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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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17조5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5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62조500억원)보다 4.75% 증가한 65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서도 11.2% 증가한 수치이나 과거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65조9천800억원)보다는 다소 적었다. 영업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4조5천300억원)보다 20.4%, 전분기(14조8천700억원)보다 17.69% 각각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발표는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전망치 평균 17조1천669억원 보다 웃돌아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5일 장 초반 소폭 반등했다. 이날 오후 2시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4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 둔화와 미중 무역 분쟁이 겹쳐 지난달 28일부터 4거래일 연속 큰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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