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애플 에어팟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도전에 직면했다. 써롯닷컴이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도 서피스 브랜드를 달고 무선 이어폰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한 때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0월 뛰어난 음질의 서피스 헤드폰을 내놓은 적이 있어 새로 출시될 무선 이어폰 역시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써롯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무선 이어폰을 개발하고 있다. 오디오 기술에 관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의도이며, 제품 이름은 ‘서피스 버즈’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써롯은 이어 “해당 제품은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더욱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이어폰 간의 인터랙션을 더욱 긴밀하게 개선하는 방법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피스 버즈에는 노이즈 캔슬링, 통화 품질 개선 등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애플의 에어팟이나 아마존이 개발 중인 무선 이어폰 등과 차별화되는 독점 기능이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서피스 버즈는 윈도우 운영체제가 탑재된 PC와 Xbox One 등 기기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피스 버즈는 이르면 올해 안에 출시될 전망이다.

.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