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차세대 아이폰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 내부 소식에 밝은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애플이 올해 출시할 5.8인치, 6.1인치, 6.5인치 아이폰 3종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선 배터리 공유는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다른 모바일 기기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에어팟, 애플워치 등의 배터리가 부족한 상황이면, 아이폰의 배터리로 긴급 수혈할 수 있는 것이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에어팟2는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밍치궈는 차세대 아이폰이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실현하려면, 기존 아이폰보다 배터리 용량이 10~25% 늘어나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S의 배터리 용량은 2658mAh, 아이폰XS맥스는 3175mA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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