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은행연합회
자료=은행연합회

[뉴스로드] 변동금리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내일부터 인하된다. 은행연합회는 17일부터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 등 5개 은행을 시작으로 변동금리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은 지난 1월 발표된 '중도상환수수료 개선방안' 이행을 위해 변동금리대출에 대한 수수료 인하를 검토해왔다. 변동금리대출은 고정금리대출보다 중도상환시 이자손실 리스크가 적다. 개선방안 또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약 0.1~0.3% 포인트의 수수료 인하가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신규 대출과 기존 대출 모두 적용된다. 다만 구체적인 인하 수준은 각 은행이 개별적으로 결정하므로 거래 은행에 확인해야 한다. 17일 수수료가 인하되는 5개 은행은 이날 오전 해당 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는 "금번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체계 정비를 통해  중도 상환 시 금융소비자의  비용 부담이  경감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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