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자료
보건복지부 자료

 

[뉴스로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8일 “아동수당 첫 급여를 추석연휴 직전인 오는 21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동수당은 매월 25일 지급되지만 이번에는 추석연휴로 지급시기가 앞당겨졌다.

지난 6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230.5만 명(0~5세 244.4만 명 중 94.3%)이 신청할 정도로 아동수당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이 이어졌다. 신청아동 중 2.6%인 6만 명은 소득․재산 기준을 초과해 탈락됐다.

오는 21일 지급예정인 아동은 19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9월 14일 기준 184만명이 지급확정됐으며,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지급이 결정되지 않은 아동은 40.1만 명이다. 

미지급 사유는 금융정보 조회 중인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아직 조사 중이어서 결정이 미뤄졌다. 미지급된 아동은 이후 대상자로 결정되면 10월 말에 9월분까지 소급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사전(9.18~19일)에 문자메시지로 아동 수당 지급 관련 상황을 미리 안내할 계획이다.

아동수당 신청률은 전북이 가장 높고(96.7%) 서울이 가장 낮으며(88.6%), 탈락률은 서울이 가장 높고(5.1%) 전남이 가장 낮았다(0.9%).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동수당 첫 지급을 앞두고 "아동수당 시행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국민들의 삶 전 생애를 책임지는, ‘포용 국가’로 향하는 첫 걸음”이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가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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