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아스피린이 대장암세포의 자연사를 유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는 7일 “미국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 연구소의 암 전문의 아하이 고엘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생쥐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4종류의 대장암 세포주로 대장암을 유발시킨 쥐들에게 아스피린을 투여했다. 4가지 세포주에는 PIK3CA 유전자 변이로 발생한 암세포주도 포함됐다. 이 변이유전자는 대장암을 비롯해 자궁내막암과 유방암 발병 위험을
[뉴스로드] 올해부터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가 직장에 복귀할 때 사업주에게 지원되는 ‘직장 복귀 지원금’이 최대 월 80만원까지 인상된다.6일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내용으로 개정된 ‘직업재활급여 상한 금액’을 지난 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직장복귀지원금은 장해등급 제1급~제12급의 산재노동자를 원직장에 복귀시켜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임금을 지급한 고용주에 대해 임금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만 약 1500명의 산재노동자를 복귀시킨 사업주에게 총 48억원이 지원됐다. 하지만 직장복귀지원금은 지난 2003년 도입된 이후 200
[뉴스로드] 미국의 통신용 칩 제조회사 퀄컴과의 1조원대 소송을 승리로 이끈 실무자 3인이 2019년 ‘올해의 공정인’에 선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2019년 ‘올해의 공정인’으로 퀄컴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건 소송수행팀 기업거래정책과 이지훈 서기관, 송무담당관실 권혜지 사무관, 경제분석과 최미강 사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이동통신 표준필수특허(SEP)를 보유한 퀄컴이 경쟁사에 대한 라이선스 제공을 거절하는 한편, 칩셋 공급을 볼모로 부당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강제했다며 지난 2016년 1조311억원의 과
[뉴스로드] 소상공인들은 평균적으로 약 9개월 반 동안 1억300만원의 자금을 들여 창업을 준비해, 연간 34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지난 8월 12일부터 한 달간 제조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11개 업종 소상공인 사업체 약 4만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기준 소상공인실태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상공인 사업체는 총 274만개, 종사자는 632만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전체 사업체의 32.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뉴스로드]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뉴스룸'에서 떠난다. 뉴스룸의 개편에 맞춰 1월 2일자로 앵커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된 것. JTBC는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메인뉴스를 6년 4개월 동안 이끌어왔던 손석희 앵커는 앵커직에서 물러나 대표이사직만 수행하기로 했다. 새해부터 완전히 새로워진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중 ‘뉴스룸’은 서복현 기자와 안나경 아나운서 투톱 체제로 운영하고 주말은 한민용 기자가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뉴스룸의 앵커 교체에 JTBC 기자들은 반발했다
[뉴스로드] 8세 이하의 키즈 유튜버 두 명이 올해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한 유튜버 상위 10명 중 1위와 3위를 차지했다.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18일(현지시간) “2019년 고수익 유튜브 스타: 끝내주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의 라이언 카지(8세)와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라드진스카야(5세)가 각각 유튜버 수입 순위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포브스는 미 텍사스주의 8세 소년 라이언 카지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총 2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추정했다. 3살이던 지난 2015년 처음 유튜브를 시
[뉴스로드] 진중권 교수가 7년간 재직하던 동양대를 떠났다. 진 교수는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마지막 수업 마치고 미리 써놓았던 사직서 냈습니다"라고 적고 사직서 사진을 올렸다. 진 교수는 2012년 2월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로 임명된 후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진 교수는 사직서를 낸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진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의 행간에서 추측은 가능하다. 진 교수는 사직서 사진을 올린 뒤 5분 지나서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이젠 자유다!"라는 글을 올렸다. 가
[뉴스로드]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자담배를 대상으로 한 금연광고를 선보였다.18일 보건복지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올해 세 번째 금연광고 ‘전자담배’ 편을 19일부터 전국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광고는 금연성공자와 전자담배 사용자가 각자 금연과 전자담배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선택은 달랐지만 둘 다 “냄새 때문에”, “주변에 피해 주기 싫어서”, “몸을 생각해서”, “조금 무서워져” 등 같은 이유를 제시해, 전자담배를 피우는 이유가 사실 금연을 하는 이유와 같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뉴스로드] JTBC ‘뉴스룸’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 간의 법적 분쟁 가능성에 대한 보도를 정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손석희 JTBC 사장은 16일 ‘뉴스룸’에서 “JTBC는 이 사안에 대한 취재 과정에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일부 시설을 촬영한 부분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또한 아직 소송이 진행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 너무 앞선 보도가 아니었냐하는 비판도 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JTBC는 지난 9일 ‘뉴스룸’에서 방탄소년단과 빅히트가 수익 배분 문제로 갈등을
[뉴스로드] 올해의 사자성어에 '공명지조(共命之鳥)'가 뽑혔다. 교수신문은 1046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명지조'가 33%(347명·복수응답)의 표를 얻어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혔다. 2위 ‘어목혼주’(魚目混珠), 3위 ‘반근착절’(盤根錯節)으로 순으로 추천됐다.이밖에도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한다'는 뜻의 지난이행(知難而行), '다른 사람의 의견은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처사한다'는 의미의 '독행기시(獨行其是)'도 26
