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일 네이버카페 '양육비해결모임' 회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8일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일 네이버카페 '양육비해결모임' 회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양육비 이행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28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25일 네이버카페 '양육비해결모임'(부대표 강민서, 이하 양해모)은 오는 28일 오후 1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양육비 이행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 주제발표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표창원·정춘숙·송희경 의원실과 양육비이행관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한부모연합, 양해모 등 양육비 피해 당사자들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복순 박사가 주제발표자로 나서 피해사례 및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배인구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변호사, 김영주 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 과장, 전경근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피해사례 발표를 맡은 남지원 양해모 대변인은 193명의 양해모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육비 미지급자 신상 공개 및 아동학대죄 처벌의 필요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강민서 양해모 부대표는 “2019년은 양육비 피해 아동이 한명도 없도록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날 토론회에서 정부의 대책 방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여성가족부 앞 1인 시위를 무기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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