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bhc그룹 최고경영자 겸 전문경영인인 박현종 회장이 글로벌 사모펀드인 로하틴그룹으로부터 경영자매수방식으로 bhc그룹을 인수하기로 하고, 주식양수도계약을 2일 체결했다.
 
박현종 회장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을 시작으로 경영하던 기업을 인수해 오너 겸 최고경영자가 됐다.
 
경영자매수방식(management buy out(MBO))은 기업의 경영자가 기업 전부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기업 구조조정과 고용조정, 고용안정 및 경영능력의 극대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

또한, 회사의 경영 체제도 현재와 같이 유지하여 전직원 고용승계와 사업 안정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bhc 그룹 인수는 박현종 회장의 책임 경영 철학이 실현되어 이익을 극대화해 매각하는 사모펀드 구조상의 불안감을 갖고 있던 직원과 가맹점에게 약속을 지킨 것이다.
 
박현종 회장은 평소에도 ‘가맹점주, 임직원들에게 약속한 상생경영을 어떠한 경우에도 끝까지 지키겠다’라고 강한 책임감을 보여 왔다. 또한 박 회장 개인 사재를 출연해 bhc그룹을 인수하는 등 임직원 및 가맹점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겠다는 기업에 대한 의지가 돋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경영철학인 책임과 준법을 통한 투명 경영, 상생 경영, 나눔 경영으로 지속하기 위해 성장 영업이익의 1/3에 해당하는 200억의 재원을 바탕으로 고객, 가맹점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생경영 방안을 마련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상생문화 정착 및 사회적 공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박 회장은 bhc의 대표이사로 취임 직후 전문경영인이자 혁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합리적인 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스피드 경영을 기반으로 bhc의 경영 철학인 준법을 통한 투명 경영,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 나눔 경영을 지속해 왔기 때문이다. 또한, 원칙을 준수하고 비합리적인 관행을 과감히 없애고 불필요한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했다.

박현종 대표이사가 취임 당시 bhc는 가맹점 수 약 720여 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 811억 원, 144억 원 (2012년)에 불과했으나 불과 5년 만인 2017년 말 기준으로 가맹점 수 1,440개, 매출 2,391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에 달하는 업계 2위권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