[뉴스로드] 보건복지부가 당분간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사용 중단 강력 권고’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분석 결과 일부 제품에서 폐손상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발견됐기 때문. 12일 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내 유통되는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대마유래성분(THC)은 어떤 제품에서도 검출되지 않았으나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총 13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다만 검출농도는 0.1∼8.4ppm(mg/kg) 수준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검사 결
[뉴스로드] “이상하게 남자 정치인들은 여성 정치인들에게 쩔쩔맨다. 이명박에게보다 박근혜에게, 홍준표에게보다 나경원에게. 아마도 예측이 불가능해서 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교만한 남자들이 여자들에 대해 무지해서.”소설가 공지영씨의 말이다. 공씨의 촌철살인 어법은 혹자로부터 과하다는 비판도 받지만 정곡을 찌르는 측면도 있다. 위의 지적도 이에 해당한다. 공씨는 남자 정치인들이 여성 정치인에게 쩔쩔맨 증거를 역사적 사례로 제시했다. 중국의 서태후, 측전무후가 그 주인공이다. 공씨는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그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런데
[뉴스로드] 올해 송건호언론상 수상자에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선정됐다. 송건호 언론상은 언론민주화에 한 평생을 바친 송건호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2년 1월 25일 공식 발족한 청암언론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언론상이다. 제1회 수상자로 정경희 원로 언론인이 수상했으며 제2회 수상자는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제1공영방송 ARD-NDR의 전 일본특파원이다. 손석희 JTBC 사장과 김주언 전 기자협회 회장도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했다. 현직 검사가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한 것은 임은정 부장검사가 처음이다. 송건호 언론상 심사위원회는
[뉴스로드] 우리 국민 중 ‘전반적으로 행복’하며 스스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0%가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국민의 90.6%는 경제 양극화를 우려하고 있으며, 당면 과제로 일자리 문제를 꼽았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행복한가?”란 질문에 대해 ‘행복하다’는 응답 비율은 63.6%였다. 또 ‘하는 일에 대한 가치’
[뉴스로드] 한국소비자원이 아동용 겨울 점퍼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천연모에서 기준치를 넘은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아동용 겨울 점퍼는 「어린이제품특별안전법」에 따라 ‘아동용 섬유제품’으로 분류되며, 점퍼 모자에 부착된 천연모는 ‘어린이용 가죽제품’에 따른 안전요건을 준수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조사대상 13 개 중 6 개 제품의 모자에 부착된 천연모에서 안전기준 (75mg/kg 이하 ) 을 최대 5.14 배 ( 최소 91.6mg/kg ~ 최대 385.6mg/kg)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유해물질이 검출
[뉴스로드] 국세청이 4일 고액·상습체납자 6838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올해 새로 공개되는 체납자는 개인 4739명, 법인 2099개 업체로, 총 체납액은 5조4073억원이다. 지난해보다 공개 인원이 320명 줄어들었지만, 100억원 이상 체납자가 15명에서 42명으로 급증하면서 총 체납액은 1633억원 늘어났다.개인 최고 체납액은 온라인 도박업을 운영하는 홍영철씨로 총 1632억원을 체납했다. 법인 최고액은 450억원을 체납한 건설업체 코레드하우징이었다. 홍씨처럼 100억원 이상을 체납한
[뉴스로드] 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우리나라가 유럽반부패국가역량연구센터(ERCAS)가 발표한 2019년 국가별 공공청렴지수(IPI) 평가 결과 전체 117개국 중 19위, 아시아 국가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는 미국의 기업 위험관리 솔루션 제공사인 트레이스(TRACE)의 뇌물위험 매트릭스(Bribery Risk Matrix) 평가에서도 200개국 중 23위를 기록했다.ERCAS는 지난 2015년 유럽연합(EU)의 지원으로 국가별 부패통제 수준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공공청렴지수(IPI)를 개발해 격년마다 평가 결과를
국내 우울증 환자가 크게 늘어 지난해 7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울증 환자는 올해 최초로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20대에서 우울증과 조울증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국가 차원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환자는 75만1,930명에 달했다. 지난 2014년 58만8,155명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올 9월까지는 68만2,63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와 10대 우울증 환자가 크게 늘었다. 20대 우울증 환자는
[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이하 홍콩인권법)에 서명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인권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나는 중국과 시진핑 주석, 홍콩 시민들에 대한 존경을 담아 법안에 서명했다”며 “이 법안은 중국과 홍콩의 지도자 및 대표들이 우호적으로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모두를 장기적인 평화와 번영으로 이끌기를 희망하며 제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에 최루탄, 고무탄, 전기충격기, 분사액체
[뉴스로드]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 게시판이 개설된 후 처음으로 e스포츠 관련 청원의 참여 인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27일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구단 ‘그리핀’이 소속 프로게이머 ‘카나비’(본명 서진혁, 19)와 맺은 불공정계약과 이를 폭로한 김대호 전 그리핀 감독에 대한 부당 징계를 조사해달라는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해당 청원의 참여인원은 20만1124명을 기록 중이다. 그리핀과 모기업 스틸에잇은 서진혁군을 속여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소속 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