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폭우로 차량이 통제된 동부간선도로가 30일 오전 8시30분부터 일부 구간에서 해제됐다. 

동부간선도로는 전날(29일) 오후 6시부터 통제된 바 있다. 그러나 약 3시간 뒤 침수된 차량 4대가 발견됐다. 이중 탑승자가 있던 차량은 1대였으며, 곧바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2시간 뒤 또 한 대의 차량이 물 속에서 잠긴 채로 발견됐다. 구조대원이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받고 수색을 벌인 끝에 30일 새벽 운전자 A씨의 시신을 발견해 끌어올렸다.

잠수교는 새벽 5시 반부터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전 9시 51분 현재 동부간선도로 성수 JC방향 통제가 해제되어 양방향 모두 정상소통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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