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빵카페 갈무리
쭉빵카페 갈무리

 

[뉴스로드] 롯데제과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옥동자에서 쇳덩어리가 나왔다.

13일 쭉빵카페의 회원 A씨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금속탐지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 6일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옥동자 모나카 밀크를 구매했다. 한입 먹고 또 한입 먹자마자 뭔가 딱딱한게 씹혀서 자세히 보니 큰 초콜릿이 있는게 아니겠어?”라고 밝혔다.

이어 “놀랍게도 요즘 아이스크림은 쇳덩어리도 주나? 앞니가 조금 깨졌다”며 “롯데제과 소비자보호센터에 신고했고 수거해갔다”고 덧붙였다.

A씨는 글과 함께 옥동자 아이스크림과 관련한 여러 사장을 함께 올렸다. 사진에는 아이스크림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쇳덩어리를 손가락에 끼운 것도 있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작업자의 실수로 혼입이 된 걸로 예상이 된다”며 “현재 조사 중이다. 문제의 아이스크림 생산일자의 전량을 자진 수거 회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에게는 최선을 다해서 보상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다른 제품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옥동자 모나카밀크 제품은 10월 2일자로 6000박스 정도가 생산됐다.

롯데제과 제품 중 이물질이 나온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1일 마트에서 구입한 누드빼빼로에서 애벌레 여러 마리가 발견돼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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