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뉴스로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대비 1.6%p 오른 50.0%로, 지난 9주 동안 지속된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 한 주 만에 50%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6%포인트 오른 50.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포인트 내린 44.9%를 기록하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5.1%포인트)는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세부적으로는 서울과 호남, 40대, 남성, 노동직과 사무직,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하락했으나, 충청권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20대, 50대, 60대 이상, 여성, 주부와 학생, 자영업,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4%(▲0.4%p)로 지난 9주 연속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24.4%(▼2.0%p)로 5주 동안의 오름세를 마감하고 25% 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7.6%(▼0.2%p)로 내렸고, 바른미래당은 6.8%(▲0.2%p)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2.6%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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