조항 등 불공정 약관이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서다.중고차 거래 시장에서
서울특별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국토균형발전과 서울의 집값 안정 등을 위해 추진 중인 골드시티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8일 SH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5일 차관 주재로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자체간 협의를 통해 지방공기업의 투자 사업지역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된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행안부는 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지방공기업법’에 별도의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SH 관계자는 "행안부의 이
공기업 투명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부실시공을 원천 차단하고 서울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실시한 공사 과정 동영상 및 설계도면 공개를 지속 확대한다.SH공사 관계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22년 1월 17일 공사 방문 신년보고에서 핵심과제로 강조한 ‘공공주택 질적 제고’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품질·안전 확보 등을 위해 설계도면 공개, 동영상 기록관리 의무화 등을 시행해 왔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SH, 건설현장 동영상 공개 지속 확대 ...유튜브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