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5 강진이 덮쳐 대규모 인명피해가 초래된 3일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 해변이 잔해에 뒤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규모 7.5 강진이 덮쳐 대규모 인명피해가 초래된 3일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 해변이 잔해에 뒤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팔루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교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4"팔루 지역 지진으로 실종됐던 발리 거주 교민 1명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색 결과, 이날 오후 250분께(현지시간) 숙소 로아로아호텔 잔해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신의 신체 특징을 통해 실종자 본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사망한 교민은 팔루 시내 경찰병원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루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 한국 교민 7명 가운데 사망이 확인된 1명을 제외한 나머지교민 중 2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팔루에 사업상 머물거나 왕래한 것으로 알려진 교민 7명 가운데 2명의 안전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사망한 우리 교민에 대해서는 유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장례절차, 유가족 귀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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