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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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한진그룹 장녀인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남편 A씨가 ‘아내의 폭행’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고소장을 통해 조 전 부사장의 잦은 폭언과 폭행으로 고통을 받았다며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조 전 부사장 대신 자신이 양육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 측은 A 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부장판사 권양희)에 배당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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