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9월 23∼25일 사이 전액 면제할 예정이다. 또 교통수단을 증편 운행하는 한편 갓길 차로를 임시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유료도로법 시행령을 개정해 설과 추석 당일과 앞뒤 하루씩 고속도로 통행료를 100% 면제하기로 했다.  

22일부터 26일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고궁과 국립 중앙박물관을 포함해 지역별 14개 박물관이 모두 무료 개방된다.
영화관들도 가족단위 관객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대상과 할인폭이 결정되진 않았다. 

저소득층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올해도 추석 전 조기 지급된다. 올해 신청규모(5월 정기 신청 기준)는 근로장려금 1조6천억원(206만 가구), 자녀장려금 6천억원(110만 가구)등 2조2천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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