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4.3% 매입 조원태 '우군' 나서나
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4.3% 매입 조원태 '우군' 나서나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9.06.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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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델타항공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델타항공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로드] 미국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 매입에 나섰다. 델타항공은 2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 '뉴스 허브' 코너를 통해 "대한항공 대주주인 한진칼 지분 4.3%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이어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드워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대한항공과 맺은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주주들에게 가장 강력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최상의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JV 가치를 기반으로 한 대한항공과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매입은 조원태 회장 측에는 호재다.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 지분을 16% 가깝게 사들이며 경영권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델타의 한진칼 지분이 조회장에게 든든한 우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진칼 지분은 조원태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28.93%이며, KCGI가 15.9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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