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황교안 때리기 "5공 검사 시각 버려야"
홍준표, 황교안 때리기 "5공 검사 시각 버려야"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9.05.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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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페이스북 갈무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로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이어 한국당 지도부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15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비판을 분열로 매도하는 레밍 근성 때문에 박근혜 정권이 붕괴되고 보수.우파가 궤멸 됐던 것이다. 참 딱하다”고 말했다. 이어 “24년간 당을 위해 흔들림없이 헌신했던 나를 당권 차지 할려고 노무현 정책실장을 앞세워 제명 운운 했던 사람들이 나를 비난할 자격이 있나”라고 비난했다. 홍 전 대표가 지목한 노무현 정책실장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뜻한다. 김병준 전 위원장은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바 있다. 

홍 전 대표는 전날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도 “자랑스러울 것도 없는 공안 검사 시각은 버려야 된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내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주임검사였다. 민생투쟁과정에서 부산 어느 아파트 부녀회에서 황 대표가 한 말이라고 한다”며 “그런데 30년 전에 국사범이 세상이 바뀌어 대한민국 2인자가 됐고 대한민국의 주류도 바뀌었다. 세상의 민심도 바뀌고 시각도 바뀌었다. 5공 공안 검사의 시각으로는 바뀐 세상을 대처하기 어렵다. 하물며 국민들이 30년전으로 되돌아 갈려고 하겠냐?”고 충고했다.

이어 “자랑스러울 것 없는 5공 공안검사의 시각은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야당 정치 지도자상을 세우라. 한국 정치판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이미지 정치로 성공한 사람은 이미지가 망가지는 순간 몰락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랬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외투쟁은 시작할 때 이미 돌아갈 명분과 시기를 예측하고 나갔어야 한다. 그래서 야당의 장외투쟁은 참 어렵다. 그러나 어렵게 시작한 이번 장외투쟁이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지도부가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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