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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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온라인 고객 10명 중 9명은 덕질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옥션이 지난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인간 ‘덕질 어디까지 해봤니?’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6%가 ‘어떤 분야에 푹 빠져 덕질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덕질을 바라보는 당신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도 77%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는 개개인의 취향에 대한 신념이 높아진 만큼 타인의 취향도 존중하는 소비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참여고객 중 절반 가까이가 덕질에 과감하게 지갑을 여는 소비 형태를 보였다. ‘덕질을 위한 월평균 지출 비용’으로 ‘20만원 내외부터 50만원 이상’의 비율이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덕질을 위한 1회 최대 예산 한도’를 묻는 질문에는 22%가 ‘비용 상관없다’는 의견을 꼽았다.

덕질 레벨에 대해 ‘오덕(어떤 분야의 마니아)’ 상태는 33%, 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인 ‘성덕’ 레벨은 8%를 차지했다.

‘덕질을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 라는 질문에는 ‘온라인 광클 대기’36%, ‘회사에 연차내기’13%, ‘오로지 덕질 목적으로 해외가기’10%, ‘매장 밤샘 줄서기’8% 순으로 이어졌다.

‘덕질에 빠졌던 분야’로 ‘연예인’을 선택한 응답자가 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게임’(29%), ‘기타’(13%), ‘여행’(10%), ‘키덜트’(8%), ‘반려동물’(4%), ‘음식’(3%) 순으로 이어졌다. 다만, 여성의 경우 과반수 이상이 ‘연예인’(52%)을 꼽았으며, 남성은 ‘게임’(48%)을 가장 많이 선택하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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