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1990년대 데뷔한 대표적인 걸그룹 출신 연예인(37)이 도박자금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온데 SES 유진과 슈가 해당 인물로 거론되자 양측이 부인했다.

유진 측의 관계자는 3일 "본인도 그렇고 직원들도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고 놀랐다. 해당 인물은 유진 씨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유진은 만삭에 출산을 앞두고 있던 터라 충격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슈 측도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슈는 절대 아니다.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고, 얼마 전 해외로 여행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진도 그렇고 슈도 그렇고 절대 도박을 하고 그럴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난달 12일 유명 걸그룹 출신 연예인 A씨가 도박자금 명목으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A씨가 출입했던 도박장이 내국인이 출입할 수 없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알려지며, 일부 연예인들이 해당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각종 댓글과 블로그를 통해 실명이 거론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고소장을 접수한 검찰은 A씨를 상습도박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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