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현대차 주총에서 사외이사 표 대결 강행
엘리엇, 현대차 주총에서 사외이사 표 대결 강행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9.03.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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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홈페이지 갈무리
엘리엇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로드] 엘리엇이 현대모비스 및 현대자동차 사외이사 추천 후보를 소개하는 비디오를 공개하며 표 결집에 나섰다.

엘리엇은 11일 ‘엑설러레이트 현대’ 사이트(www.acceleratehyundai.com)에 올린 영상을 통해 사외이사 후보들을 소개했다. 

엘리엇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들은 오는 3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의 상정을 위해 제출한 주주제안 안건의 일부이다. 

엘리엇의 주주제안은 현재 초과자본상태를 보이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재무제표를 정상화하고 기업경영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엘리엇은 현대차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존 Y. 리우 베이징사범대 교육기금이사회 구성원 및 투자위원회 의장, 로버트 랜달 맥이언 발라드파워시스템 회장, 마거릿 S 빌슨 CAE 이사 등 3명을 제안했다. 또 현대모비스에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로 로버트 앨런 크루즈 카르마오토모티브 최고기술경영자(CTO), 루돌프 윌리엄 폰 마이스터 전 ZF 아시아퍼시픽 회장 등 2명을 제안했다.

추천된 후보는 영상물에 직접 출연해 자신의 경력 소개 및 포부를 밝혔다. 리우 후보는 “6년 이상 SK텔레콤의 중국 사업을 이끌었다. ICT 분야 전문성으로 이사회에 기여할 수 있으며 기회가 있으면 기술적 배경과 경험을 통해 현대차에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엘리엇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에 반대한다고 밝혀 주총에서 표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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