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시장 화재 현장.사진=연합뉴스
원주 중앙시장 화재 현장.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강원도 원주시는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을 위해 특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일 낮 2시경 원주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40 곳이 불에 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지난 3일 저녁 8시경에는 원주 시민전통시장에서 불이나 점포 10여 곳이 소실됐다.

원주시는 중앙시장과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43개 상가에 대해 1억원 씩 특별 융자 지원하고 2.5%의 이자 차액도 함께 보전해줄 계획이다. 피해 상가는 화재사실증명원과 임대계약서 등을 첨부해 21일부터 25일까지 기업지원일자리과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지원을 통해 기업 경영 안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고용안정 등을 기대한다"며 "특히 화재 피해 상가는 일반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별도로 접수가 진행되는 만큼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일자리과에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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