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을 찾았다.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을 찾았다.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전국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틀쨰인 8일 경남 거제 김영삼(YS)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황 대표는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을 방문한데 이어 기자들과 만나 "김영삼 전 대통령은 23일간 단식을 통해 민주주의를 관철하기 위한 노력했고, 대통령이 된 후에는 금융실명제라는 정말 어려운 일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고, 오늘날 우리나라의 비리가 많이 개선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높이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을 찾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을 찾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 대표는 또 "어려울 때 나라를 세우신 분이고, 젊은이에게도 많은 꿈을 줬다. 우리 국민이 역사를 바로 보고, 역사에서 배울 점들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그런 긍정적인 역사관으로 대한민국을 사랑으로 아끼는 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을 찾아 작성한 방명록.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을 찾아 작성한 방명록.사진=연합뉴스

황 대표는 '대도무문'(大道無門)이라는 김 전 대통령의 휘호가 새겨진 액자와 흉상을 한동안 바라보며 추모했고 방명록에 '평생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대통령님의 큰 뜻 국민과 함께 지키겠습니다'라고 썼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황대표는 이후 일정으로 경남 통영으로 이동해 지역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함께 점심을 먹을 예정이다. 이어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마산 창동 및 오동동 상가를 찾아 소상공인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