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강인식 CFO
LG하우시스 강인식 CFO

[뉴스로드] LG하우시스는 1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강인식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LG하우시스는 이날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제10기 정기주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가결했다.

LG하우시스는 ㈜LG 강창범 화학팀 팀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안건,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겸임금지 정관을 삭제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기존 LG하우시스 정관은 ‘이사회의 의장’ 선임과 관련해 “이사회의 의장은 이사 중에서 이사회가 선임하되,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사는 의장이 될 수 없다”고 명시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겸임을 금지했었다.이날 주총을 통해 이 같은 겸임금지 부분이 삭제되는 쪽으로 정관이 변경됐다.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 의장과 최고경영자(CEO)의 직책을 정당한 사유 없이 합칠 수 있게 한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는 “올해 전방산업 침체와 국내외 거시경제 하강 등 어려운 사업환경이 예상되지만, 어려울수록 ‘고객’이라는 사업의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며 “연구개발(R&D) 생산성 향상, 경영성과와 직결되는 제조혁신, 수익 중심의 영업활동 등을 중점 추진해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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